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각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한ㆍ중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제5회 한중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됐다.
평택문화원과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대학교, 굿모닝 병원이 함께하는 이날 음악회는 평택지역 각 기관 단체장, 대학생, 외국유학생,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한중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중국의 민속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중국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평택대 학생들로 구성된 K-팝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이 공연은 평택대가 한국과 중국의 예술 문화교류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펼치는 공연으로 한중 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음악은 한중간의 관계를 더욱 성숙시키고 조화롭게 발전 시킬수 있다”며“한중어울림 음악회는 이런 맥락에서 양국의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예술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식전행사로 한중어울림 음악회를 위해 꾸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과 평택자동차부두 김학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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