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수도사업소, 소방서와 합동으로 가상훈련 시행

▲ 군포시수도사업소가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명피해 없이 사고를 확실하게 수습하기 위한 가상 위기 대응훈련을 반복해 시행하고 있다.

군포시수도사업소가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명피해 없이 사고를 확실하게 수습하기 위한 가상 위기 대응훈련을 반복해 시행하고 있다.

수도사업소는 지난 28일 군포소방소와 합동으로 정수장 내 염소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한 비상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소독제인 염소가 저장실에서 누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정수장 운영 중단 상황을 연출, 전 직원들이 협동해서 위기를 해결하며 염소실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ㆍ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염소 누출지점 응급조치, 안전장구 사용, 누출 염소가스 중화처리, 인명 검색 및 구조, 비상연락망 가동, 보고 체계 정비 및 관계기관 협조태세 강화 등도 실제처럼 전개함으로써 비상사태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익재 수도사업소장은 “염소가 누출되면 안 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월 1회 이론교육을 시행하고, 1년에 4회 이상 실제 같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훈련을 통해 시는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발견·처리하고, 실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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