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4년 연속 노사민정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3 노사민정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오는 20일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포상금 4천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대통령상과 2011년 국무총리상, 지난해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노사민정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이다.
시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증진 및 상생을 위해 매년 노사민정 모두가 참여하는 ‘노ㆍ사ㆍ민ㆍ정 공동선언문’ 선포식,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다양한 지역일자리 사업 ‘Job.多.한’ 추진 등이 노사민정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갈등의 관리ㆍ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갈등교육 아카데미 교육과 노사민정 상생 CRS프로그램 등을 실시했고, 분쟁갈등 SOS팀을 운영해 노사갈등 및 사회갈등 조정에 힘쓴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 공동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함께 참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개소는 거버넌스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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