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3일까지 ‘근사(近思)한 전시회’ 개최

의왕시는 19부터 23일까지 올 한해 의왕학습레일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로 근사(近思)한 전시회와 근사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의왕시청 제1별관 4층 복합커뮤니티 전시실에서 열리는 근사한 전시회는 천연염색, 사군자, 서예, 조명작품, 유화, 프레스플라워, 보태니컬아트, 동아리 활동집 등 시민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의왕인생대학 프로그램 성과품, 인생도서관 사람책의 작품, 평생학습동아리의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성과품들이 주류를 이루며 스카프, 모자, 쿠션, 원피스 등 아름다운 색채의 천연염색, 주방 국자로 만든 조명과 스피커조명 등 업사이클 작품, 한땀 한땀 수놓은 프랑스 자수, 일필휘지 써내려간 서예작품, 철새도래지 왕송호수의 다양한 조류사진, 부드러운 색감의 유화작품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또한, 23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의왕시청 제1별관 3층 평생학습관에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근사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2인 2색 특강에서는 인생도서관 안준모ㆍ원지연 사람책의 아코디언 연주와 발도르프 미술을 통한 인생설계 강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받은 의왕학습레일 사업을 양적ㆍ질적으로 확대 운영해 학습을 통한 시민의 행복을 찾는 것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안혁 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학습이 우리와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일상학습을 통한 행복과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2019년 무한돌봄 유공 우수기관 선정

의왕시가 2019년 무한 돌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무한 돌봄 사업은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ㆍ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에게 공적지원은 물론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제도와 칸막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교가 되게 하자는 무한 돌봄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달하기 위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실시한 사례관리 네트워크 지역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 내 25개 민ㆍ관 기관과 협력해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통한 지역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각 동 복지플래너 배치와 한 번 더 방문사업, 찾아가는 무한 돌봄 센터 운영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복합적 문제에 직면한 위기가구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의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2019 꿈, 멘토의 날’행사 성료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진로체험지원센터 꿈터는 최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꿈, 멘토의 날을 개최했다.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꿈, 멘토의 날 행사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청소년의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힘써 온 여러 분야의 멘토를 초청해 감사의 시간을 갖고 분야별 사례 나눔을 통해 다양한 진로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진로협력 유관기관과 직업체험처, 직업인 재능기부자, 중ㆍ고등학교 진로부장, 시간여행 2030 진로탐색 강사단, 진로코치단, 한국대학생 멘토연합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유공자 시상식, 활동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한 진로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직업체험처 프라임파노라마, 에코인아트, 진로코치단 남명순씨를 비롯해 시간여행2030 진로탐색강사 이은정씨, 재능기부자 권동우씨, 티브로드ABC 김태영씨가 각각 의왕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군포의왕교육장상에는 계원예술대학교 권충씨, 한국대학생멘토연합회 지유나씨, 의왕 부곡중학교 이계숙씨, 모락고등학교 조영신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진로활동 사례발표 및 축하공연을 통해 올 한해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참가해 준 멘토들 덕분에 청소년들이 각자 원하는 꿈을 키워가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20년도에도 의왕시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의 진로교육 활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미래위원회, 의왕형 주민자치회 추진 위한 시민포럼 개최

의왕시는 18일 시민대표와 전문가, 자치분권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형 주민자치회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미래위원회 주관으로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포럼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추진방안과 행정안전부 동향을 설명하고 다른 지역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및 의왕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주민자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민자치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포럼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위원회와 함께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위원회는 지난 11월 기후위기 미세먼지 대응을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12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정 정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천민주화운동사 발간

인천지역 민주화운동사를 총 정리한 인천민주화운동사가 집필 2년 만에 출간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한국민주주의 연구소는 인천지역 민주화운동사를 정리한 인천민주화운동사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민주화운동사는 인천 지역 민주화운동 역사를 기념하고 정리하기 위해 발간됐으며 사업회와 인천민주화운동사편찬위원회가 기획과 편찬을 맡았다. 편찬위원회는 이우재 편찬위원장(온고재 대표)을 대표로 15명의 편찬위원으로 구성됐으며 12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2년이 넘는 집필 기간 끝에 출간됐다. 총 5부로 나누어진 인천민주화운동사는 제1부 1950~1960년대 인천의 민주화운동, 제2부 1970년대 유신독재 치하의 민주화운동, 제3부 1980년대 전반기 민주화운동, 제4부 6월 항쟁과 노태우정권하의 민주화운동, 제5부 부문별 민주화운동 등 내용이 담겼다. 지선 이사장은 책의 기획과 집필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인천의 정체성이 녹아 있는 인천만의 민주화 운동사를 쓰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위원회와 집필진은 인천의 특징을 비교적 잘 나타낼 수 있는 부문에 중심을 두고 집필을 진행했다며 가능한 한 해당 부문 운동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집필을 맡기고 편찬위원 역시 해당 부문 운동경험자로 구성해 당시 활동했던 운동가의 생생한 경험이 집필자의 집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음에도 지역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인천민주화운동사 발간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민주화를 위해 애썼던 인천지역 분들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더없는 기쁨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 민주화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기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역민주화운동사 연구총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인천민주화운동사는 총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지금까지 충북민주화운동사 전북민주화운동사 제주민주화운동사 대전ㆍ충남민주화운동사 경기민주화운동사 등 책이 발간됐다. 연구소는 지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내년 대구ㆍ경북민주화운동사를 출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업회는 지난 8월 (사)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업무협정을 체결했고 원고를 작성 중이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19일 오후 6시30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 1층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건축사 간담회 건축관계 법령 개정사항 정보공유 등 민ㆍ관 소통 계기 마련

의왕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건축사 및 안양지역(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 건축사협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 건축사들과의 소통과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친환경 건축을 위한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 적용 권고를 비롯한 다가구주택ㆍ오피스텔 등 건축물의 범죄예방 건축기준(CPTED) 강화 적용 및 소방관 진입창 설치 의무화 등 건축 관계법령 주요 개정사항 안내 및 정보 공유, 인ㆍ허가 관련 주요 민원 발생 사례와 해결방안, 건축물 유지관리 정기 점검제도 안내 등 건축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기두 안양지역건축협회장은 의왕시의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허가 등을 지역 건축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협업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과 지역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있는 건축사에 대한 표창을 건의했다. 또 건축물의 설계ㆍ감리자의 책임성 강화도 필요하지만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시공자의 건축자재 적정 설치 등 그 책임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행정과 건축기술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원활한 건축행정이 시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성금 기탁에도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구홍서 시 건축과장은 내년에도 백운밸리 등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허가 등 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시 발전과 도시경관이 건축사들의 설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건축사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마련해 민ㆍ관의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건축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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