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상수도사업소 ‘하광교동 시대’ 개막

내주 신축 통합청사로 이전… 행정부서·생산시설 일원화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주양원)가 다음주부터 하광교동에 새둥지를 틀고 업무를 개시한다.

시는 현재 권선동에 있는 상수도사업소가 수원시 하광교동 보훈원 옆 신축 통합청사로 이전, 2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광교동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803.37㎡ 규모로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는 청사 이전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동별로 안내 플래카드 게재, 이전안내문 배포, 도로표지판의 상수도사업소 안내이정표 정리 등을 마쳤다.

상수도사업소가 신축 통합청사로 이전하면 그동안 행정부서와 생산시설이 일원화돼 그동안 지적됐던 행정력과 관리경비 낭비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상수도 업무 효율이 극대화되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권선동 청사건물은 이전 후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여성문화공간 休’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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