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6일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청년정책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윤미근 시의원과 안종근 고용노동부 의왕고용센터 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 제1회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에 참가한 12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의왕시 청년정책팀장으로부터 청년정책시행계획 3개 분야 23개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내년 시행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심도 있는 청년정책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상돈 시장은 청년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중장기 보육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의 다양한 보육서비스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보육정책 추진기반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중간보고회에는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보육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조형숙 중앙대 산ㆍ학 협력단 책임연구원이 그동안 용역수행 경과보고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ㆍ자문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중앙대 산ㆍ학 협력단이 시작한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의 지역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해 의왕시에 최적화된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을 통해 선진 보육시스템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고 한층 개선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이 코로나19로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온라인 관람을 위한 전시VR과 해설영상 등을 만들어 16일 공개했다. 전시VR(가상현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전시장과 전시 내용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민주인권기념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VR링크에 접속하면 자세한 동선 안내는 물론 설치된 작품에 대한 해설도 볼 수 있다. 특히 전시 일부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조사실이던 5층에 설치돼 전시 내용과 함께 360도로 촬영된 공간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국가보안법 여성 피해자 11명의 구술내용도 낭독음성으로 모두 들을 수 있다. 전시 공개와 함께 예정됐던 연계 프로그램도 모두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채널(국가보안법 박물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주인권기념관의 올해 첫 전시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은 지난달 25일 개막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객을 맞지 못한 채 온라인으로만 전시내용 일부를 소개해왔다. 이번 전시는 국가보안법이 국민 모두의 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전시회 추진위원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정부의 방역지침이 격하되기 전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서울소년원(원장 성우제, 고봉 중고등학교)은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시험에서 97%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소년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시행된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시험에 재원생 37명이 응시, 36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소년원은 사회에서 학업이 중단된 채 입원한 학생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특별반을 구성,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과목별 전문교사(전문경력관)와 공정사회선도재단의 자원봉사자로 수업시간표를 편성했으며 야간자율학습을 병행하는 등 착실히 시험을 준비했다. 특히 평소 학업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을 책상에 앉히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검정고시 합격 후 자신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학생들을 독려, 성적을 올리기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정사회선도재단과 (사)전국자원봉사연맹 등 외부자원의 지원도 한몫했다. 공정사회선도재단(이사장 서경석)은 올해 제1~2회 검정고시에 960만원 상당의 간식(햄버거)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은 소년원 학생들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는 소식을 듣고 특별간식인 피자를 지원하면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A군은 “방학기간 다른 학생들은 쉬는 데 저는 자율학습을 해야 했던 시간이 제일 힘들었지만 검정고시에 합격하니 정말 뿌듯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B군은 “밖에서 학교도 자퇴하고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소년원에 오게 됐는데 검정고시시험도 합격하고 제과제빵 자격증도 따서 정말 기쁘다. 소년원에서 자신감을 찾아 사회에 나가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이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작은 성공을 시작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해 준 공정사회선도재단과 (사)전국자원봉사연맹 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추가 정차역 설치를 위한 사업비와 열차 경합 여부, 남부 주박지 활용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등 조사 용역 최종보고서를 최근 국토부에 전달했다.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건설사업 기본계획 발표 연장과 사업방식(BTO) 변경검토 등 급변하는 상황에 면밀히 대처하고 의왕역 정차 등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4일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철도국을 방문하고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등 조사 용역 최종보고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개월간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추가 정차역 설치를 위한 사업비와 열차 경합 여부, 남부 주박지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월암신혼희망타운과 의왕초평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 의왕역 인근 5㎞ 이내에 진행 중인 5개 공공택지 지구가2019 수도권 여객기종점통행량(O/D) 현행화에 반영되지 않은 사실에 주목하고 2027년 GTX-C 개통시점에 입주가 확실시되는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대해 GTX-C 노선 수요의 현행화가 필요하다는 추가제안까지 포함한 의견서를 국토부와 경기도에 제출했다. 김상돈 시장은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이같은 사항을 포함한 의견서와 최종보고서를 전달하고 GTX-C 건설공사가 사업비 4조3천억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의왕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관계자가 GTX-C 건설사업이 수도권 주민의 초미의 관심사로 추가역 정차 민원과 원안 조기착공 민원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 달라며 제출한 의견서와 최종보고서는 면밀히 검토해 GTX-C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국토부 실무진과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사업에 관한 현실적인 논의를 심도 있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됐다며 시는 국토부와 경기도ㆍ인근시 및 GTX-C 건설사업의 민간컨소시엄 준비단과도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다 하고 의왕역 정차를 통해 GTX-C사업의 성공과 시민의 염원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건물 내부 및 실외 시민 다중이용시설 공공와이파이 존 81곳에 AP 152대를 구축했다. 국정과제인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 구축과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의 하나로 가계 통신비 경감과 시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실내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취미ㆍ여가활동을 위해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 소규모 공원과 체육시설, 버스정류장 등 실외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설치했다. 공공와이파이 존은 CCTV 폴대에 부착한 입간판을 통해 쉽게 인지할 수 있다.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개인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 네트워크 설정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 초기 접속화면에 시각화된 이미지의 시정홍보 내용이 포함돼 유익한 정보도 제공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구축을 통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 기반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단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랜선 합주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연습이 불가능해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만들어낸 비대면 연습의 결과물로 꿈누리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각자 집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영상을 하나의 최종 영상으로 모아 싱크를 맞추고 편집해 완성한 것이다. 단원들이 촬영한 영상이지만 합주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대면 합주 영상만큼 흡사한 합주 영상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시가 최초로 제작한 랜선 합주 공연 영상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적적해 있을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영상에 댓글로 감상평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를 대비해 비대면으로 전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준 지휘자와 트레이너,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코로나 19를 이겨내고자 만들어 낸 훌륭한 결과물인 영상을 통해 의왕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보건소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됐던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온라인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바꾸어 진행해 임산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바꾸어 진행하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임산부들이 직접 보건소로 방문해 강의를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바꾸고 교육 내용도 다양화했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임산부들은 임신기간 동안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어 같은 임산부들과의 소통이나 전문가와의 상담 등이 중요하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임산부들의 무료함을 달램과 동시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보건소는 올해 온라인 출산준비교실은 오는 29일까지 4주차 교육을 마치고 11월 3일부터 2기 온라인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전국 최초 민간이 주도하는 치매카페로 초고령사회를 선도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초고령화 대응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4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7개 분야에 353건의 사례를 응모해 지난 9일 온라인ㆍ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심사에서 의왕시가 치매카페 기억마루에서 새로운 희망의 기억을!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치매카페 기억마루는 민간이 운영 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 어르신이 직접 커피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다. 자원봉사자와 작업치료사,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어르신들의 출ㆍ퇴근부터 활동 및 안전관리까지 케어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적극 주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치매카페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기효능감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사회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파트너 확산, 치매카페 직영점 개소, 안심로드맵 제작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안기남 의왕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 등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된 릴레이 공익캠페인이다. 비누 거품을 묻히고 기도하는 두 손과 견뎌내자(Stay Strong)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이나 영상 등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 서장은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네이버 밴드에 캠페인 슬로건인 Fight Againsy COVID-19(코로나19와 맞서 싸워 이겨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다. 안기남 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의왕경찰서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안 서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과 지명숙 군포ㆍ의왕 교육장, 신용해 서울구치소장 등을 지목하고 동참을 부탁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