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임산부 건강한 생활 위해 '친환경 농산물' 지원 추진

의왕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역점적으로 시행 중인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로 임산부들의 건강한 생활도 돕고 경기도 농산물 이용도 제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임산부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경기도 농산물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들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되면 연중 40만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대상은 의왕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및 농식품 바우처 수혜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임산부는 406명으로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다음 달 11일 선정 결과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이 확정된 임산부는 12월15일까지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 결제 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경기도 농산물 이용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의왕시, 지역현안 정책 발굴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와 의왕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발굴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영기·서성란·김옥순 도의원, 김시용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을 비롯해 안치권 부시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담회에서 김영기 의원(국민의힘·의왕1)은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및 확대를 비롯해 갈미상가 환경 개선 및 도깨비시장 피해 복구, 고천동 상설 벼룩시장 조성, 녹지대를 활용한 도시공원 및 숲 리모델링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난해 11월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의왕 도깨비시장의 피해 복구가 지연되면서 상인들의 생계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발생했다”며 “경기도가 적극 나서 재정·행정적 지원을 통해 상권 회복을 도와야 한다”고 요청했다.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출퇴근 각 3회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리미엄버스의 운영 지원과 마을 광역버스 노선을 양재에서 강남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옥순 의원은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월암동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미래교육센터 건립에 따른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의왕시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 지역 적십자회비 납부액 매년 감소

의왕시 지역 적십자회비 납부액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왕시 지역 적십자회비 납부 현황 및 납부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의왕시 지역 적십자회비 납부금액은 6천477건에 8천657만1천200원이었으나 2023년 8천368만1천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4천779건에 6천41만5천원, 5.63%의 저조한 납부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채훈 의원은 “올해는 경기 불황과 맞물려 적십자회비의 모금활동에 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며 “의왕시 차원의 모금홍보전략 수립 등 자구책 마련과 적십자회비 납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전략을 기획·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난 구호와 공공의료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적십자회비 모금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왕시 차원의 캠페인 등 홍보전략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동참을 이끌 수 있도록 각 사회단체 및 기업에 공문발송 등 협조를 요청하고 의왕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홍보전략 기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의왕시의회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김학기 의장과 서창수·한채훈·박현호·박혜숙 의원을 만나 적십자회비의 사용처와 추진 실적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모금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의왕시 상하수도요금 체납 153명에 급수중지 예고문 부착·단수조치

의왕시는 상하수도요금 장기 및 수시 체납자 153명에게 급수중지 예고문 부착과 단수 조치 등 강력한 체납요금 징수활동을 진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수도 체납요금 징수를 위해 6월16일까지를 상하수도 체납요금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상하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와 체납요금의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체납요금 징수반을 2개조로 편성, 장기 및 수시 체납자 153명을 중심으로 급수중지 예고문을 부착하고 단수 조치 등 체납요금 징수활동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절차로는 체납요금 가정을 대상으로 1차 전화를 통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자진 납부가 이뤄지지 않는 가구에 한해 2차 방문을 통해 체납요금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 체납과 고액 체납 등에 대해선 수도급수 조례와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정수처분 및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경기 침체에 따라 체납요금 납부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병규 상하수과장은 “체납 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수도요금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체납액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현장점검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12일 고천문화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여부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지반 침하나 구조물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 사업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원들은 이날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현장을 비롯해 의왕야구장 조성공사현장, G.B 훼손지 복구사업(백운호수공원 1구역, 백운밸리)현장 등 3개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공사 진행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주민불편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요구했으며 절개지나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의 위험요소를 점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현장에서는 세심하고 안전하게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의왕야구장 조성공사현장에서는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로 확장과 관중석 설치를 주문했다. 또 G.B 훼손지 복구사업 현장에서는 심어놓은 잔디가 빨리 활착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기 의장은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며 공사현장 위험요소에 대한 면밀한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철도硏 흡음재 없이 소음 감소 ‘피쉬본 소음기’ 개발 성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소리를 흡수하는 재료인 흡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소음저감효과를 구현한 소음기를 개발했다. 12일 철도연에 따르면 기존 덕트형 소음기는 흡음재를 사용해 소음을 줄이는 방식으로 습기에 약하고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며 금속재를 많이 사용해 무겁고 비용 부담이 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저하되거나 유지보수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철도연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이 특정 방향으로 반사되거나 소리끼리 부딪혀 약해지는 효과를 유도하는 내부 칸막이와 이를 통해 흡음재 없이도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생체모사 기술을 적용한 물고기 뼈 모양의 ‘피쉬본(Fishbone) 소음기’를 개발했다. 해당 소음기는 어류의 등뼈인 피쉬본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됐으며 여러 층으로 이뤄진 가느다란 구조(리브, Rib)가 소음을 분산시키고 반사해 저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기 흐름과 소음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과학적 접근 방식을 적용했으며 기존 방식과 달리 소리를 흡수하는 재료인 흡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소음저감효과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소음이 적게 퍼지도록 하고 개폐형 구조를 적용해 유지보수가 쉬워 비용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공인시험기관 성능시험 결과 500~5000㎐ 주파수 대역에서 기존 방식보다 평균 10㏈ 이상의 소음저감효과를 보였다. 2차원 및 3차원 전산해석을 통해 다양한 구조를 시험해 최적설계를 도출하고 공인시험기관 실험으로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철도차량과 터널, 환기덕트, 산업용 배기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희민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혁신적인 기술로 흡음재 없이도 효과적으로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다”며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친환경성을 갖춘 피쉬본 소음기를 실용화해 철도차량과 인프라에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석윤 원장은 “피쉬본 소음기의 개발은 친환경 K-철도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정부 및 철도 운영기관과 협력해 소음저감은 물론 지속가능한 철도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한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시 주민자치協·위례~과천 의왕연장 시민연합회, 서명부 市에 전달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양홍건)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추진 시민총연합회는 11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촉구에 서명한 9만3천650명의 서명부를 의왕시에 전달했다. 협의회와 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남과 북으로 단절된 의왕 생활권을 연결하고 의왕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한 노선으로 의왕시민사회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지난달부터 한달간 시민과 각 시민단체, 지역 내 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두발로데이 등 시민이 많이 찾는 행사장과 주민센터, 의왕역 등 인구 밀집시설을 방문해 서명을 독려해 8만8천797명의 서명을 받았다. 의왕 시민단체도 서명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의왕시민단체인 백운발전주민총연합회(회장 조규형)와 함께 사는 세상(회장 황기동) 등 30여 단체는 지난 1월부터 연합회를 결성, 의왕 연장 촉구 16만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연합회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4천853명으로부터 서명 받아 의왕시에 전달하게 됐다. 양홍건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서명운동을 통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에 대한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시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뤄지도록 의왕시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연합회 관계자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사업에 시민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왕시가 교통정책 등을 통해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대해 감사드리고 시민사회 각계각층의 염원을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왕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청년 자치 조직 연합 위촉

의왕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전영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청년들의 지역사회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할 청년자치조직단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1일 의왕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의왕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이 각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고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 기획단 ‘Youth Up’의 단원 15명과 의왕시진로지원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청춘기록’의 단원 17명 등 32명이 청년자치조직단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각 조직의 전년도 활동 및 향후 연간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조직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 기획단 ‘Youth Up’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며 의왕시진로지원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청춘기록’은 학교 연계 학과 멘토링 등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의왕시청소년재단의 다양한 활동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청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느티와 까비’ 캐릭터 이모티콘 선착순 무료 배포

의왕시는 시 대표 캐릭터인 ‘느티와 까비’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역 소식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 대표 캐릭터인 느티와 까비 이모티콘을 선착순 3만5천명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느티와 까비는 의왕 상징물인 느티나무와 까치를 형상화한 대표 캐릭터로 2020년 리뉴얼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MZ세대 직장인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았으며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기존 구독자는 물론이고 신규로 추가하는 시민 모두에게 배포한다.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으려면 카카오톡을 통해 의왕시를 검색한 후 ‘채널추가’버튼(Ch+)을 클릭하고 발송된 이모티콘을 내려받으면 된다. 특히 기피(GIPHY) 플랫폼을 통해 배포되는 움직이는 스티커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릴스와 스토리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MZ세대로부터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숙 홍보담당관은 “느티와 까비 이모티콘은 과거 배포 당시 한 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새롭게 배포되는 버전의 이모티콘을 통해 의왕시 캐릭터가 더 사랑을 받고 시의 친근한 이미지가 시민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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