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四季(사계)’화도회, 내달 27일까지 의왕시청 제1별관서 초대전

의왕화도회(회장 서인숙)가 한국화 四季라는 주제로 화도회 그룹 초대전을 다음 달 27일까지 옛 의왕경찰서 공간을 재구성해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한 의왕시청 제1별관 복합커뮤니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9일부터 전시 중인 초대전은 의왕화도회원 10명이 참여해 사계절 정취를 화선지에 담아 시민의 건전한 정서함양 및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사군자와 수묵화 등 화선지에 그리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선과 여백, 먹물의 짙고 옅음으로 표현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미술기법을 사용해 그린 멋스러운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해룡 시 문화체육과장은 시청 1별관 복합커뮤니티에서 전문 미술인의 기획전시가 3월, 5월, 6월, 9월에 각 한 달간 일정으로 계획돼 있어 시민에게 다양한 작품으로 유명 미술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작품을 감상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이 여유와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베트남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착수보고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팬퍼시픽 호텔에서 개최한 착수보고회는 하노이 도시철도관리위원회도 비엣 하이 부사장을 비롯한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김동배 공사참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사무소 김진오 소장, 나희승 철도연 원장을 비롯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관계부처 및 하노이 도시철도관리위원회 등 한국과 베트남 철도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철도연은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6월30일까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건설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철도연은 이번 사업으로 한국의 도시철도 기술 개발과 운영 경험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철도 신기술을 베트남에 소개할 계획이다.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은 하노이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 연장 37km로 지상구간 18km와 지하구간 19km로 건설되며 정거장 26개소와 차량기지 2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철도연은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교통과 철도시스템, 열차운영계획, 대중교통지향형 개발(TOD Transit Oriented Development), 경제ㆍ재무 분석과 법률 검토 등 예비타당성 조사와 예비설계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철도를 비롯한 구조, 터널, 건축 등 기술분야는 삼보기술단과 태조엔지니어링 및 베트남 현지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수행한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하노이 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이 한국 도시철도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철도뿐 아니라, 고속열차 등 한국의 첨단 교통기술을 세계에 인식시키고 다양한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사진 = 철도연 제공

의왕시,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 위촉

의왕시는 최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의왕시 포일숲속마을 2단지에 위치한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27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으로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센터장 1명과 2명의 돌봄교사가 지역 내 초등학생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가정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학습프로그램과 놀이문화,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학부모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틈새 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초등돌봄센터를 확산하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등 학교돌봄과 시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등 지역돌봄 사업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다함께돌봄 협의체를 구성해 의왕시만의 특색을 갖춘 초등돌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초등학생들의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해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부곡스포츠센터와 백운밸리커뮤니티센터에 각각 돌봄센터 2호점과 3호점을 연내 개소하는 등 돌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ICD통합추진위원회, 1ㆍ2터미널 통합과 현대화 중앙정부에 강력 요구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의왕시 고천동과 부곡동의 교통체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ICD 제1ㆍ2 터미널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의왕시에 제시(본보 지난 15일자 13면)한데 이어 제2터미널을 오봉역 일대로 이전해 제1터미널과 통합해 현대화해 내륙컨테이너 기지의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통추위는 또 제2터미널을 이전할 경우 이전 부지인 제2터미널 일대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해 공영개발 할 것과 의왕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시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국토부 등에 주민서명부도 제출하기로 했다. 통추위는 최근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에서 교통 및 환경문제와 지역단절 해소방안이 담긴 의왕ICD 통합 및 현대화 구상안을 설명하고 의왕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시계획 반영,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를 다시 요구하기로 했다. 통추위에 따르면 건설된 지 30년이 넘은 의왕ICD 1ㆍ2 터미널의 이원화에 따른 구조적 물류 흐름 문제와 의왕시의 남북 발전 축인 부곡동과 고천ㆍ오전동이 제2터미널로 인해 지역단절이 돼 있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컨테이너 화물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따른 환경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출ㆍ퇴근 시간 교통정체를 최대 문제로 꼽고 현재 조성되고 있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가 완료되면 교통체증은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추위 여옥태 집행위원장은 이같은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려면 7만여 평의 제2터미널을 오봉역 일대로 제1터미널과 통합해 현대화함으로써 내륙컨테이너 기지의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개선해야 하고 이전 부지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영개발해야 한다며 해당 주민 2만 명의 서명을 받아 3월 초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에 제출하고 시민토론회 개최와 통합이전을 위한 대규모 집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상돈 의왕시장은 관련부서에 연구용역을 지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통합이 성사되도록 함께 풀어가자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의용소방대 연합회장ㆍ대장 합동 이ㆍ취임식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최근 의왕소방서 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 대강당에서 개최한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장태환 경기도의회 의원, 송광의 부의장, 전경숙ㆍ이랑이ㆍ박형구ㆍ윤미경 시의원, 한남호 경기도연합회 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원수 남성연합회장과 성명자 여성연합회장 겸 고천의용소방대장, 전영배 부곡남성의용소방대장, 김상원 백운남성의용소방대장, 안유미 백운여성의용소방대장이 각각 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장 자리에서 이임하며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이경돈 고천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이수자 고천여성의용소방대장, 하금종 부곡남성의용소방대장, 강철호 백운남성의용소방대장, 서찬숙 백운여성의용소방대장이 새로운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으며 강철호ㆍ이수자 대장이 각각 남성ㆍ여성연합회장을 겸하게 됐다. 홍장표 서장은 민간 자율안전체계 구축과 내 고장 안전 지킴이로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의용소방대는 필수불가결한 위치에 서 있다며 의왕의 새로운 안전 지킴이로 항상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마을만들기 사업 활동 참여 공모사업 20일부터

의왕시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고자 2020년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동네 한 바퀴(마을 만들기 축제) 공모사업을 20일부터 진행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모임과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과정과 공간조성(리모델링)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의 접수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며 축제를 매개로 한 이웃친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동네 한 바퀴 공모 사업은 다음달 13일까지 접수한다. 각 사업은 의왕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생활권을 둔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모유형과 활동내용에 따라 사업비 300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모기간 동안 시청 도시재생과 사무실에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해당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컨설팅과 서류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접수 완료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모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홍서 시 도시재생과장은 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다양한 시도들이 다양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도시재생과로 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실시

의왕시는 최근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시 도시농업과 교육장에서 실시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은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 및 인증신청 분야의 인증기준, 인증사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최근 생태계 교란으로 문제가 된 왕우렁이의 관리 방법과 2020년도부터 통합돼 시행될 공익직불제에 대한 설명 및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 등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인증농가가 의무교육 이수를 위해 타지역으로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평소 친환경에 관심이 있던 농가의 친환경 인증제도의 인식 확대를 위해 관내에서 실시하게 됐다. 친환경인증제도는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ㆍ검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갱신 및 신규 신청을 위해서는 신규 인증농가는 3시간, 갱신 인증농가는 2시간씩 친환경인증교육을 2년에 1회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매번 교육이수를 위해 지방을 가는 일도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교육하게 돼 편리하다며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는 농가가 많아져 의왕시 농산물에 대한 평가가 올라갔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배영준 시 도시농업과장은 의왕시 농업인들이 교육에 많이 참석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