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연구원, ‘콘크리트 발열 촉진 양생 기술’ 기술 설명회 개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12)에 참가해 ‘콘크리트 발열 촉진 양생 기술’에 대한 기술 설명회와 홍보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콘크리트 발열 촉진 양생 기술’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발열시스템으로, 특수 제작된 거푸집을 통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사계절 내내 콘크리트 양생 시간을 1일 이내로 줄인 기술이다.

이번 박람회는 철도차량과 구성품, 인프라 기술, 인테리어, 철도 대중교통시스템, 건설 등 분야에 40여 개국 2천여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구원은 북미 등 혹한지 국가들이 해당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만 원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혁신적인 신기술을 전 세계에 인식시키고,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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