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능기부 공연 후원금 390여만원 이웃돕기 기부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일, 이하 협의체)는 후원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 운영과 시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공연으로 모금한 성금 390여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협의체는 최근 내손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1004 나눔 후원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일일찻집은 지역사회 복지문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복지사업 추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한방차와 커피, 과일, 다과 등을 제공하고 시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갈미어린이집 원생의 공연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하모니카 동아리, 시민클래식 공연단, 초청가수(김미옥, 안강은, 오은영) 무대,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였으며 모금으로 마련된 398만 2천390원 전액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성금은 내손1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일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평가보고회

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는 최근 왕곡경로당에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은 자생력을 갖춘 경로당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한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아침에 눈을 뜨면 가고 싶은 경로당이라는 뜻을 담아 기존 경로당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고회는 올 한해 경로당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보고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부터 경기도 지원사업이 종료됐지만 왕곡경로당은 자체적으로 맞춤 프로그램, 지역주민 연계사업, 자생력 확보사업, 경로당 특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을 이어 왔다. 왕곡경로당은 그동안 풍물놀이와 발마사지, 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로당 회원의 여가시간을 마련했으며 지역주민 연계사업으로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팔순잔치, 어울림 극장을 운영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경로당 특화사업으로 어울림 터 카페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공동작업장과 농산물직거래를 운영했다. 한편, 보고회에서는 특화사업을 통해 마련한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단순한 사랑방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왕곡경로당이 활발하게 운영되기를 바라고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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