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1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광명지역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인사들의 출마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차동춘(46진성학원이사장) 한나라당 광명갑지역당협위원장은 13일 오전 후보등록을 마치고 광명3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승리를 다졌다.차 위원장은 이날 기득권에 안주하거나 이념적 편가르기, 권력에 집착을 청산하고, 창의에 기반한 새로운 시대, 아름다운 사람들의 운명공동체인 광명의 그림을 그려나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광명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장영기(46변호사) 민주당광명을당협위원장도 이날 오후 2시 시청중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장 위원장은 이날 젊은 유권자의 표심을 현혹하고 투표방해를 목적으로 국가기관인 선관위를 공격하는 파렴치한 정치집단을 반드시 이 땅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광명=김병화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보조와 초등학생 학습보조 아르바이트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25일이며, 1일 급여는 3만5천880원이다. 지원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대학원생과 휴학생, 해외유학생, 방통대 및 사이버대학생, 2010년 동계 및 2011년 하계대학생 참여자는 제외된다.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되며, 결과는 오는 15일 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1년 동안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책 읽는 가족 7가족을 선정,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2011 광명시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가 중앙도서관회원이며 1년 동안 도서관 자료를 활발히 이용하고 반납일 준수 등 도서관 이용 규칙을 모범적으로 지킨 가족으로 송영섭, 장경석, 박경화, 유봉모, 김두규, 문상호, 전경환씨 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송영섭씨는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도서관을 방문, 생활습관이 아이들 몸에 벤 덕분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경석씨는 도서관 책은 모두 내 책이다 라는 생각으로 책 값 부담 없이 도서관에 자주 들러 다방면의 책을 두루 섭렵했다고 말했다.도서관은 책 읽는 가족으로 수상한 가족에게는 표창장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도서대출 10권 확대, 책 읽는 가족 서가전시회 개최, 관심 주제별 도서목록 제공, 가족 독서 수기게재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표창장과 인증서를 수여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풍경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그러한 가정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크고 작은 도서관을 곳곳에 지어 책 읽는 광명시 조성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광명=김병화기자bhkim@kyeonggi.com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고종성)이 아침밥을 먹지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운동캠페인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 교육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관내 초중고교 학교장, 운영위원장 및 급식소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 추진 성과 보고, 학교별 추진 우수사례발표, 학생 글짓기포스터 작품전시, 간편 아침식사 상차림 전시 등이 이뤄졌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이 학생 및 학부모의 의식변화를 통해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부모와 함께 아침식사 하기 인식을 향상시켜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성취도 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를 했다.이와 관련, 광명교육지원청은 올 한 해 동안 지난 4월과 11월 2회에 걸쳐 아침밥 섭취율 및 인식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 홍보의 날 운영(5월) ▲학부모 공개연수 실시(6,7월) ▲ 포스터글짓기 대회 개최(6월) ▲거리캠페인 실시(9월) ▲과학한마당 축제 '아침밥 먹기' 부스 운영(10월) ▲각급학교별 홍보안내장 발송(4월) 및 교육자료 배부(5,6,9,10월), ▲ 학교자체 영양교육 퍼즐맞추기 대회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김옥화 광명시학교영양(교)사회장은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이 학생, 학부모의 인식변화에는 크게 기여했고,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운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양재경 광명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은 한창성장기에 학생들이 아침을 먹지않고 등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지도 차원에서 아침밥 결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광명=김병화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광명보금자리주택지구내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 보금자리사업 관련 지침과 법규를 개정토록 국토해양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지난 3월부터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지구내 사회복지시설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 사회복지관과 보육시설, 도서관 등 총 12종 37개의 복지시설 설치에 2천600억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회복지시설 설치비용을 시에서 전부 부담하기에는 재정과 시기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 이번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건의안에는 사업시행자가 설치해야 하는 의무설치시설 중 사회복지관과 보육시설의 규모를 수요와 현실에 맞게 확대 설치토록 해 시가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을 최소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복지시설 건립비용의 국도비 기준보조율 100% 보장, 사회복지시설 용지의 무상제공, 복지비용 재원마련을 위한 재정보전비율 상향(47%) 등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건의안이 관철되면 사회복지관과 보육시설 건립비용 등에 1천153억원의 시 재정부담 완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김지람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제도개선 건의와 같이 앞으로도 관련 중앙부처 및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주거산업교육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의 광명시 이전이 확정됐다.광명시와 ㈜코스트코 코리아는 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과 코스트코 코리아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 광명이전에 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의 광명시 이전, 신규직원 고용시 광명시민 우선채용, 광명시 중소기업 생산품의 코스트코 매장판매 협조,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봉사 참여 등이 포함돼 있다.코스트코 코리아는 광명점이 문을 여는 내년 7월 300여명 정도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 중 160여명을 광명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코스트코 본사가 광명시로 이전되면 8억원 정도의 지방세 수입이 추가돼 연간 13억원 이상의 안정적 세수 확충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코스트코 측이 현재 공사착공을 위한 중앙부처의 점용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이달 중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스트코 코리아의 조기개장을 위해 건축허가와 대규모점포 등록 수리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백남춘 광명상공회의소회장은 광명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코스트코 매장에 판매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내고장 산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중소 상공인들에게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한편 KTX 광명역 주변은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주변 개발이 지연되면서 상권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공무원들이 희망나기 운동의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광명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5일 지난 달 24일 개최한 2011 이웃돕기 자선행사 공무원노조 호프데이에서 모은 540만원의 성금 전액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시 공무원 노조가 조합비와 후원회비를 모아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직원 및 초청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지역에서 우리나라 고유 전통 선술(仙術)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선술은 동양의 심신수련법을 바탕으로 풍류권(風流拳)과 풍류검(風流劍), 고전 의학 분야인 퇴계선생의 활인심방,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정렴의 용호비결, 신라시대 화랑도 등을 통해 우리의 전통체육을 계승하는 우리나라 전통 기공체조이다.이런 선술이 광명에서 붐을 이루게 된 데는 한 지역 기업인의 선술에 대한 강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주인공은 강연화 수석부회장(51골프업).강 부회장은 3년 전에 선술을 배우기 시작, 요즘 우리 전통 기공체조인 선술에 푹 빠져 이제 수준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선술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몸짓은 언뜻 예술을 승화한 듯 보이나, 상대를 향해 내뻗는 손끝과 발끝에 힘이 실리면 여느 무술 못지 않은 파괴력을 지닌다.그는 선술 호흡과 동작 수련을 통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생명 조절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이를 의술(醫術)이라 칭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한다.이렇듯 강 부회장의 선술에 대한 강한 집념의 결과는 이른 아침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등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동아리클럽이 조성돼 우리 전통체육을 계승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강 부회장은 특히 선술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광명지역에서 지난달 제1회 광명시장배 생활체육 선술대회를 개최, 붐 조성에 초석을 다졌다.이 대회는 지역내 총 18개팀의 선수 3백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병아리 클럽, 유치원, 청소년, 성인, 장수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선술의 인기를 반영했다.강연화 수석부회장은 선술은 이황선생도 생활체육으로 활용했던 무술로, 기본정신과 원리는 몸 안의 기를 다스려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지난 10월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지원에 이어 내년부터는 만 5세 유치원 아동에 대해서도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번 유치원 무상급식 결정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따라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는 무상급식이 전액 도비로 이뤄지게 돼 형평성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유치원 만5세 아동 무상급식 지원에 대한 소요예산은 경기도 교육청과 50% 공동 대응투자로 이뤄지며, 광명시는 초등학교 24개교 전학년과 유치원 48개소(공립 24, 시립 24) 무상급식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총 49억4천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앞으로 무상급식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 내년에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이들의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균형있는 식단제공 및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관리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영숙 광명시 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들의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복지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만 5세 아동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맘 놓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와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해외시장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시는 지난달 21~28일까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성공적인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지피오디지탈외 9개업체가 파견,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쉬켄트) 등 2개국을 순방하면서 종합상담회 및 업체 방문등 개별상담회를 통해 활발한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총 135건에 1천380만불의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체 중 LED모듈을 생산하는 ㈜삼영라이팅은 우즈베키스탄에서 2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둬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또 분자진단시약 KIT 제조업체인 ㈜유바이오젠은 카자흐스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위한 컨소시업 구성을 제안받는 등 바이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시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의 성공 요인을 시장개척단 파견에 앞서 사전에 업체에 맞는 바이어를 선별하고, 업체와 바이어간의 상세한 정보 교류를 통해 바이어와 접견 시 원활한 상담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김병화기자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