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옥초 사회적 경제 체험활동

▲ 평택 청옥초, 사회적경제체험활동과 공정무역캠페인 실시
▲ 평택 청옥초, 사회적경제체험활동과 공정무역캠페인 실시

평택청옥초교는 학년별로 사회적 경제 체험 활동과 공정무역을 함께 배우는 캠페인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사회적 경제 활동을 체험해봄으로써 협력, 공동체, 공유, 나눔이 가지는 의미들을 체득하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경제 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운영했으며, 공정무역에 대한 내용을 전시해 배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퀴즈를 통해 공정무역 상품을 증정했다.

 

1학년은 학급별로 알뜰시장을 열어 물건을 공유, 나눔의 경험을 갖고 2학년은 공동체 놀이를 통해 협력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도록 활동을 기획했다.

 

이어 3ㆍ4학년은 세상을 바꾸는 월드 체인저, 사회적 경제 게임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살펴보는 활동을 하고 5ㆍ6학년은 전문가를 초청해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배우는 사회적 경제교육 교실을 운영했다.

 

동아리 대표 김민준 학생은 “동아리 시간에 공정무역에 대한 책도 읽고 친구들과 자료 조사도 하며 공정무역에 대해 알게 됐는데 내가 배운 것을 캠페인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회적 경제 교육이 낯설고 어려운 내용일 수 있는데 학생들이 공정무역이라는 주제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캠페인을 통해 알리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승철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 경제 교육 활동을 통해 공동체 삶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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