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화도회(회장 서인숙)가 ‘한국화 四季’라는 주제로 화도회 그룹 초대전을 다음 달 27일까지 옛 의왕경찰서 공간을 재구성해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한 의왕시청 제1별관 복합커뮤니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9일부터 전시 중인 초대전은 의왕화도회원 10명이 참여해 사계절 정취를 화선지에 담아 시민의 건전한 정서함양 및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사군자와 수묵화 등 화선지에 그리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선과 여백, 먹물의 짙고 옅음으로 표현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미술기법을 사용해 그린 멋스러운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해룡 시 문화체육과장은 “시청 1별관 복합커뮤니티에서 전문 미술인의 기획전시가 3월, 5월, 6월, 9월에 각 한 달간 일정으로 계획돼 있어 시민에게 다양한 작품으로 유명 미술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작품을 감상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이 여유와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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