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산업협동조합 전 직원이 설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우석제 안성축협 조합장과 임직원은 4일 황은성 안성시장을 방문, 홀로 사는 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사골세트 400개(시가 1천200만 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골세트는 축협 전 직원이 상여금을 십시일반 모아 안성축산인들의 어려움을 일부 돕는 한편 불우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주고자 마련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행복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 시장은 축협 직원의 정성어린 사랑은 관내 불우이웃에게 행복의 불씨가 될 것이다며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소방서는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임정호 서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공직생활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들은 공무원 행동강령과 공직윤리를 준수하고 청렴한 소방문화 정착과 음주운전 근절에 솔선수범할 것을 맹세했다. 임정호 서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며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인식 속에 이번 결의를 통해 깨끗한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모두 함께 나서자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지역 CCTV 통합관제센터 활용도가 강도, 절도 등 주요 범죄를 16%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안성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 범죄로부터 안성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228개소에 모두 709대의 CCTV를 설치했다. 그 결과 통합관제센터 개소 9개월여만에 폭력절도강간강도 등 주요 범죄가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 읍면동에 설치된 주정차단속과 교통정보수집, 방범 등 관제센터의 CCTV 감시에 따른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체계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 감시로 살인사건 2건을 해결했으며 45건의 범죄의심자를 경찰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올해 26개소에 6억원을 투입, 112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해야 가정과 나라가 행복하다며 범죄없는 밝은 세상을 만들고 어린이가 큰 꿈을 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산지역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를 중심으로 한 건강 행태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안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율은 남학생의 경우 13.5%, 여학생은 5.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첫 흡연 시기는 남여학생 모두 중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흡연예방 교육은 초등학교 상급학년부터 중학교 때까지 집중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전자담배 흡연 경험은 남학생 88.9%, 여학생 94.9%로 나타나 전자담배도 흡연예방 교육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주율의 경우 남학생 16.8%, 여학생 15.2%가 술을 마신 경험이 있으며 술을 마신 학생 가운데 술을 마시고 쓰러진 경험이 월 1~2회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학생 9.3%, 여학생 18.8%로 여학생이 두 배나 높게 집계됐다. 음주 장소로는 남학생 59.3%, 여학생 63.2%가 본인 및 친구 집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식습관 중 매일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남학생 18.8%, 여학생 19.5%였고, 아침식사 횟수가 최근 7일 중 3일 이내인 경우는 남학생 43.6%, 여학생 44.7%로 많은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청소년기의 생활습관은 성인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설문 결과를 흡연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안산대 권영숙 교수(간호학과)의 주관으로 지역 내 중고교 각 4개교를 선정해 중학생 848명과 고등학생 6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성시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난 25일 황은성 안성시장을 만나 관계자 14명과 동석한 자리에서 10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KCC가 전달한 10억 원의 장학금은 지난해 12월 정 회장이 기업유치에 따른 지원 고마움을 전하는 방안을 말하자 황 시장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장학금 건의에 따라 마련된 것. 이에 따라 시는 창의적인 안성시 학생 발굴과, 환경생태, 역사문화, 과학기술,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학생을 육성하는 데 사용키로 했다. 송기범 KCC 관리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학에 불태우는 미래 인재를 적극적으로 돕기를 바란다며KCC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기업으로 이웃사랑을 더욱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임감을 과감히 보여준 본보기다며KCC의 사회공헌 기여도와 나눔 확산은 19만 전 안성시민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황은성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후 지역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시민장학회를 출범시켰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맞춤 브랜드(상표)가 내놓으라는 전국 628개 브랜드를 물리치고 소비자 선정 7년 연속 대상을 받는 기염을 토해냈다. 시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이 전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주최한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에서 안성맞춤 브랜드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황은성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안성농업을 전국에 더욱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며 브랜드 가치를 한층 극대화시켜 경쟁력있는 농ㆍ축산물을 생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상 평가는 브랜드 위원회가 일차로 매출액, 마케팅성과, 시장 점유율, 시장동향 조사, 브랜드 전문가 조사 등을 거쳐 204개 부문 628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후 온라인, 현장투표, 이메일 조사, 1:1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안성맞춤 브랜드가 지난해 이어 또다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도, 선호도, 품질, 가격 등 내실있는 농산시책을 펼친 안성맞춤 브랜드가 7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올리는 성과를 냈다. 한편, 안성맞춤 브랜드는 안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경제 브랜드로 이번 대상 수상에 따른 대한민국 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 일죽면 당촌리 일원에 520억원이 투자되는 벤츠 자동차부품 전용물류센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안성시와 싱가포르 ㈜판아시아로지스틱사는 21일 안성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시설을 조성하는데 상호 합의하고 판아시아로지스틱사는 일죽면 7만6천576㎡ 부지에 520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으며 시는 각종 인허가 절차에 따른 행정적 지원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판아시아로지스틱사는 회사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안성시민으로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는 물론 고용창출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판아시아로지스틱사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자동차부품 전용물류센터를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방침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기업을 하기 좋은 도시다며 안성에 둥지를 틀게되어 기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구유입 등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판아시아로지스틱스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물류전문회사로 전 세계 150개국에 물류네트워크 구축한 회사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19일 오후 8시50분께 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한 오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 오리 7천500마리가 폐사했다. 이 불로 인해 농장 내 하우스 3개동(가로 9m세로 8m)과 트랙터 1대, 콤바인 2대 등 7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목격자 B씨(49)가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농장 하우스가 불에 타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농장 내 전열기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목격자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당신들은 진정 지역을 지키는 수호천사입니다. 재난예방과 봉사로 따뜻한 정의사회에 앞장선 안성소방서 김명준, 조경자 의용 및 여성소방대 연합대장이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안성소방서는 17일 서 대강당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시장, 도의원,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연합대장 이ㆍ취임식을 했다. 이날 이임한 김명준(58), 조경자(58) 대장은 취임 후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주민 재상과 생명을 지키며 남다른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위해 자신의 업무를 뒤로한 채 화재진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소방업무에 솔선수범했다. 임정호 소방서장은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봉사조직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한 축을 그리는 두분이야말로 진정한 수호천사다며그간의 노고를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2대와 제8대 안성소방서 의용 및 여성소방대 연합대장에는 박용순 씨와 김은희 씨가 각각 취임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미지의 세계로 빨려들 듯 산세가 아름다운 칠현산 자락. 고요한 산등성이에 울려 퍼지는 칠 장사의 염불 소리는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잠시 머물게 한다. 지난 2007년 3월 칠 장사로 부임 받은 지강스님(주지)의 용안은 한량없는 선함에 어느덧 스님 앞에서 고개를 숙인다. 불꽃 하나가 세상을 태우고 물 한 방울이 바다를 만들죠!라는 지강 스님의 맑고 깨끗한 삶의 인생철학. 결국, 지강 스님의 나눔 보시가 어느덧 7년이라는 세월 속에 음지에서 굶주리는 중생들에게 새 삶의 싹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받는 만큼 행복을 안겨주는 것이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는 지강 스님의 하염없는 나눔 사랑은 혜소국사의 뜻을 계승, 할 일을 할 뿐이다고 전한다. 이러한 지강 스님의 자비는 지역 초ㆍ중ㆍ고를 비롯해 장애인 학교에 교복 비와 장학금을 매년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1년에 쌀 300가마(1가마 80㎏ 시가 45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외국 교육사업은 물론 북한이탈주민 지원, 마을주민 컴퓨터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원하는 곳이면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역 학생에게 자부심과 희망, 꿈을 갖고자 자비를 털어 몽등중과시 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인성과 학업성취도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없는 자들이 당당하게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포교당을 통한 무료급식소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가난 없고 병이 없는 세상, 꿈이 많은 세상이 있고 나누고 소통하고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강 스님의 이 같은 사랑이 가득 담긴 나눔은 가진 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길 기원하고 있다. 부처님이 중생을 구하고자 세상에 온 만큼 부귀영화를 내려놓기를 바라며 내가 안 먹고 안 쓰고 하니 행복하고 복이 많은 사람이다 보람되게 쓰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