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고등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전거로 남한강을 달렸다. 의왕 우성고는 학생 자율동아리 ‘두발 두바퀴’가 자전거로 이포보에서 강천보에 이르는 남한강 종주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동아리 학생들은 우천으로 실시하지 못하고 여주시 일원을 답사로 대신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연휴가 시작된 지난 4일 아카시아꽃이 만발한 남한강변을 따라 달리며 특별한 경험을 했다. 종주에 참가한 2학년 정원군은 “공부라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후배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니 마음속에 있던 부정적인 에너지가 바람을 타고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로 돌아올 때는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고 했다. 조준구 지도교사는 “동아리 활동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지만 올해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5월처럼 해맑게 느낀 적이 없다”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무한 긍정 에너지가 발생해 기쁘다”고 했다.
의왕시의회가 7일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1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해 위원장에 김태흥 의원, 부위원장에 박현호 의원, 박혜숙·서창수·노선희·한채훈 의원을 위원으로 특위를 구성했으며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현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조례안 등을 상정했다. 주요 일정은 7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14일부터 16일까지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한 예산안과 조례안을 최종 의결 후 폐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헤숙 의원),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야영장과 레저시설의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채훈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의왕시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운영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9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건 등 모두 21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김학기 의장은 “예산은 민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추경 예산안 심사는 사전 절차 이행 여부와 낭비요인 없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 예산이 편성됐는지 꼼꼼하게 분석해 가용자원의 활용을 극대화 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 고천‘가’구역 재개발사업 영업권 보상에서 제외된 세입자들이 영업권 보상기준도 제시하지 못한 채 보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주먹구구식 보상으로 세입자들을 울리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조합 비대위는 조합 측이 영업권 보상액 산출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보상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감정평가업체들의 평가도 불공정하다고 지적(경기일보 4월24·29일자 10면)하고 나선 바 있다. 6일 조합과 비대위 등에 따르면 조합은 재개발지역 토지주와 건물주, 세입자 등의 영업권 보상과 이사비용 등을 책정하기 위해 지난해 감정평가업체들로부터 영업장 내 물건의 명세서와 영업매출 관련 세금 납부내역 등을 제출받아 보상액 산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감정평가업체들에 영업권 보상액을 통보했다. 그러나 조합 측은 일부 세입자들에게 영업권 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이라며 영업권 보상액 없이 이사비용만 적시한 공문을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업권 보상에서 제외된 채 이사비용만 통보받은 세입자들은 “조합 측이 당초 영업권 보상을 위해 국세청이 발급한 매출 관련 세금 납부내역까지 제출하라고 해놓고 보상에서 제외된 데 대한 이의를 제기하니 이제 와서 ‘규정상 제외됐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정상 영업보상 제외 업종이라고 해서 영업권 보상에 해당되지 않는 규정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는데도 제시하지 못한 채 영업권 보상에서 제외됐다는 주장만 하고 있다”며 “이사비용 또한 현실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책정됐다”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규정상 영업권 보상에 해당되지 않아 이사비용만 책정됐다”며 “영업권 보상에 대한 규정은 따로 갖고 있지 않아 감정평가업체로부터 영업권 보상에 대한 규정을 받아 영업권 보상 제외 업체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왕시 대표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의왕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국내 유일의 철도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명성에 걸맞게 철도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4일 2만5천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기차 등 다양한 테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의왕 철도AR체험’, 기차관련 퀴즈를 푸는 ‘기차ox퀴즈’, 의왕철도축제만을 위해 기획된 ‘동물친구들과 시간열차의 비밀’,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둘째 날에는 비가 오는데도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많은 가족이 축제장을 찾아 ‘칙칙폭폭 기차타고 국내로’, ‘핀버튼 만들기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우천으로 인해 드론쇼는 선보이지 못했지만 홍진영, 정동하, 하이키, 키썸, MB크루 등 인기가수들이 폐막공연에 출연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흥을 돋우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성제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함께 즐겨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의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오는 9일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복한 농부마켓’을 개장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역에서 당일 수확 및 생산한 신선채소를 비롯해 과채류, 옥수수, 감자 등을 판매하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개장행사로 9~10일 5천원 이상 구매하는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 등을 통해 준비한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으로 농업인이 안정적인 판로에서 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시민이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과천이 지난 4년보다 더 크게 도약하고 더 멋진 곳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21대에 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재선의 고지에 오른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왕·과천)의 당선은 15대부터 18대까지 4선을 지낸 안상수 전 의원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재선 국회의원의 탄생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당선인은 4년 전 더불어민주당의 기후·에너지 전문가 출신 영입인재 8호로 총선에 출마해 역대 두 번째로 젊은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탄소중립 정책의 기틀이 된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했을 뿐 아니라 당 대변인, 대선후보 대변인, 원내대변인을 역임하며 민주당의 트리플 대변인을 맡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당선인에 대해 가장 잘 알려진 수식어는 단연 ‘서울~양평 고속도로 일타 강사’다. 이례적으로 ‘윤석열 정부 실정의 대명사격인 양평고속도로 종점 비리 의혹을 만천하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수로 공천받기도 했다. 본선에서는 8만1천640표(54.37%)를 얻어 6만8천508표(45.62%)를 받은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를 1만3천132표(8.75%p)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의왕시장과 과천시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예측이 다수였으나 보수세가 강한 과천에서도 두 후보 간 표차가 1천662표에 그치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당선인은 “현장의 분위기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이나 전망과 별개로 지역 곳곳을 돌아다닐 때마다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뜨거운 민심이 느껴졌다”며 “지난 4년간 지역 현안에 대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만든 공약에 대해서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1호 공약으로 ‘의왕·과천의 미래’를 제시했다. 의왕은 기존 의왕 ICD 1·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하고, 비워지는 2터미널 부지를 중심으로 첨단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과천은 정부과천청사 일대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 낡은 정부청사를 행정·문화·전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정부청사 앞 유휴지에 시민이 쉴 수 있는 ‘플라워 가든’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앞선 4년을 책임졌던 의왕·과천 시민의 대표로서 의왕·과천에 무엇을 가져올 것인지를 넘어 어떤 도시로 만들지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의왕·과천은 지난 12년간 초선 의원만 반복되면서 지역 발전의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며 “도시개발사업과 신규 철도사업이 다수 진행되고 있는 지금,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의왕·과천의 확실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동선과 월판선, 위과선, GTX-C까지 4개의 신규 철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의왕·과천 교통망을 넓힐 절호의 기회”라면서 “시민과 약속한 위례~과천선 연장, 신분당선 의왕 연장, 지정타 환승지하보도 건설 추진 등 다양한 교통 공약을 꼼꼼히 챙겨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요 현안인 교통 문제도 추진력 있게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함께 논의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의왕 대표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4~5일 이틀간 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등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8회째인 의왕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철도 관련 축제로 철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통대와 계원예술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의왕철도 AR체험’과 ‘이동과학실험쇼’,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기차’ 등 철도 관련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왕송호수공원에선 국내 주요 지역의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의왕철도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 국내로’가 진행되고 시민 참여 열린 무대와 인형탈 디제잉 기차놀이, 가족 피지컬 100, 버블쇼, 보물찾기, 기차탑승권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4일 오후 5시20분 어린이 창작뮤지컬 ‘동물친구들과 시간열차의 비밀’이 진행돼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철도박물관에선 특별전시인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철도사이언스쇼’, ‘디젤기관차 및 전동차 운전 시뮬레이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지며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EM 천연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5일 오후 5시20분부터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의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홍진영, 정동하, 하이키, 키썸, MB크루 등 인기 가수의 폐막 공연이 왕송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기차를 형상화한 드론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고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선 왕송호수공원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영해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조류생태과학관은 무료로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의 경우 방문객 중 만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인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왕송호수공원 삼거리부터 초평교차로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김성제 시장은 “전국 유일의 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의왕 초등학생들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카드를 준비했다.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초등학교 2개소와 연계해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카드 전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아동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채노인복지관이 기획했다. 갈뫼초등학교 4학년과 백운호수초등학교 2학년 157명의 학생이 동참해 홀몸 어르신에게 전할 ‘사랑의 카드’를 직접 만들고 감사의 메시지를 담았다. 금유현 관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카드’는 어버이날인 5월 8일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화분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시의 농협과 상인회가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의왕농협(조합장 이응천)은 농협생명보험 부문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의왕시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응천 조합장은 “농협 임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제 의왕시장은 “농협에서 노력해 얻은 큰 결실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시 청계맑은숲먹거리 상인회(회장 전완근)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전완근 회장은 “가까이에 있는 소외계층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이웃돕기 실천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꾸준히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어려운 경제에 상인들도 힘들 텐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저소득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의왕시가 주차 편의와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주차 편의를 위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긴급차량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교통정보를 수집·가공해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을 통해 구축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공영 및 부설주차장 39곳의 실시간 주차가능 면수와 위치정보를 제공, 주차공간을 찾는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주차정보제공시스템(PIS)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통해 정확한 주차정보가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웹사이트 및 민간주차앱 등을 통해 주차장 위치와 가용대수, 요금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돼 시민이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응급 상황에서 긴급차량의 빠른 출동을 돕고 이동시간을 단축해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우선신호시스템 사용 시 긴급차량 통행시간이 평균 61% 절감돼 의왕에서 안양·군포 종합병원까지 짧게는 4분, 먼 거리도 9분 이내 도착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교통혁신을 이끌 ITS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교통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미래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