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내달 1일부터 무게가 절반으로 가벼워지고, 발급수수료도 기존보다 인하된 알뜰여권을 발급한다. 알뜰여권은 국외에 나갈 일이 많지 않은 시민을 위한 실속형 여권으로, 내지를 48면에서 24면으로 줄인 여권이다. 또 내지를 줄인 만큼 발급 수수료도 3천 원 인하되는데, 5년 초과 10년 이내 여권이 5만 원(기존 5만3천 원)에 발급 받을 수 있다. 기간이 다른 여권 역시 알뜰여권으로 발급할 경우 수수료 3천 원이 절약된다. 이은자 민원봉사과장은 우리 국민은 전 세계 116개국을 입국사증(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얇고 가벼워진 알뜰여권을 이용하면 여행이 더 쾌적할 것이라며 알뜰 여권 발급은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궁내동의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겠다며 구성한 궁내사랑자원봉사대가 최근 봄맞이 마을대청소를 시행했다. 이날 대청소 참여자 60여 명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걷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문화의 거리,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수리산의 산책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선물하는 약수터 등 궁내동 곳곳에서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치웠다. 김영권 궁내동장은 어려운 이웃돕기, 내 집 앞 눈 치우기, 장학사업 등으로 더불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해온 궁내사랑자원봉사대가 청소에도 앞장서줘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더 살기 좋은 궁내동,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 만들기를 위해 동 주민센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6일 대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심성수련 집단상담 활동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Wee센터측은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90여 명을 초등 29교, 중등 16교에 배치하고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의 마음에 힐링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커리큘럼을 공부했다. 특히 심성수련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기이해 ▲교우관계 개선 ▲가치관 정립 ▲학교적응력 향상 등을 위한 집단상담을 위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급을 4개 집단으로 나누어 2시간 정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습득했다. 정재용 교육장은 10여 년에 걸쳐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활약해 준 상담사들께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감싸주고 위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심성수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초등 30교 461건, 중등 22교 720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다양화시켜 상담 효과를 향상키로 했다. 특히 청소년기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가치관 경매 프로그램 및 직업가치관 검사를 신설운영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문화재단이 안중근의사 순국 104주기를 맞아 26일 추모행사를 가졌다. 지난 24일~26일까지 진행된 추모행사에는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 학생 1만7천 명과 시민 등이 참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는 명언이 새겨진 유묵(보물 제569-2호) 족자에 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기 체험과 안중근의사 동영상 관람, 생애와 업적 및 정신을 담은 탐구일지를 직접 기록하며 안 열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또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추모 사진전과 유묵 족자에 손도장 찍기 행사를 동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안 의사의 어머니 편지를 공개하는 사진전을 열고 의미를 되새기를 뜻깊은 시간도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민족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안 의사의 열렬한 나라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이런 추모행사가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경기지역 일선 교육지원청이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지역 내 초중 학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부패 ZERO 확산 선포식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장 대표인 왕곡초등학교 박광철 교장의 반부패 청렴 서약서 낭독, 정재용 교육장의 부패 ZERO 확산 선포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공직윤리 담당관 김용국 사무관이 공직자 행동강령 및 청렴의 이해를 주제로 반부패 청렴 특강을 진행했다. 김 사무관은 특강을 통해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사례 및 2013년도 청렴도 평가 취약분야 개선 방안과 청렴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같은 날 김포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 학교운동부 관리자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부 청렴 연수를 시행했다. 통진중학교 축구부 조성희 감독과 유병식 코치, 학부모 대표 등이 나서 학생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 운동부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금품수수, 향응 제공 등 비리 일체를 추방할 것을 선서했다. 특히 운동부 비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으로 학교 운동부의 모든 운영경비를 학교회계에 편입, 운영하는 회계운영 방침이 제시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도 학교의 실질적인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현장소리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키 위해 청렴도 제고 실무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일선 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 학교관리자, 학부모 대표, 영양교사체육부장교사방과 후 담당자업체 대표 등 부패 취약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학여행, 수련회 등 현장학습, 운동부, 방과 후 학교, 학교급식, 공사관리감독,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 등 9개 안건의 부패척결 방안을 협의했다. 지방종합
군포소방서가 오는 31일까지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한국 119소년단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119소년단원은 4월 중 학교별로 입단선서식을 갖고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소방안전관련 전문교육 ▲소방서 방문 현장체험으로 소방 업무이해 ▲경기도소방학교 주관 하계 119체험캠프 참가 ▲화재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
군포시가 다문화 가정을 끌어안아 한국어로 하나 되는 지구촌 문화를 만들고자 최근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 과정에는 총 70여 명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 자녀가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한국어를 배우길 희망하는 등록 외국인을 모아 시행되는 교육 과정은 결혼이민자를 위한 4단계 교육과 중도입국 청소년반, 특강토픽반이 개설되며 말하기 대회(7월)와 체험수기 발표 대회(12월) 등도 열린다. 이를 위해 한국어 교육은 기본어휘 학습, 주제 발표 및 토론, 고급언어 활용 등 단계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2007년부터 결혼이민자 등 지역 내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매년 증가하는 지역 거주 외국인이 이른 시일에 군포에서의 생활에 정착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 자녀 언어발달 및 방문학습지 지원, 통번역 서비스,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외국인 주민 체육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농협 조합원들이 7년째 6억5천만원을 꾸준히 장학 사업에 출연해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군포농협 조합은 올해에도 5천만원의 장학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장학회에 의하면 군포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매년 평균 1억 원씩 장학금을 출연했고, 이번 출연금을 합하면 총 6억 5천만 원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내놓았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고 후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군포농협과 같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는 단체와 개인들이 있어 군포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포사랑장학회에는 군포금화로터리클럽 서정숙 회장이 개인적으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이에 따라 시의 출연금을 제외하고 장학회 출범 이후 민간에서 장학금으로 출연한 누적금액은 총 20억 8천800만원이 되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서장 박형길)는 신학기를 맞아 19일 금정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신입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실습교육 및 스쿨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홍보단은 교육에 앞서 홍보 물품인 연필과 알림장을 배부하고 학교 앞 주요 통학로에서 교육용 엄마손을 이용해 안전하게 길 건너기 체험형 교육을 펼쳐 학부모와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수현 경장은 방송실에서 722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CD를 이용해 안전하게 길 건너기 등을 교육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부패 OUT! 공정 UP! 청렴 군포를 위해 19일 경기도 조사담당관실의 청렴 전문가를 초빙, 직원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 시간에는 부패행위 내부 자율통제 및 대처 방법, 사안별 윤리강령 적용 방안, 현명한 비리 근절신고 요령 등이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됐다. 또 비리 행위로 인한 폐해와 강화된 징계처벌 규정을 안내해 공직자들이 부정부패를 본질적으로 멀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봄을 맞아 청결한 도시 환경을 위해 지역 곳곳을 청소하는 것처럼 직원들의 마음과 정신을 새롭게 정비하고 청렴 의식을 함양하려는 목적으로 전문 교육을 기획했다며 군포의 공직자들은 청렴한 행정으로 시민 행복을 향상해 나가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시민의 폭언과 폭행, 불합리한 요구 등의 민원에 공무원들이 적절하게 대처해 행정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거나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게 방지하는 방안도 전달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