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중 최대 3%를 지원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시로부터 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협약 은행인 국민은행, 기업은행, NH농협, 우리은행 등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1~3%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이며 자금 종류별(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5억원 이내이고 합산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자금 소진 때까지 방문 또는 우편(의왕시 시청로 11, 기업일자리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기술개발, 설비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이 국토부장관에게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을 건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올해 하반기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과 과천시 제안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과 관련,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왕곡지구, 청계2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 등 6만4천여 세대의 공공주택지구를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선정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GTX-C가 예정돼 있는 의왕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한 위례~과천선 최종 노선선정과 관련, 차량기지 수용 및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금 투입 등 위례~과천선 추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과천시민의 기여에 대한 마땅한 요청임을 강조하고 과천시 제안노선을 기준으로 ‘양재IC(장군마을)역, 주암지구역, 과천지구역, 문원역’을 신설해 줄 것과 4호선 과천구간 이용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차량 증차와 급행열차 운행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의사결정이 예정돼 있는 위례~과천선 노선 확정과 의왕 연장안 5차 철도망 반영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하며 추가로 KTX 의왕역 정차와 4호선 증차·급행 추진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상우 장관이 ‘제안된 안건 모두 타당한 요청’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합리적 기준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과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분야를 민원행정 전략·체계와 민원 제도·국민신문고 운영·고충민원 처리·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20개 지표로 구분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각 기관에 부여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반과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분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및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은 시민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50분께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을 위협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한 뒤 붙잡았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그가 윤 대통령의 지지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과 11일, 13일 등 3일간 6개 동을 순회하며 새해 시정설명회를 연다. 김성제 시장은 10일 부곡동을 시작으로 하루에 2개 동을 방문하며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상세한 답변을 제공하고 주민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10일 오전 10시30분 부곡동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3시 고천동, 11일 오전 10시30분 오전동·오후 3시 내손1동, 13일 오전 10시30분 내손2동·오후 3시 청계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정설명회는 단순히 시정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소중한 의견을 듣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단체 및 중소·벤처·창업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의 기업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참석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완화 및 지원정책 강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했으며 창업 지원과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기업 인프라 확장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인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 기준 13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며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 신청이 먼저 진행되고 이후 다음 달 4일부터 4월30일까지는 대면(방문) 신청이 진행된다. 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가 적격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비대면 대상자가 아니거나 비대면 기간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 신규 신청자, 농업법인 등은 대면 신청 기간에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에 거주하며 1천㎡ 이상을 경작하는 농업인은 의왕시청 도시농업과(백운로 23)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등록 신청이 완료된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12월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누리집 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개최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는 의왕시 계원대학로 일대 의왕 로드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11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50여점의 작품 중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점으로 출품작은 화재예방수칙과 119 신고 요령, 소방관의 역할, 안전한 생활습관 등을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를 찾은 학생 A양(16)은 “학원을 오가며 자주 작품을 보곤 했는데 불조심 포스터를 보고 화재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그려진 불조심 포스터를 통해 시민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나래와 방학나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 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대상자의 신체·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공예, 신체, 도예, 요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마련돼 국립과천과학관과 오산 미니처어빌리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등에서 문화체험과 일상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교육 ‘분리배출법, 실종예방법 등’ 교육과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에코백을 비롯한 발광다이오드(LED) 압화 액자, 도자기 머그컵, 스칸디아모스 액자 등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해 보호자와 함께 보며 수료식을 진행해 뜻깊은 2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해 재미있었고 새로운 친구를 많이 만나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상훈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돌봄·양육 사각지대 방지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관계자와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의왕시가 주관해 다양한 지원정책 소개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자금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출지원기관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연구개발(R&D) 지원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지원정책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자금 지원과 수출, 연구개발 등 각 분야의 지원시책 설명을 들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대1 맞춤형 상담은 기업인들에게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