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일부터 오는 13일 자정까지 의왕 전역에서 10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 대상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가 필요한 집회다. 옥외집회나 시위를 주최하려면 48시간 전까지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집회금지 조치를 위반한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 등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만재 의왕시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진행상황이 엄중한 만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에 감염병 확산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왕시는 애초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해 진행했다.설명설명회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의 대입 수시 정보 분석에 대한 1부 강의와 장문섭 종로학력개발원장의 대입 수시 특징 및 지원전략에 대한 2부 강의 등으로 나눠 의왕시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방송으로 수험생에게 제공했다. 오는 9월2일부터는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의왕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된 설명회 동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겠지만 수험생은 흔들림 없이 자신에게 맞는 전략으로 대입준비를 해 주기를 바란다며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의왕시청 전체 직원의 3분의 1 이상이 31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의왕시는 밀폐된 사무공간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밀집도를 낮추고 확진자 발생 시 최소한의 부서 운영인력 확보를 위해 매일 전체 인원의 3분의 1을 재택근무토록 했으며 코로나19 대응 및 대민업무 등에 지장이 없도록 업무 대행자를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접어들어 공직자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행정적 기능 장애를 막기 위해 직원들에 대해 사무실 내 마스크 상시 착용, 구내식당 시차 운영,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그동안 담당 복지업무별로 개별상담 및 신청을 받았던 복지행정업무를 통합창구로 일원화함에 따라 혼선예방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 상담창구를 시범 운영하고 담당자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6개 동 주민센터 복지행정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통합복지 상담창구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통합복지 상담창구는 그동안 담당 복지업무별로 개별상담 및 신청을 받았던 복지행정업무를 통합창구로 일원화, 초기 상담을 비롯한 사업안내, 급여신청, 타 기관 연계 등을 진행해 민원인이 편리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통합복지 상담창구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혼선 예방을 위해 시청 복지정책과 통합조사팀장이 전담강사로 나서 사회보장급여 전반 공통업무 안내 및 업무처리절차, 초기상담과 접수과정 등을 설명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8월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통합복지행정 상담창구를 운영, 시민에게 편리하게 다가가는 복지행정서비스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을 2회로 나눠 진행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모든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고천동 오봉산마을 아파트(의왕시 행복마을 3로18, 고천동 일원) 입주민의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31일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고천동 오봉산마을 아파트 108동 뒤 어린이집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전입신고를 비롯해 등ㆍ초본 발급, 확정일자 부여 업무를 처리하며 입주민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시정안내자료 등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 입주 당시 이동민원실을 통한 전입신고가 77.7%에 이를 만큼 이동민원실에 대한 입주민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규 입주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동민원실을 지속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민원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안내요원을 배치해 이동민원실을 방문하는 입주민의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26일 제21차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취약시설들을 점검했다. 점검은 오전동 동아루미체 아파트 공사현장과 부곡 도깨비시장, 의왕산업단지 공사현장 등에서 진행됐다.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과 그늘막, 청사초롱 등 강풍 취약시설 안전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김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장기간의 장마 후에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의 북상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모든 공직자는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 구내식당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위기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크게 바뀌었다. 식당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직원들의 식당 이용시간을 분산시키기 위해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4개조로 편성해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식당 이용 대기 시 간격 유지를 위해 바닥에 거리두기 스티커를 붙여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테이블은 아크릴 소재의 투명 가림막을 설치, 마주 보며 식사하는 동안 비말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 내년 생활임금이 시급 1만150원으로 확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차정숙 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노동계와 경영계ㆍ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위촉직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내년 생활임금 수준 심의 등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 상승률인 1.5%를 근거로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50원으로 심의ㆍ의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의왕시는 내년 의왕시 소속 및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116.4%인 월급 212만1천350원을 지급한다. 생활임금위원장인 차정숙 부시장은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교육ㆍ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저임금 수준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결정되는 임금이다. 현재 경기도내 모든 시ㆍ군이 시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오는 11월 문을 여는 의왕시 청계마을 다함께돌봄센터 위탁운영자로 개똥이네 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의왕시는 최근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청계마을 3단지 관리동에 있는 청계마을 다함께돌봄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심의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의회는 학계 돌봄 전문가를 비롯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청계마을 3단지 입주자대표회,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 7명이 신청 법인의 제출서류를 토대로 참여 업체의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사업수행 능력, 운영실적, 재정 능력, 공신력 등 5개 영역을 평가했다. 수탁신청 법인은 제안 설명자료를 통해 다함께돌봄센터의 필요성, 운영방향, 조직구성, 지역자원의 활용, 센터장 소개, 사업 운영실적 등을 발표하고 위원들의 심층질문에 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개똥이네 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이 의결기준을 충족해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 위탁 운영한다. 의왕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부부의 육아문제를 줄여주기 위해 설치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지난해 포일숲속마을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문을 열었고 부곡동 주민센터 내 부곡동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이 다음달 개소 예정이다. 청계마을 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11월 개소를 위해 관리동 내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다. 의왕시는 다함께 돌봄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단지 및 마을 등에 돌봄공간 설치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500세대 이상 신축되는 공동주택단지 내에는 의무적으로 돌봄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다함께 돌봄사업이 주민참여와 주도형사업으로 추진, 주민 중심의 자발적인 돌봄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윤주 의왕시 여성아동과장은 맞벌이 등으로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의 양육책임을 지자체가 안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