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의료재단 의왕시티병원(원장 김동준)은 최근 무지개 자원봉사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왕시 무지개 나눔 주관으로 벌인 성 평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시티병원 김준엽 과장과 조진희 기획실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무지개 나눔 관계자,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지역사회와 의료사회에서의 복지 역할,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을 위해 시티병원 김준엽 과장의 중장년층을 위한 외과 질환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티병원과 무지개 나눔은 앞서 지난 7월 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준 원장은 의왕시 무지개 나눔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치료, 봉사 등 의왕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며 의왕 시민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60대 민원인의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에 거짓 대응으로 논란(본보 3일자 6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 민원인이 의왕시 해당 공무원에 대한 감사처분 결과 적절여부 재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최근 경기도에 제출했다. 3일 민원인 A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의왕시로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건과 관련, B주무관이 조사과정에서 검토내용과 진행과정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응대하고 전화를 드리겠다고 말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성실의무와 친절의무 등을 다하지 못한 사유로 신분 조치했다는 내용의 진정 민원 조사결과에 대한 회신도 받았다. 이에 A씨는 B주무관이 심의위에 상정조차 하지 않은 데 대해 신분조치를 했다는 의왕시의 감사 결과가 적절한 처분인지 재조사 해달라며 경기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또 B주무관을 징계위에 회부하지도 않고 감사결과를 결정한 건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감찰조사를 통해 관련 규정 및 국가공무원법 상의 위배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의왕시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신청한 것과 관련, B주무관이 지난 6월24일 열린 심의위에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는데도 불인정 됐다고 거짓말로 대응했다며 노년의 나이에 지병으로 인해 국가에 도움을 청하고자 했는데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한 사실이 없는데도 마치 이를 시행한 것처럼 허위로 주장한 건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저버린 것이고 국가공무원법 상 성실의무를 해태하고 품위손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감사차원의 엄격한 조사 후 상응한 처벌을 바란다"고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스타트업 성장촉진을 위해 현대차㈜와 손잡는다. 의왕시는 창업기업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한 MOU를 현대자동차㈜와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내용은 현대자동차㈜가 육성하는 H스타트업의 우수한 벤처기업을 의왕시에 유치해 창업공간과 투자유치, 전문가지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H스타트업은 2000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주요계열사인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카드, 현대위아 등에서 사내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소재, 부품, 장비 및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53개사)을 분사시켜왔다. 분사(Spin-Off)한 기업은 의왕시의 단계적인 창업지원을 받아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의왕시와 현대자동차는 1년여 간의 실무자 협업과 H스타트업 기업과의 간담회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협약에 이르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에 대ㆍ중ㆍ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인 민ㆍ관 협업의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가 심장수술을 앞둔 60대 민원인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에 대해 해당 심의위원회에 상정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불인정 됐다는 등 거짓말로 대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욱이 의왕시는 애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에 미달한다며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가 민원인이 경기도에 이의제기 후 결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뒤늦게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의왕시와 민원인에 따르면 민원인 A씨(65)는 지난해 사업관계로 구속돼 수감생활을 마친 뒤 취업을 하려 했으나 척추관협착질환으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해 뚜렷한 수입 없이 생활하다가 수술할 예정이었지만 심장문제로 연기된 상태이다. 게다가 부인조차 가출하고 아들 또한 계약직으로 회사에 다니는 등 어려움에 처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면 수술비 등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어 척추질환 수술 등 치료를 받을 생각으로 지난 2월 고천동 주민센터를 찾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신청했으나 사회복지 담당자로부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자 A씨는 경기도에 이의를 제기, 지난 5월27일 의왕시에 다시 신청하고 6월24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의왕시청 직원인 B주무관을 말을 듣고 기다렸으나 연락이 없었다며 답답해서 심의위원회가 개최된 지 5일이 지난 6월29일 B주무관에게 전화를 걸어 심의위원회 결과가 어떻게 됐느냐고 질문했다. A씨는 이어 아들과 통화했는데 오는 7월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으로 연봉도 3천500만원으로 될 것 같아 부양 의무자 기준이 넘고, 부인과 사실상 이혼 인정이 안 됐다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차상위 부분을 알아보려 한다는 답변을 B주무관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들의 주장을 근거로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사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소득이 있다며 부정적으로 민원에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태가 아니냐면서 심의위원회 결과를 알려준다고 해놓고 심의위원회에 상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위원회가 열린 다음 날에야 아들의 재무상태를 파악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의왕시는 뒤늦게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공적자료를 넘겨받아 지난 7일 A씨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6월24일 개최된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아들의 소득파악과 가족관계 해체인정 여부 등에 대한 논의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결정이 늦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최근 시민단체와 함께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기본계획에 의왕역 정차가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의왕시의회 윤미경 의장을 비롯한 이랑이 부의장, 전경숙ㆍ윤미근 의원과 의왕역발전을 위한 주민총연합회(회장 김정춘) 회원들이 참석해 GTX-C노선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왕시의원과 시민단체는 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현대로템 등 철도첨단연구시설이 밀집된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 지역에 위치한 의왕역은 GTX가 기존 선로(경부선)와 편의시설 등의 공용이 가능하며 GTX-C 노선 평균 역간 거리가 8㎞에 비해 금정~수원 간 거리는 14㎞로 길어 의왕역 정차로 인한 표정속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자체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도 의왕역 정차의 비용편익비율(B/C)이 1.74로 나타나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할 뿐 아니라 의왕역 인근에 공공택지를 개발하면서 의왕역 주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인 GTX의 의왕역 정차가 검토되지 않은 문제점도 지적했다. 의왕시의회는 그동안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비비 승인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의왕역 추가 정차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는 데 노력했다.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은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추진은 의왕시민은 물론 수원과 군포 등 인근지역 주민도 함께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의왕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왕역 정차에 한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왕송호수캠핑장,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휴장해왔던 시설들이 다음달부터 다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바라산 자연휴양림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시설인 백운산동(4인실)과 바라산동(8인실), 야영장(야영데크, 고정식텐트) 등이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의 청계산동과 산림문화휴양관(세미나실) 등은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이용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바라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다음달 예약이 가능하다. 향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상황에 따라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 휴양림 이용객(등산객 포함)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과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호흡기 유증상자와 발열자 이용은 제한된다. 입장 시 발열체크와 방문자 기록지 작성 등 방역조치를 통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왕송호수캠핑장과 의왕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등지의 이용도 거리두기 유지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을 이행한 후 가능하다. 왕송호수캠핑장의 공동샤워장 이용은 불가하다. 왕송호수캠핑장은 지난 28일부터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다음달 이용 예약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이용자 예약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추첨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37에 위치한 현대로템 의왕연구소 부지에 수소리포머 공장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현대로템은 의왕연구소 내 2천㎡ 규모의 기존 전장품부품공장 일부를 개조, 연간 20대의 수소 리포머 제작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수소 리포머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로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의 핵심 장치이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수소 생산량은 연간 4천700t 규모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 기준 85만여대의 연료를 가득 채울 수 있다. 현대로템은 연구 인력이 있는 의왕연구소 부지에 생산시설과 생산인력 등을 배치해 수소 충전 인프라 초기 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앞당기고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수소 충전 인프라와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자체와 고객사에게 발빠른 대응으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본격적으로 수소리포머 생산에 들어가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도시ㆍ광역철도 급행화를 위한 비개착 터널 확폭공법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급행열차 운영에 필요한 대피선 건설을 위해 터널 폭을 넓히는 공법으로 기존 열차를 계속 운영하면서 진행된다. 기술의 적용성 검증은 지난 2018년부터 수행해 온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ㆍ광역철도 급행화 기술개발 과제의 하나다. 포천시 소재 삼양리소스㈜ 소유의 관인마그네타이트 광산 유사 현장에서 진행됐다. 기술 검증을 위한 터널 현장은 철도 터널과 유사하게 확폭을 위한 작업공간(길이 20m, 폭 9.4m, 높이 6m 규모)을 구축하고 작업공간으로부터 단선 터널(길이 5.2m, 바닥면 폭 3.26m, 최대 폭 4.0m, 높이 4.0m)을 말굽 형태로 추가 설치했다. 새롭게 개발한 무진동 암 파쇄 공법과 전차선 이설 기능 등을 부가한 열차 방호 프로텍터, 드론 및 비파괴 탄성파를 활용한 지반 안정성 분석 기술 등 현장 적용성 검증을 완료했다. 무진동 암 파쇄 공법은 고압 펌프와 응력 집중이 가능한 쐐기형 피스톤으로 암반을 파쇄한다. 별도의 자유면을 확보할 필요가 없는 공법으로 철광석 광산에서 폭약을 사용하는 경암까지 파쇄가 가능하다. 사공 명 철도연 궤도노반연구팀장은 무진동 암 파쇄 공법이 기존 공법에 비해 암파쇄 속도 30%를 단축하고 공사비를 16% 절감할 수 있고 GTX 및 신설 도로 터널 건설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희택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19t 이상의 낙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열차를 운영하면서 철도 터널을 넓히는 공법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속성,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개발된 기술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진행하는 도시ㆍ광역철도 급행화사업은 물론 다양한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모란공원 민주열사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황승택)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1960년대 사설 공동묘지로 조성됐으나 1970년 전태일 열사가 안장된 후 독재정권에 저항하다 희생된 노동자와 농민, 빈민, 학생, 지식인 등이 안장된 모란공원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은 모란공원을 찾아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은 뒤 분임 토론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해 참가자 스스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대상은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 등이다. 사업회는 앞서 지난 17일 1회차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란공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학생은 지금까지 몰랐던 민주열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직접 묘역에 와보니 가슴에 와 닿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10일과 11월14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다음달 한달 동안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신청하면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화 운동사와 모란공원에 대해 알고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Q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렵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A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침체됐던 골목상권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지원금의 효과는 단기적일 것이라 판단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특례보증지원과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매출감소로 휴업한 적이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매장의 재개장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재개장 지원사업뿐 아니라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처분유예, 지방세 납부기한 최대 6개월 연장 등 지원시책을 시행 중이다.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상생 의왕 공동선언으로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협약도 체결했다. Q GTX-C노선 의왕역 유치를 위한 계획은. A 의왕역 반경 5㎞이내는 장안ㆍ월암ㆍ초평지구와 군포 부곡송정지구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 택지의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향후 9만여 명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은 의왕역이 유일한데 GTX 정차역은 배제돼 있던 곳이다. 의왕역 주변의 시민뿐 아니라 군포시 부곡동 주민, 수원시 입북동 주민까지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의왕역 정차를 추진하게 됐다. GTX-C 노선에 의왕역이 포함되면 교통소외 지역인 의왕역 주변지역 주민의 서울방면 출ㆍ퇴근 대중교통망이 확보될 수 있어 고용창출과 생산유발효과뿐 아니라 의왕ICD 화물차량과 출ㆍ퇴근차량으로 혼잡한 영동고속도로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역의 중간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하반기 종료예정인 기본설계 용역에 의왕역 정차검토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Q 오는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구상하고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 A 박람회가 개최되는 레솔레파크는 2002년부터 조성된 공원으로 습지 및 수생식물, 왕송호수를 찾는 철새까지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의왕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을 갖춘 수도권 관광명소 공원으로 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라는 주제로 시민이 직접 정원을 꾸미고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가족 또는 연인끼리 소풍을 올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원을 조성 중이다. 의왕시민정원사와 의왕시민추진단 등을 운영하고 전문교수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시민정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공원과 녹지에 시민과 함께 정원을 조성해 정원의 도시로 확대해 자연스럽게 정원 조경산업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 Q 민선 7기 후반기를 맞는 각오는. A 출범 3년차를 맞는 올해부터 실질적인 성과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진행 중인 33건의 공약사업을 계획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의왕시를 널리 알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일정대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 모락로 확장공사를 비롯한 12개의 도로 확ㆍ포장 및 개설 사업, 월암 버스공영차고지 확장,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주차장 확충사업, 포일어울림센터 건립, 오전커뮤니티센터신축,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사업 등 많은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특히 시민과 더욱 소통하면서 계획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