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소상공인 특례보증추천업소 31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현장방문 경영상담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경영상담은 격주로 목요일 안산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를 초청해 경영진단과 사업활성화 전략,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해 상담을 벌인다. 지역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소상공인 경영상담은 의왕지역 사업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은 환경변화에 따른 경영개선 컨설팅 지원과 소상공인교육 및 자금지원제도 안내, 창업 및 상권 분석 등으로 마련되며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에게 효과적인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각종 소상공인 관련 회의와 찾아가는 돌봄 상담 서비스, 창업 인허가 상담 및 예약을 통해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상담 요청에 따라 일정 및 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이 환경파괴냐, 지역경제 활성화냐를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철도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초평동 왕송호수 주변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2월 지식경제부에 이 일대 2.29㎢에 대한 철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철도특구 신청이 승인되면 왕송호수와 철도박물관철도기술연구원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해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의왕시민모임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레일바이크 설치반대 시민연대는 지난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레일바이크 사업은 마구잡이식 개발로 민간부동산개발사업자들의 배만 불려 주고 시민에게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떠안기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레일바이크 설치로 생태계의 순환고리가 단절되는 등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레일바이크 설치를 제외한 철도산업특구 계획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월암동초평동 발전위원회 등 부곡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찬성 시민연대를 결성해 레일바이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레일바이크 설치 찬성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부곡동 성인인구의 50%가 넘는 1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찬성여론을 확인했다며 지역사업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반대시민연대도 재정악화가 우려된다면 전액 민자사업 추진을 시에 제안하고, 철새도래지와 환경훼손이 우려된다면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는 레일바이크 현장을 견학해 조류와 환경에 피해가 있는지 따져보면 된다며 시와 반대 측찬성 측 시민연대가 공동으로 견학해 조사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시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10년 이내에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고 사업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92억원이 드는 사업비는 민간업체가 50%의 지분으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면 재정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백운산에서 왕곡천으로 이어지는 왕림천의 호안이 정비되고 교량과 산책로가 조성돼 수해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여름철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비 20억원과 시비 5억원 등 25억원을 들여 왕림천 정비공사에 착공, 왕림천 700m 구간의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과 산책로를 조성, 오는 31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백운산에서 발원해 왕곡천에 이르는 소하천인 왕림천이 정비되기 전 왕곡동 지역은 수해가 수차례 발생해 농경지 유실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번 왕림천 정비사업이 수해 예방은 물론 농로 및 교량 개설 등으로 농가 환경개선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새롭게 만들어져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왕림천 정비공사가 완료돼 왕림천 백운산을 찾는 주민들의 쾌적한 산책코스가 하나 더 생기게 됐다며 청계천과 월암천한직천양지천 공사(한직천양지천 공사는 LH판교사업단과 포일사업단에서 각각 추진)가 마무리되는 2015년께면 자연재해에서 벗어나 안전한 도시가 되고 하천의 치수이수 기능이 회복됨은 물론 환경기능까지 살아나 지역주민의 여가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지난 21일 김성제 시장과 기길운 의장, 이원홍 새마을지회장, 도시의원, 동장, 새마을지도자 및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수련원에서 2012 의왕시 새마을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시대변화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고, 단합과 결집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대회사 및 축사, SMU 뉴 새마을운동 결의서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변혁의 시대를 맞아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굳센 의지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적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 새마을지회는 이원홍 지회장을 중심으로 400여명의 회원이 시대에 맞는 새롭고 창의적인 새마을운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올 상반기 13개 중소기업에 각종 전시회 참가비 2천600만원을 지원해 47억원의 판매계약의 성과를 거둬 중소기업 유통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들어 상반기 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국내 전시회 참가비 지원을 통해 13개 중소기업이 47억원2천600만원의 생산제품판매 계약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13개의 중소기업은 올해 상반기 킨텍스와 코엑스 등지에서 방송장비를 비롯한 PCB 세척기, 자동차 안전장치, 치아교정부품 등 다양한 생산품 581건의 133억 원에 대한 상담을 진행, 이 가운데 123건 47억여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계약체결해 성공한 기업은 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윈텍시스템㈜이 30억원을 비롯해 수중청소장비 제조업체 ㈜제타크리젠(4억1천만원), PCB 세척 장비 제조업체인 ㈜아이엠피이씨(4억원), 영수증 프린터기 제조 업체인 ㈜아침기술(3억원), 방송장비 제조업체 ㈜이에스테크 인터내셔널(2억원), 판촉물 제조업체 위너스트로피㈜(1억5천만원), 가스안전차단장치 제조업체인 ㈜세이프퀴슬(1억원) 등이다. 황종춘 시업지원과 기업SOS팀장은 의왕지역 중소기업들이 국내 전시회에서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를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뉴스 UCC를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안전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의왕지역 초등학생으로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5분 이내의 영상물로 제작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은 의왕소방서 예방홍보팀(031-596-0316)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왕=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다음달 8일 왕송호수 옆 자연학습공원에서 개최되는 KBS 전국 노래자랑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의왕시 인구 15만 명 돌파를 기념해 시민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심을 거친 뒤 8일 본선을 치르게 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6개 동 주민센터 또는 시 문화체육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지진 발생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키 위해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운영한다. 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이번 조례안에서 지진피해 위험도 평가 시설물 적용범위는 의왕지역 내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고 위험도 평가는 시 지역본부장이 실시하되 전문성이 필요한 시설물의 위험도 평가는 해당 시설물 관리기관장이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위험도 평가 실시 여부 판단은 지진으로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와 여진 등으로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중앙 및 경기도 본부장이 요구할 경우로 정했으며,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경우 피해 주민에 지체 없이 알리도록 했다. 평가단은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건축토목안전관리(건설안전) 직무분야 초급기술자 이상,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및 건축사보, 의왕시 지역본부장이 자격을 갖춘 것으로 인정하는 자로 구성되며, 지진피해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경우 지체 없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위험도 평가단을 설치토록 규정했다. 평가 결과는 거주 및 출입을 금하는 위험과 사용하는 데 있어 주의를 요하는 사용제한, 거주 및 출입을 할 수 있는 사용 가능 등 3등급으로 구분해 조치토록 했으며 위험 수준 등급이면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지진피해 규모가 커서 자체적으로 위험도 평가가 어려운 경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지원을 하거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진피해 위험도 평가단원이 평가활동과 관련해 사망 또는 부상, 상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평가 단원에게는 평가활동과 관련한 수당과 여비차량 임차비보고서 작성비 등 각종 경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운영하는 무료법률세무상담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 심적경제적 부담으로 생각하고 있던 법률세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 및 세무사들의 전문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무료상담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느낄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무료법률세무상담을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시와 목요일 오후 2시~4시에 법률상담을,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는 세무상담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거동불편자 등을 위한 전화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한해 모두 103회의 무료법률과 세무상담을 운영해 466건을 상담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민사부동산가사상담상속 및 세금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올해는 7월까지 71회에 걸쳐 317건의 상담이 실시돼 지난해보다 상담이 늘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비용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인근 시의 경우 선착순으로 상담을 진행해 대기시간이 있는 것에 비해 예약제로 운용하고 있어 상담 대기시간이 없는 점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료법률과 세무상담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031-345-22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서류 발급 시 신용카드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게 민원처리 시스템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민원 업무의 편리성과 수수료 납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주민등록 등초본인감증명서가족관계등록부 등의 민원 수수료 결제방식을 신용카드 방식으로 교체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각종 증명을 발급받을 때 현금으로 수입증지를 사서 민원을 신청했던 것을 신용카드 단말기를 이용, 민원창구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돼 원-스톱(One-Stop) 민원처리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민원서류 발급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수수료 신용카드 결제방식은 시청 내 종합민원실은 물론 각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BC국민삼성카드 등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정순 시 민원지적과장은 그동안 민원행정서비스의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내야 해서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소액 결재에도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뀜에 따라 시민의 행정서비스 편의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민원수수료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