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중 최대 3%를 지원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시로부터 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협약 은행인 국민은행, 기업은행, NH농협, 우리은행 등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1~3%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이며 자금 종류별(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5억원 이내이고 합산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자금 소진 때까지 방문 또는 우편(의왕시 시청로 11, 기업일자리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기술개발, 설비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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