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지부장 김해영)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에 충실하며 시민중심 행정 실천에 앞장선 8명의 조합원을 2013 하반기 참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참공무원은 최혜자(365민원담당관), 장은향(자치행정과), 이강여(회계과), 최진학(도시재생과), 김영진(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 윤오복(도서관사업소 관리과), 정재희(권선구 경제교통과), 송영창씨(팔달구 매산동) 등 8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8명의 참공무원은 예산절감은 물론 자원봉사 등 수원시 공무원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중심 행정 실천과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해영 지부장은 올해로 여덟번째 참공무원으로 선정된 분들은 동료 공무원들의 본보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올바른 공무원상이 정립되도록 앞으로도 음지에서 묵묵히 직무에 만전을 기하는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11시30분, 수원시청 별관 1층 노조 사무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의회 화성특별위원회(위원장 명규환)는 23일 제6차 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특위는 팔달구 노인복지관 추진현황 및 계획,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남창초교) 추진현황 및 계획, 화성사업소 2014년도 업무보고, 영화지구(주차장) 추진계획등을 점검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영화지구 주차장 조성 사업 관련 권고안을 채택해 집행부에 전달했다. 권고안에는 이미 조성된 영화지구 주차장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다는 점을 지적, 내년 관광성수기에 대비해 기존 주차장 부지 내 대형버스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것을 담고 있다. 이날 한규흠 간사(영화연무조원1동)는 이번 권고안의 채택으로 수원 화성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특별위원회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대규모 점포 등과 중소유통업자간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 수원지역 대형 할인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기존(자정~오전 8시) 보다 2시간 연장된다. 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수원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해 협의했으며 윤성균 제1부시장을 회장으로 대형유통기업 대표, 전통시장수퍼마켓 대표, 소비자 또는 주민단체 대표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7명의 신규위촉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규모점포의 영업시간 제한 범위를 기존 자정~오전8시에서 자정~오전10시까지로 두시간 연장했다. 또 의무휴업일은 현행과 같이 매월 이틀(둘째넷째 일요일)로 하는데 뜻을 모았고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상담 경제정책국장은 협의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의결된 사항과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해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등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업상생협력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중소 유통업체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지난 11월12일 수원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가 공포 된 이후 처음 개최됐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장안구 노래연습장연합회(회장 김진태)는 최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활동의 하나로 행복나눔 쌀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전달식은 수원시 장안구 노래연습장 업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홍성관 장안구청장에게 행복나눔 쌀 20㎏ 40포를 전달했다. 김진태 연합회장은 회원들 스스로가 노래연습장이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노래연습장연합회는 매월 동별모임에서 6명을 선정, 10만원씩을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내년 수원시 예산은 올해보다 4천478억원 늘어난 1조9천616억원으로 결정됐다. 수원시의회는지난 20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예산과 2014년도 699억원의 기금운영 계획안,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4천478억원 증가한 1조9천616억원을 의결했으며, 699억원 규모의 내년 기금운영 계획안, 제1회 추경보다 118억 늘어난 2조635억원의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2013년도 행정사무 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히 선거법 준수 및 축ㆍ부의금 제공 행위 근절을 위해 최강귀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의회 공명선거 실천 다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노영관 의장은 수원시의회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00일간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시민의 대표기관과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했다며 2014년도에도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민의를 반영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의회 대형공사 관련 다수민원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준태)는 지난 18일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LH수원 호매실 4단지 및 8단지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난방 공급에 따른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전용두 의원(평금호동)은 배관 내 이물질 또는 공기 등에 의한 일부 유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난방 열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며 주민 민원 접수 시 시공사 및 아파트관리소에서 즉시 조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백종헌 의원(영통12태장동)은 호매실지구 임대아파트 난방 문제로 더 이상의 주민피해가 없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특별위원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지역 지하철 역사 위에 전국 처음으로 공공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 수원시는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건설 중인 수원~인천 복선전철 중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위치한 지하 고색역사 상부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색역사 상부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여㎡의 규모로 수원시에서 도서관 건립비용(92억여원)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신장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서에는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호간의 사업범위, 사업비 부담, 사업시행, 운영 및 관리 등에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색역 공공도서관은 그동안 소외됐던 서수원권 지역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서수원권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인선 지하화가 이뤄졌다며 지하역사와 공공도서관의 건립, 그리고 수인선 상부공간 활용사업 등으로 문화 허브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주양원)가 다음주부터 하광교동에 새둥지를 틀고 업무를 개시한다. 시는 현재 권선동에 있는 상수도사업소가 수원시 하광교동 보훈원 옆 신축 통합청사로 이전, 2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광교동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803.37㎡ 규모로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는 청사 이전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동별로 안내 플래카드 게재, 이전안내문 배포, 도로표지판의 상수도사업소 안내이정표 정리 등을 마쳤다. 상수도사업소가 신축 통합청사로 이전하면 그동안 행정부서와 생산시설이 일원화돼 그동안 지적됐던 행정력과 관리경비 낭비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상수도 업무 효율이 극대화되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권선동 청사건물은 이전 후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여성문화공간 休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가 4년 연속 노사민정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3 노사민정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오는 20일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포상금 4천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대통령상과 2011년 국무총리상, 지난해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노사민정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이다. 시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증진 및 상생을 위해 매년 노사민정 모두가 참여하는 노ㆍ사ㆍ민ㆍ정 공동선언문 선포식,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다양한 지역일자리 사업 Job.多.한 추진 등이 노사민정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갈등의 관리ㆍ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갈등교육 아카데미 교육과 노사민정 상생 CRS프로그램 등을 실시했고, 분쟁갈등 SOS팀을 운영해 노사갈등 및 사회갈등 조정에 힘쓴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 공동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함께 참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개소는 거버넌스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수원시민이 직접 해소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원시는 오는 27일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안건으로 한 시민배심법정을 열고 그 해소방안을 모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배심법정은 다수의 이해가 걸렸거나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집단민원 등 중요사안에 대해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평결하는 제도로,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시는 평결 결과를 정책결정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층간소음으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는 관내 공동주택 거주 주민 79명이 입주자대표협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고 판단하도록 이번 시민배심법정의 안건으로 확정했다. 최근 층간소음 문제에서 비롯된 사소한 분쟁이 살인사건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9월 말 현재 환경관리공단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관련 민원 1만868건 중 3천605건(33.7%)이 경기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개정되는 시민배심법정에는 이상용(이상용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류성하(류성하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 판정관과 부판정관을 맡고, 공개모집 후 엄선된 예비배심원 104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명의 배심원들이 참여해 평결을 내리게 된다. 신청인과 공동주택 관계자, 이웃사이센터 관계자, 경찰관 등 관련전문가도 참석할 예정이며, 신청인과 피신청인의 진술, 참고인 의견진술, 판정관의 쟁점 정리, 토론형식의 심리, 배심원 회의, 평결결과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은 공동주택 비율이 86%에 이르는 등 제도적 보완과 대책마련을 위해 함께 토론하고 판단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배심법정의 평결결과 등을 층간소음 분쟁해소를 위한 법적제도 보완과 대책마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