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군포시의 공익 법인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10년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재도약 하겠습니다.”
취임한지 2년째를 맞은 성기용 군포시청소년수련관장(45)은 청소년들이 찾아 오는 수련관으로 만들어 여가와 자기계발의 장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성 관장은 “지난해 8월2일 취임해 직원들과 각고의 노력을 통해 올 상반기 사업 수입이 전년대비 5% 향상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그간의 사업성과를 설명했다.
덕분에 시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우수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5월28일 개관 7주년 문화제에서는 그동안 쌓아올린 성과들을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주위의 관심과 독려를 받을 수 있었다.
성 관장은“2011년 상반기 수련관에서 밸리댄스, 수영 등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으로 구성된 G.Y.C(GUNPO YOUTH CLUB)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과 초청공연을 통해 지역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련관은 G.Y.C를 통해 수강생들의 역략 강화 뿐 아니라 시 홍보 및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련관 사업 중 미진한 분야로 꼽히던 청소년 국제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4월 열린 포럼을 통해 청소년 국제 교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앞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관련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에는 일본 아츠기시, 중국 린이시에서 청소년들을 군포시로 초청해 교류캠프를 갖고 청소년들의 친교를 다지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성 관장은“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수련관을 통해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수련관이 되기 위해 직원들과 최선의 노력으로 청소년과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수련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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