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오는 25일부터 임시회 개최

안산시의회가 오는 2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182회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6건과 일반의(안) 6건, 재의요구(안) 1건 등 총 2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또한 발의 주체별로 의원발의 안건 9건(조례안 6, 일반의안 3)과 집행부 제출안건 14건(조례안 10, 일반의안 3, 재의요구안 1)이 처리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본회의를 25일과 29일 2차례 개회하고 상임위원회 2회로 운영될 예정이며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윤미라 의원 등 2명의 의원이 결정됐다. 의원발의 9건의 안건 가운데 조례(안)은 총 6건으로 안산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생활소음과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이다. 일반의(안)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인프라개선 등을 위한 재정지원 및 제도개선 건의안, 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안산시의회 안산추모공원 조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3건이 있다. 집행부가 임시회에 제출한 조례(안)은 안산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안산시 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안산시 기업지원 및 안산사이언스밸리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이 제출됐다. 일반안건으로는 안산시와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홈스크시간 자매결연 동의(안)과 안산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에 다른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3건이 제출됐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 시화조력발전소 7월 준공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안산시화조력발전소가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11일 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서해안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청정에너지인 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는 시설용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3천551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시화방조제 중앙 13만8천여㎡(축구장 12개 크기)의 부지에 건립 중인 조력발전소는 현재 97%의 공정률로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15층 건물 높이 규모의 발전소 밑부분에는 수차 10기와 배수갑문 8개가 자리잡고 있다.수차발전기를 이용하는 조력발전소는 하루 25만4천㎾, 연간 5억5천270만kWh(소양강댐의 1.56배)의 전기를 생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인 프랑스 랑스조력발전소(하루 24만㎾, 연간 5억4천400만kWh)를 넘어선다.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무공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조력발전소로 연간 86만2천 배럴의 유류수입 대체효과와 연간 31만5천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된다.또 수문을 통해 하루 1억5천만t의 해수가 순환, 시화호의 수질이 현재 화학적산소요구량(COD) 3.7에서 먼바다와 같은 2.0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특히 시는 조력발전소가 완공되면 바다와 육지를 다닐 수 있는 수륙양용 버스를 운행하고 2016년엔 수상비행장을 조성하는 등 2020년까지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시화조력발전소와 시화호,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1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안산1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안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연간 22억5천9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8일 안산1대학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교육역량강화사업은 대학의 교육성과와 교육여건을 나타내는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장학금지급률 등 8개의 핵심지표를 평가하여 우수대학에 국고를 지원,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산1대학은 지원금으로 국제교류, 취업지원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지급, 대학구성원 역량 강화, 산학협력 강화,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역량을 높이는 데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역량강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사업에 대학의 강점과 경쟁력을 갖춘 간호보건계열 분야에 대해 신청하고 간호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를 대표 브랜드 학과로 지정하여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김주성 총장은 이번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취업지원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등 대학 교육역량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고잔신도시에 ‘고급 아파트’ 조성

안산시 고잔신도시 가운데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는 37블록에 고급 명품 아파트가 들어선다.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해 오던 단원구 고잔동 728 일대 37블록(6만 3천935㎡)에 고급 아파트 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준주거지로의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급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안산도시공사에 37블록 토지를 현물로 출자해 개발과 분양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시와 도시공사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35층 규모의 고급 아파트 1천400여 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도시공사가 사업을 추진할 경우 공공성 확보는 물론 민간개발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고급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37블록은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는 부지로 주변에 대규모 상권이 조성돼 있을 뿐 아나라 호수공원과 25시광장 등이 들어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시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고급 아파트를 원하는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 상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시는 현재 준주거지로의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 대기환경을 위한 가꾸미상 추진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 수도권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일반 시민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2011 제2회 푸른하늘 가꾸미상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수도권 지역 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과 수도권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있고 평소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시민 및 단체면 응가 가능하다.공모분야는 ▲수도권지역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실천 및 지원활동 ▲에너지 절감폐기물 배출저감 및 재활용친환경 운전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활동 ▲녹색생활 홍보 및 캠페인참여 활동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연구활동 및 정책 추진사례 등이다.응모기간은 오는 5월13일까지며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http://me.go.kr/mamo) 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정책블로그(http://blog.daum.net/fresh-air)에 게재된 응모요령에 따라 우편 접수하면 된다.수상자는 개인 및 단체 총 6명(단체)이며 모범성, 지속성, 객관성, 활동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상식은 제16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오는 6월2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 푸르미 시민으로 임명, 시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 고잔동 보·차도 경계석 ‘부실’

안산시가 고잔동 상가밀집지역 내 수십억 원을 들여 설치한 보차도 경계석이 설치기준에서 벗어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31일 시와 중심상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단원구 고잔동 540 일대 상가밀집지역의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47억 원을 들여 지름 30㎝의 보차도 경계석(돼지석상) 1천100개를 높이 40~45㎝로 설치, 지난해 2월 준공했다.그러나 감사원 감사결과 보차도 경계석은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름 10~20㎝, 높이 80~100㎝ 내외여야 한다는 설치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보행자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하고 속도가 낮은 차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하는데도 시는 석재로된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해 충격 흡수는 커녕 고정시키지 않아 파손 및 분실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야간 보행자를 위해 식별이 가능한 반사자료를 사용해야 하고 시각장애인의 충돌을 우려해 시설물 0.3m 앞에 점형블록을 설치해야 하는데도 이같은 설치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설계 당시 여론조사를 통해 상인들이 돼지석상을 요구해 이를 반영했으며, 상인들의 도움 없이는 사업추진이 어려워 상인들의 입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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