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국토부 장관 만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건의

이소영 국회의원(왼쪽)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등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소영 의원실 제공
이소영 국회의원(왼쪽)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등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소영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이 국토부장관에게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을 건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올해 하반기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과 과천시 제안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과 관련,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왕곡지구, 청계2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 등 6만4천여 세대의 공공주택지구를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선정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GTX-C가 예정돼 있는 의왕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한 위례~과천선 최종 노선선정과 관련, 차량기지 수용 및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금 투입 등 위례~과천선 추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과천시민의 기여에 대한 마땅한 요청임을 강조하고 과천시 제안노선을 기준으로 ‘양재IC(장군마을)역, 주암지구역, 과천지구역, 문원역’을 신설해 줄 것과 4호선 과천구간 이용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차량 증차와 급행열차 운행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의사결정이 예정돼 있는 위례~과천선 노선 확정과 의왕 연장안 5차 철도망 반영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하며 추가로 KTX 의왕역 정차와 4호선 증차·급행 추진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상우 장관이 ‘제안된 안건 모두 타당한 요청’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합리적 기준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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