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12일 의왕시 이동 교동마을을 2019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포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곤란하고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많은 마을에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을 통해 유사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소방관서가 대상처를 지정ㆍ선포한다. 이날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은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박장호 교동마을 통장이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돼 마을 화재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의왕소방서는 교동마을에 소화기 60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20개를 전달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했다. 박장호 통장은 교동마을이 최근 몇 년간 화재 없이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소방서의 안전의식 덕분이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교동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12일 의왕 부곡 스포츠센터에서 주민위원단 소속 고객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위원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월 고객위원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객서비스 이행 실태점검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고객위원들에게 고객서비스 이행 실태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관리와 민원처리 및 기타 부문에 직접 참여한 고객위원 6명의 의견에 대한 후속조치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공사 서비스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고객위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진행상황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보고회를 처음 마련했다며 고객과 주민이 참여하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적극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12일 의왕 부곡 스포츠센터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한 임ㆍ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직원대표가 나서 고객 중심 서비스 결의문을 제창하면서 직원들이 함께 서비스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고객과 주민이 최고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을 기본으로 친절 응대와 청결관리,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욱 사장은 결의대회를 통해 임ㆍ직원 모두가 고객 중심 서비스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오전동 지구촌어린이집(원장 박영자)이 매년 대형 가마솥에 팥죽을 끓여 지역 어르신에게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구촌어린이집은 12일 오전동 내 홀로 사는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팥죽 나눔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들이 장작불을 지펴 가마솥에 팥죽 60인분을 끓여 어르신들과 함께 식탁에 마주 앉아 나눠 먹으며 정담을 나눴다. 특히, 원아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와 율동을 뽐내 많은 박수를 받고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하자, 어르신들도 고맙다고 화답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팥죽도 대접받고 원생들의 귀여운 재롱잔치로 모처럼 웃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외롭고 쓸쓸한 노인들을 초청해 팥죽을 대접한 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영자 지구촌어린이집 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초청해 매년 동지팥죽을 대접하는데 맛있게 드시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계속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일대에서 멸종위기 2급 생물 큰기러기 수십 마리가 발견됐다.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환경부의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정돼 관리 중인 큰기러기(Anser fabalis) 다수 개체를 포착했다고 12일 밝혔다. 큰기러기는 유럽 북부에서 시베리아 동북부까지 툰드라와 타이가 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과 한국 등 중위도 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검은색 부리에 주황색 띠를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며 주로 청정한 호수 일대에서 초본류 또는 열매를 먹이로 삼는다. 모니터링 활동이 진행된 이날 수많은 새가 화려한 편대 비행을 선보이며 왕송호수를 찾은 쇠오리, 대백로 등 30여 종의 겨울 철새들과 함께 멋진 겨울 장관을 만들어 냈다. 조류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세계 주요 철새 서식지대가 개발과 오염으로 월동지를 찾는 개체집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 귀한 철새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것은 그동안 환경보전 노력으로 인해 왕송호수의 서식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11일 시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민원 및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14차 현장 행정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점검에서 김 시장은 포일 근린공원과 백운호수초등학교 통학로, 내손도서관 실내놀이터 공사현장 등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일, 이하 협의체)는 후원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 운영과 시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공연으로 모금한 성금 390여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협의체는 최근 내손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1004 나눔 후원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일일찻집은 지역사회 복지문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복지사업 추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한방차와 커피, 과일, 다과 등을 제공하고 시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갈미어린이집 원생의 공연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하모니카 동아리, 시민클래식 공연단, 초청가수(김미옥, 안강은, 오은영) 무대,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였으며 모금으로 마련된 398만 2천390원 전액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성금은 내손1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일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남궁현 시 복지경제국장과 민간 전문위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회의는 민간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2019년 사업성과 및 2020년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와 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발전 방안과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남궁현 시 국장은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핵심이라며 논의된 의견은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개인별 맞춤서비스로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사거리 등 횡단보도에 설치했던 그늘막을 활용해 트리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여름 폭염에 대비해 횡단보도에 설치했던 그늘막을 활용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트리를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천사거리를 비롯한 의왕역 회전교차로, 고천동 기업은행 사거리, 내손 중앙로, 포일자이아파트 2단지, 서울구치소 입구 의왕새마을금고 청계포일지점 앞 등 6개소를 트리 운영 장소로 선정해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설치된 트리는 일몰과 함께 점등돼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밤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늘막을 활용한 겨울 트리가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겨울 한파 속에서 시민이 온기를 느끼며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는 최근 왕곡경로당에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은 자생력을 갖춘 경로당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한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아침에 눈을 뜨면 가고 싶은 경로당이라는 뜻을 담아 기존 경로당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고회는 올 한해 경로당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보고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부터 경기도 지원사업이 종료됐지만 왕곡경로당은 자체적으로 맞춤 프로그램, 지역주민 연계사업, 자생력 확보사업, 경로당 특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을 이어 왔다. 왕곡경로당은 그동안 풍물놀이와 발마사지, 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로당 회원의 여가시간을 마련했으며 지역주민 연계사업으로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팔순잔치, 어울림 극장을 운영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경로당 특화사업으로 어울림 터 카페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공동작업장과 농산물직거래를 운영했다. 한편, 보고회에서는 특화사업을 통해 마련한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단순한 사랑방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왕곡경로당이 활발하게 운영되기를 바라고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