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3일 월암동에서 양재역까지 운행할 광역버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도ㆍ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월암공영차고지에서 실시한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 개통예정인 G3900번 광역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G3900번 광역버스는 지난해 경기도 노선입찰제 신규노선 중 시가 신청해 선정된 광역노선으로 경기도와 의왕시가 5대5의 재정부담을 통해 운행되는 준공영제 시범노선이다.
개통을 앞둔 광역버스는 월암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장안마을과 의왕역, 금천마을, 의왕보건소, 의왕 톨게이트, 백운사거리를 거쳐 양재역 7번 출구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모두 10대의 프리미엄 좌석버스 신차를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장안지구와 백운지구의 신규 입주단지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버스인 만큼 많은 시민의 이용이 예상되며 정확한 운행정보는 개통일 이후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운행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 운수업계가 침체된 가운데에도 친절기사 인증을 받는 등 운행을 준비한 운수종사자를 격려하고 안전운전을 최우선적으로 당부했다.
시는 G3900번 양재역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경기도와 협력해 광명역과 서울역 등 시민의 요구가 많은 다양한 버스노선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게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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