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도서관사업소에서 ‘도서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일명 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 도서관’ 앱 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Play 스토어나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앱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회원증, 통합도서검색, 전자책서비스, 도서대출?이력조회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손안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까운 도서관을 찾거나 이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 예약대출 및 희망도서를 신청하거나 전자책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제공되는 모바일회원증은 스마트폰에서 직접 제공되는 회원증으로, 종이나 플라스틱 회원증에 비해 편리하며 도서대출증을 대체하게 된다.
단 정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어, 모바일회원증과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도서대출회원(정회원) 가입과 홈페이지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이용해야 한다.
시는 선경도서관 등 9개소 시립도서관의 앱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한아름ㆍ햇살 도서관 등 8개소 소규모 공공도서관에도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원내 7개 시립ㆍ소규모 도서관을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시민들이 앱 서비스로 보다 편리하고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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