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오는 21일 개회해 26일까지 제20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감사계획서 채택을 비롯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조례(안), 성 평등 기본조례(안),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에 관한 조례(안),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또 글로벌인재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과 장학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통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조례(안),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에 관한 의견청취(안) 등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학의동 산 117의 1일원에 산림휴양관과 체험의 숲, 야영지 등 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시는 18일 김성제 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라산 자연휴양림공사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백운호수와 백운산청계산이 어우러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연휴양림은 115억 원을 들여 산림휴양관을 비롯한 체험의 숲, 산소 향기의 숲, 숯가마 유적지, 야영지 등 테마별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내년 완공예정이다. 도유림 208.5ha에 조성되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교통접근성이 좋아 도시민의 가족휴양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백운산과 백운호수 등의 관광 문화자원과 어우러져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에게 심리적 편안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연간 2만여 명의 숙박인원과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주변 등산로와 연계해 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바라산 휴양림이 시민 모두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시를 대표하는 수도권 최고의 명소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12)에 참가해 콘크리트 발열 촉진 양생 기술에 대한 기술 설명회와 홍보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콘크리트 발열 촉진 양생 기술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발열시스템으로, 특수 제작된 거푸집을 통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사계절 내내 콘크리트 양생 시간을 1일 이내로 줄인 기술이다. 이번 박람회는 철도차량과 구성품, 인프라 기술, 인테리어, 철도 대중교통시스템, 건설 등 분야에 40여 개국 2천여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구원은 북미 등 혹한지 국가들이 해당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만 원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혁신적인 신기술을 전 세계에 인식시키고,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오전동 일대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오전동 법무부 토지 인근 유휴지에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전동의 인구규모에 비해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가족과 함께 거닐 수 있는 산책로 등을 조성키로 하고 5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최근 이 일대 유휴지에 그늘막과 운동기구, 벤치 등을 설치했다. 또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볼 수 있도록 법무부 토지에 코스모스를 심어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시는 오전동 주거지역 주변에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키로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고천동 아름채노인복지관 앞 유휴지 4천500㎡에도 코스모스를 심어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녹지공간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녹지공간을 확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지역 하수도사용료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연차적으로 매년 16%씩 인상된다. 시는 12일 공공하수도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공공하수도요금의 연차적인 현실화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하수도 사용료를 내년 1월부터 5년 동안 연차적으로 매년 16%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수도 현실화율이 81.1%인 반면 같은 해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이 43.5%에 불과해 결손금이 32억원에 이르고 누적 결손금만 130억원에 달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가정용은 사용량 10t까지는 기존 216원에서 251원으로 오르고, 30t까지는 360원이던 것이 418원으로, 50t까지는 533원에서 618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업무용은 20t을 사용했을 경우 263원에서 305원으로, 100t까지는 426원에서 494원으로, 300t까지는 525원에서 609원으로 오르고 욕탕 1종은 1천t을 사용했을 경우 449원에서 521원으로 인상된다. 또 시는 이번 사용료 인상과 함께 기존 업무용과 영업용을 통합해 업무용으로 부과하고, 욕탕 2종을 폐지하는 대신 욕탕 1종을 대중탕용으로 변경하는 등 하수도 사용료 업종을 기존 6종에서 4종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평생학습 동아리의 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개최된다. 평생학습동아리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의왕시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는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18개의 동아리가 난타를 비롯한 재즈댄스, 밸리댄스, 민요, 팬 플롯 등 실력을 펼친다. 한편 13일부터 4일 간 여성회관 2층 전시장에서는 5개의 동아리가 참가하는 사진 및 염색공예, 서예 전시회가 진행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사회복지시설에 무자격자가 근무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수천만원의 보조금까지 지급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11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의왕시민모임 소속 364명의 시민은 의왕시가 A 노인복지관을 지도감독하면서 불법 운영하게 방치했을 뿐만 아니라 보조금도 부정지급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감사원이 지난 5월7일부터 11일까지 의왕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의왕시는 B 사회복지법인에 노인복지관 운영을 위탁하면서 B 법인이 사회복지사 자격증 및 관련 경력이 없는 3명이 채용됐는데도 이를 묵인했다. 더욱이 의왕시는 B 사회복지법인이 2차례에 걸쳐 의왕시에 3명을 채용해도 되는지를 질의 했음에도 불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들 3명은 2개월여 간 근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왕시는 이들 3명의 무자격자 및 퇴직자 등 총 6명에게 4천754만원의 종사자 인건비를 부당 지급한 사실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의왕시에 성 평등 정책추진 업무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증진하기 위해 성 평등 정책 전담부서가 설치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 전경숙조승재 의원은 11일 남성과 여성이 개성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모든 사회활동에 대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시 조직 내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성 평등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성 평등 정책 전담부서는 성 평등 관련사업 추진 때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성 평등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련사업을 추진지원하며, 추진 실적평가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성 평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업무는 모든 부서에서 책임있게 실시해야 하며, 성 평등 정책 전담부서와 협의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해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성별 분리통계 및 성별영향분석 평가와 성 인지 예산분석 및 평가, 정책결정을 위한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중 어느 한 쪽 성(性)이 60%를 넘지 못하도록 해 여성공무원의 관리직 확대와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에 따른 승진 등에서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조례는 또 성 평등정책의 수립시행에 대한 자문 및 심의기구로 성 평등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 평등정책 추진,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성 평등기금의 설치운용, 시에서 시상하는 여성상의 시상부문을 포괄적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특히, 육아 휴직제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정책을 추진하고 남녀공무원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이로 인한 승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명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돌아가신 부모님 생전에 제대로 효도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려고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하려고 모셨습니다. 11일 의왕시 오전동 재향군인회관에서는 300여명의 지역 노인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상렬의 자선음악회로 이름 붙여진 이날 경로잔치는 의왕시 오전동에 거주하는 한상렬씨(56)가 사비를 들여 소머리국밥과 떡, 과일, 막걸리 등을 마련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식사 후 가수 조찬아김민아씨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흥겹게 춤을 추며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김상돈조규홍 시의원, 김용수 오전동장도 참석했으며, 오전동 부녀회와 통장들도 팔을 걷어붙여 음식대접과 설거지를 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효도잔치를 진행했다. 특히 한씨는 잔치가 끝난 뒤 참석한 노인들에게 김을 선물하고 쌀 50포대를 오전동에 기증, 차상위계층과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나눠 주는 선행도 베풀었다. 한씨는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분 한분을 모두 저의 부모님으로 생각해 점심을 대접하려고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경로잔치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학의천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초가을 밤 학의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불티를 비롯한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애심 등 80년대 히트했던 노래를 부른 인기가수 전영록과 젊은 미소를 부른 건아들의 이창환, 우연히의 우연이 등 유명가수들이 함께 출연한다. 또 식전행사로 방송댄스와 색소폰난타 등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