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방치된 고속도로 하부 아트홀 등 5건 적극행정

의왕시는 6일 방치된 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왕림이팝아트홀 조성 등 5건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10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체감도와 적극성, 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적극행정 지원위를 통해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상은 문화체육과의 방치됐던 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왕림이팝아트홀 조성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생활문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지원과의 의왕초평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컨벤션센터 유치도 우수상을 받았다. 기업 행사나 회의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장려상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 간편처리시스템 도입, 모락로변 녹지대 정비사업, 대형페기물 스티커 제작 개선 등 3건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6명이 뽑혔다. 주종수 기획예산담당관은 “하반기에도 적극행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적극행정으로 선정된 5건을 카드뉴스로 제작, 전국으로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 ‘메카랩’, 경기도 주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인력 양성과정’참여기관 선정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 ‘메카랩’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메이커 스페이스가 올해 처음 제조 창업공간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발굴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선정은 경기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중 5개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7~8월 중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일경험 과정(인턴쉽)이 4개월여 동안 진행된다. 또 참여자들에게는 현장실습 시 훈련장려금과 일경험 과정 기간 동안 급여가 지급된다.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 ‘메카랩’은 시의 미래 메이커를 양성하고 있는 전문시설로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포일어울림센터 5층에 위치해 의왕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워크숍, 제작교육, 장비운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카랩에 배정될 참여자들은 보유중인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레이저스캐너 등 다양한 장비의 운용기술을 배우고 현재 메카랩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진행인력으로 참여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의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제조창업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더불어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가 미래 메이커 창출 거점으로 시를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GTX-C 의왕역 정차 해결하겠다”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은 28일 “GTX-C노선 의왕역 정차와 관련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사무실에서 민선 8기 핵심 공약과제에 대한 세부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1일 민선 7기 김상돈 시장은 ‘국토교통부 제3차 신규 공공택지계획 및 GTX-C노선 의왕역 사실상 정차 발표’ 관련 입장문에서 GTX-C노선 의왕역 정차도 ‘사실상 확정’ 됐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현대건설)이 GTX-C노선 추가정차의 이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하에 의왕시가 시설비 전액(추산 약 250여억 원) 뿐 아니라 의왕역사 운영비(40년간 추산 570여억 원) 일체를 시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의 운영협약서 체결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김 당선인은 “시 재정 부담을 고려한 의왕역 정차 확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시급하다”며 “이미 발표된 수도권 제3차 공공택지계획과 공약에 포함된 고천·오전 공업지역 스마트시티 조성, 오매기지구 개발, 왕곡복합타운 개발 및 의왕역 복합민자역사 개발 등을 감안할 때 의왕역 정차를 위한 이용수요와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조속히 이용수요에 대한 전문가 연구용역을 거쳐 현대건설과 협의를 진행하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도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김 당선인 공약 중 최대 관심사인 GTX-C노선 의왕역 정차 문제와 관련, 민선 7기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민 숙원사업을 최대한 빨리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대건설이 제시한 ’운영협약서‘를 면밀히 검토해 2022년 말까지 시 의견을 현대건설에 회신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공약과 관련 김 당선인은 “의왕지역 곳곳에 추진되고 있는 개발계획을 고려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들어 국토교통부에 노선연장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임기 내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6.1선택]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은 “시민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고 선언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의왕시장으로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도시개발로 왕곡복합타운을 개발하는 등 그동안 발전이 멈춰버린 의왕을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부자 되는 도시를 만들어 17만 의왕시민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완성 △양질의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 자족도시 육성 △시민이 편리한 교통 메카도시 완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로 육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 구현 등 민선8기 ‘7대 테마 공약’을 약속했다. -4년만에 시장에 컴백한 소감은. 먼저 민선 8기 의왕시장으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모든 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일 잘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장이 되겠다. 이번 승리는 17만 의왕시민의 정치교체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일반 시민으로 살았던 지난 4년 동안 많은 시민을 만났고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계획을 촘촘하게 준비했다. 시민과 약속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를 완성할 것이다. 의왕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수도권 명품도시 조건을 갖춘 원석과 같은 도시다. 세계적인 자연 친화 도시인 미국의 어바인(Irvine)과 같은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통합과 화합을 이뤄야 한다고 보는데. 지난 4년 그리고 이번 6·1 지방선거 때 갈등과 분열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시민통합을 이루는 일이 시급하다. 이번 선거 때 영·호남과 충청·강원 등 출신 지역별 대표들로부터 지지를 얻어냈고 시장선거 경선 때 참여했던 후보자들을 선거캠프 및 인수위에 참여시켜 시민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시민이 위임해 준 시민대표 권한을 가지고 시민을 섬기며 일하는 참일꾼 시장으로서 시민이 맡겨 준 소임을 다할 것이다. 700여명의 공무원과 원활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의왕시민의 행복과 의왕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이 가려워하는 곳을 세밀하게 살펴 시원하게 해결하고 스피드 행정을 펼쳐 역동적인 의왕시 발전을 이루겠다. -의왕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은. 최근 의왕시민의 시급한 현안을 꼽는다면 백운종합병원 유치일 것이다. 종합병원 유치 문제로 많은 시민이 민선 7기 민주당 시장과 국회의원에게 수차례 간담회와 집회를 통해 해결 방법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책임회피성 임시방편으로 전전긍긍하는 시정을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 당초 계획했던 종합병원 유치를 ‘제한적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해 속도감 있게 해결할 것이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복선전철을 조기에 개통하는 것도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이다. 의왕시는 현재 국철 1호선의 의왕역이 유일한 전철역으로 시민들이 오랫동안 지하철의 사각지대에서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현재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인덕원~동탄선(계원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월곶~판교선(청계역)의 조기착공 및 조기개통으로 시민의 발걸음이 편리한 의왕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GTX-C노선 의왕역 조기개통을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을 적극 추진해 내손2동역과 백운호수역, 의왕시청역을 개설해 의왕의 지하철 시대를 활짝 열어 갈 것이다. -발전이 멈춰버린 의왕을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부자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구상은. 민선 7기 민주당 시장 시절 4년 동안 의왕의 발전이 멈춰 섰다는 시민의 불만이 팽배했다. 이제 의왕을 수도권 명품도시로 다시 도약시켜야 한다. 명품도시는 친환경 주거단지와 문화가 중심이 돼 교육·복지·생활체육이 하모니를 이루는 도심에 자족 기능을 담당할 첨단 산업단지가 함께 공존해야 명품도시가 완성되는 것이다. 지난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포일 엘센트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면서 의왕시민에게 100% 우선 분양권을 줘 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 주고 시민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의왕시민과 함께 부자 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왕곡복합타운’이 그 출발이 될 것이다. 의왕시민 100% 우선 분양권 혜택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형 도시개발로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일부 시행업자 주머니에 막대한 수익을 몰아주는 퇴행적인 사업구조를 배제하고 주민참여 시민 펀드 조성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참여한 PFV를 설립하고 개발이익을 시민과 공공에 환원 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부자가 되는 도시개발을 이뤄낼 것이다. 아울러 바이오 벤처밸리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하고, 참여 기업에 저렴하게 부지를 공급하고 세제지원을 아끼지 않는 인센티브를 적용해 양질의 일자리와 세수를 확보하는 자족도시 기능을 실현할 계획이다. -민선8기 앞으로 4년 시정운영방향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 5·6기 시장 때도 그랬듯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속 정당을 떠나 경기도 도정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다. 특히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노선 등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해야 하고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왕곡복합타운을 비롯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교통 및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시민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경기도 교육감에게도 의왕교육지원청 개청과 (가칭)내손중학교와 백운호수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이다. 교육 으뜸 도시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또한 의왕시 공무원들과 유기적인 업무 파트너십을 발휘해 시민의 행복과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인사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을 위해 일 잘하는 공무원이 우대받고 하위직과 공무직 등에 대한 복지를 각별히 살펴 더불어 함께 직장생활 하는 활기찬 공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10년간 자연재해 저감대책에 1천억 투입

의왕시가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1천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하천정비 등 구조적 저감대책 980억원, 재난예·경보시스템 구축 등 비구조적 저감대책 95억원 등이다. 19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 기존 1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 수립 후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한 재수립 용역을 추진,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주민공청회 등을 거쳤다. 이후 최근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에 대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주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했다. 시가 공고한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에 따르면 목적은 지역여건을 반영해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취지는 방재성능 수준향상 및 지역여건 등에 맞는 재해예방 체계화를 통한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 등이다. 의왕 전역에 대한 하천과 내수, 사면, 토사, 가뭄, 대설 등 7개 재해유형 자연재해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세분화했다. 구체적인 저감대책으로는 하천정비 등 구조적 저감대책에 979억2천800만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와 하천기본계획 수립 등 비구조적 저감대책에 95억2천만원 등 앞으로 10년 동안 구조·비구조적 저감대책 25개 방안에 1천74억4천800만원을 투자한다. 권미연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 각종 재해 발생이 빈발해짐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수립한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에 따른 적극적인 예산투자와 사업시행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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