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1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연찬회를 지난 7일 평생학습원에서 개최했다.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이번 연찬회는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관계자들과 담당공무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우수 사회적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 기업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숭실대 정무성 교수가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사회적 기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광명시에는 지난해 광명은빛마을 금빛가게를 시작으로 1년여 동안 신규 마을기업 3곳과 사회적 기업이 4곳이 설립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최근 7곳의 신규 참여업체가 경기도에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양기대 시장은 금년의 성과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이 양적은 물론 질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이 성장을 통해 취약계층이 고용불안을 느끼지 않는 든든한 지역의 자립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예산은 예산대로 낭비하고,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광명시가 수백억원을 들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조성한 철산도시계획도로의 가림터널이 조성 목적과 달리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가림터널은 도덕산 동쪽 사면을 지나 하안1동과 철산4동을 연결하는 역할로, 하안주공 5단지와 하안현대1단지 아파트 옆을 지나 북쪽에서 도덕산길로 이어진다. 시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처인 도덕산 허리를 잘라 1.8km에 달하는 도로와 터널(200m)을 조성했다. 공사비만 무려 230억원이 소요됐다. 하지만 설계부터 조성까지 주민들의 편의나 효율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으면서 기형적인 도로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반대 무릅쓰고 개설된 도로지난 1997년 12월에 착공, 3년간의 공정을 거쳐 2001년 11월에 완공된 철산도시계획도로 끝자락에 위치한 터널은 당초 하안주공아파트 5단지에 있던 자연마을인 가림마을의 이름을 따서 가림터널이라고 불리고 있다. 동쪽편인 하안5단지 입구에서 터널까지는 폭 12.2m의 2차선 도로가 조성돼 있다. 그러나 터널이 끝나는 서쪽편 하안현대 1단지아파트 입구에 이르면 어느새 도로는 사라지고 조그만 골목길이 나온다. 당시 민선2기 시장이었던 백재현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 동서를 잇는다는 목적으로 공사를 강행했다. 특히 LH(당시 주택공사)는 1천세대가 넘는 도덕파크 공사를 하면서 연결도로가 필요했고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천막농성에도 불구, 결국 공사가 강행됐다. 하지만 개통 10년을 맞은 이곳은 현재 무법천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도로의 기능을 상실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쏟아져나오고 있다.■도로가 주차장으로 둔갑가림터널 일대는 현재 기형적인 설계로 목적이 불분명해지면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시가 도로중간에 불법 주차단속 지역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놨지만, 도로 왕복2차선 도로 양쪽에는 수많은 차량들이 불법 주차돼 교행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주차된 차량 대부분이 밤샘 주차 차량인데다, 장기간 방치되는 차량도 늘고 있다. 여기에 일부 대형트럭들의 차량정비 장소로 사용되면서 도로 곳곳이 기름으로 오염되고 있으며, 야간에는 취객들의 고성방가와 노상방뇨, 쓰레기투기 등이 이어져 지역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특히 도덕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이 도로를 반드시 지나야하기 때문에 시의 대외적인 이미지 실추까지 우려되고 있다.사정이 이런데도 시는 이곳에 불법주차된 차량들에 대해서는 유독 단속을 게을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시 측은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단속된 차량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며 단속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주민 이모씨(남56)는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조성된 도로가 이제는 부메랑이 돼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다며 도로라기보다는 주차장에 가깝게 사용되는데다, 치안 문제까지 생겨 주민들이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주민 강모씨(여48)도 15년 동안 매주 2~3차례 도덕산을 찾고 있지만, 불법 주차된 차량들을 단속하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도로로서의 기능상실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자연환경까지 훼손해가며 조성된 철산도시계획도로는 이미 도로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하루 평균 100여대에 불과하다. 원래 통행량이 적은 이유도 있지만, 양 쪽으로 주차된 차량을 피해 곡예운전을 하느니 우회하는 편이 안전하기 때문이다.이같은 지적에도 시는 도로개설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도로는 지역의 동맥이기 때문에 미리 건설해두는 것이 좋다며 현재 수요가 없다고 해서 반드시 예산을 낭비했다고 볼 수 없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사비 절감 효과 및 사업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수요를 예상해 건설했다면 관리도 제대로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비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중앙분리대 등 대안 마련 시급아무리 장기적인 수요를 고려했다고 해도 통행량이 당초 예상치의 10~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지역주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건설한 도로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시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뒷전인 채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도로에 중앙분리대만 설치해도 불법주차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는 어떠한 대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주민 백모씨(53)는 하루에 고작 1백여대 정도가 운행하는 도로를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것은 전형적인 예산낭비라며 잘못된 수요예측과 공사 강행에 대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광명시가 교육혁신도시를 지향, 추진하고 있는 지역핵심인재 교육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광명시는 14일 광명고 조은아양(18)이 숙명여자대학교 지역핵심인재 전형으로 한국어문학부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광명시와 숙명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핵심인재 전형을 위해 관내 7개 인문계고가 추천한 8명 학생을 대상으로 광명시 추천심사위원회의를 개최, 심사를 통과한 4명을 광명시장 추천으로 대학에 1차 추천했다.숙명여대에서는 광명시장이 추천한 4명에 대한 2차 서류심사를 통해 2명을 선발하고, 최종 심층 구술면접 시험을 통과한 조양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했다.이번에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에 합격한 조양은 평소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향상되었던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지역 봉사회 활동을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도 틈틈이 했으며, 교내 후배와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학습비법 노트를 정리해 학습 멘토를 해주면서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학교생활을 해온 잠재력이 충분한 학생으로 평가 받았다.숙명여대 지역핵심인재전형은 지난해 8월 양기대 시장과 숙명여대 총장의 MOU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시장이 추천하면 대학이 최종 선발하는 수시 입학전형이다.시는 단지 학업성적만이 아니라 자질과 역량이 뛰어난 잠재력 있는 우수학생을 지속적으로 숙명여대에 추천, 합격시킴으로써 광명시 핵심리더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시는 보육서비스 제고를 위해 보육시설을 늘리고 지원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립 및 공공형 보육시설 확대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실시 ▲민간보육시설 공공성 강화 ▲보육교사 자질 향상 등의 보육 정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보육시설은 11월 현재 총 347개소로, 이 중 국공립 보육시설은 2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동별로 균형적인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보육시설이 취약한 소하1동에 어린이집을 건립중에 있으며, 내년 10월 이전을 앞두고 있는 철산3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현재 7개소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환경이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해 시에서 운영비를 지원, 보육료 부담은 줄이고 보육수준을 높이며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유형의 보육시설이다.이와 함께 내년부터 24시간 어린이집도 광명철산하안소하권 등 권역별로 1개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보육교사 및 시설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복리후생수당 및 장기근속수당 등을 지원하고 사고방지를 위한 소양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아동간식비와 취사인건비를 지원,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원생들에게 제공토록 했다.시는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대책과 별도로 관리감독 기능도 대폭 강화해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규정위반 시설에 대해 최고 1년 이내의 운영정지 및 자격정지 처분, 시설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들의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보육지원정책들을 세심하고 실속있게 마련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보육시설에 대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KTX광명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광명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광명역 복합터미널㈜에서 신청한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지난 9일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9월 KTX광명역 복합환승시설과 코스트코 건축이 허가된데 이어 복합환승센터의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 인가까지 이뤄져 KTX광명역의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이에 따라 KTX광명역 복합환승터미널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 개장될 코스트코와 함께 KTX광명역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을 예상된다. KTX광명역 복합환승터미널은 총 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에 지상2층, 연면적 7천999㎡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시설이 설치되고 지상 1층에는 승하차장, 대합실 매표소, 휴게 및 편익시설이, 지상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이 들어선다.광명역복합환승터미널이 건설되면 타 지역 이동시 서울 남부터미널이나 인근 안양안산부천시의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또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와 연계, KTX 광명역과 주변 역세권의 발전이 촉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KTX광명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9월 KTX광명역에 들어설 복합환승시설과 코스트코의 건축허가에 이어 최근 복합환승센터의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인가가 이뤄지면서 KTX광명역의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광명역 복합터미널(주)에서 신청한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지난 9일 인가했다. 이에 따라 KTX광명역 복합환승터미널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 개장 목표로 건설 중인 대규모 판매시설인 코스트코와 함께 KTX광명역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예정이다. KTX광명역에 들어설 복합환승터미널은 부지면적 21만306㎡, 연면적 7천999.49㎡에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시설이 설치되고 지상1층에는 승하차장, 대합실 매표소, 휴게 및 편익시설이, 지상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이 들어선다.광명역복합환승터미널이 건설되면 광명역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때 타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바로 이용할 수가 있어 그동안 서울의 남부터미널이나 인근의 안양안산부천시의 터미널을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광명역복합환승터미널이 운영되면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와 연계돼 KTX 광명역과 주변 역세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강대성)는 반부패 청렴정책 인프라 강화를 통한 전사적 역량 집중을 위해 반부패 청렴혁신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위원회는 상임감사를 위원장으로 본사 처실장 등 15명을 위원으로 위촉 모두 16명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감사실장을 실무위원장으로 실무위원 20명이 참여하는 반부패 청렴혁신 실무위원회도 함께 구성했다.이번 구성된 위원회는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심의와 청렴정책 주요사항 의사결정을 하고, 실무위원회는 제도개선 과제, 평가 및 모니터닝, 청렴정책 추진 이행실태 점검 및 개선 필요사항 논의 등의 실무을 맡게 된다.특히 지역본부는 본부장을 의장으로 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11년 상생경영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협의체는 모든 계약 중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차단하고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 모든 거래를 집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 및 상호 상생경영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구성된 협의체는 서울지역본부 관련 담당자 및 협력업체 현장 책임자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협력업체로는 군포시 당정동 소재 한종수 코텍이엔지 대표를 비롯해 두손테크, 보광산업 대표등이 참여했다.강대성 본부장은 건전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준수하고 사회적 청렴의식 확산과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업체간의 모든 거래 또는 계약추진에 있어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 청렴하게 업무를 집행하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화기자bhkim@ekgib.com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 설립을 앞두고 열린 시민공청회가 열띤 찬반의견속에 진행됐다.1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는 시민 2백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방준용 지방공기업평가원 전문위원의 광명도시공사 설립타당성 검토에 관한 설명에 이어 도시공사 설립의 찬성측으로 김경철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경영컨설팅 본부장, 조기태 광명시발전연구회 건설위원 반대측으로는 박완기 경실련 경기도협의회사무처장, 박옥남 광명경실련 집행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와 토론을 펼쳤다.이날 찬성측 토론로 참석한 김경철 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사업 중에 도시공사의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내세워 도시공사가 설립이 되면 민간자금의 신속한 도입을 통해 개발사업과 관련, 자금문제로 인한 사업의 지연을 막을 수 있고, 기초자치단체 자체 재정으로 수행하기 곤란한 대규모 기반사업도 원활하게 수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 도시공사가 실현한 개발이익을 지역의 공익사업 등 필요한 곳에 지역을 위해 투자할 수 있다며 설립 타당성을 주장했다. 이어 반대측 토론자로 나선 박완기 사무처장은 광명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택, 개발관련 공기업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에 영향을 받아 심각한 경영 또는 재무적 위기상태에 처해 있는 만큼 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 개발을 위한 도시공사 설립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기존 시설을 통합적 관리를 위한 시설관리공단이나 도시공사의 설립은 검토될 수 있으나 사업성이 정확히 검토되지 못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방공사 설립은 검토돼야 한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앞서 신용희 광명시기획예산과장은 도시공사 설립배경및 향후계획과 관련 발표를 통해 도시공사의 설립은 공사와 공단의 형태로 112억원 자본금으로 출발, 1단계 개발사업으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개발(지식산업센터) 공단사업으로 ▲광명골프연습장 관리운영 ▲메모리얼파크(봉안당) 관리운영 ▲국민체육센터 관리운영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사업을 꼽았다.특히 신 과장은 1단계로 3만여㎡(9천평상당)의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개발(지식산업센터)에 대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PF방식을 도입을 통해 우선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는데, 그 결과 2천869억원의 생산유발과 1천268억원의 부가가치유발, 2천7백여명 고용창출 경제효과와 함께 호텔 등 숙바시설, 백화점, 오피스텔, 상가, 대형 유통시설 유치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공사설립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않았는데, 수익성과 타당성이 현실성이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이뤄졌다며 찬성측 참석자들과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시는 지난 달에 열린 172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의에서 부결처리된 광명시도시공사설립 조례(안)에 대해 내달에 열린 173회 임시회의에 재요구를 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광명진성고 수험생들의 고사장인 충현고등학교 정문앞에서는 진성고 재학생과 학부모 1백여명이 모여들어 고사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핫팩등을 전달하며 응원. 3학년 최영현 어머니 김혜숙씨(49)는 이른 아침 평택집에서 수험생 딸에게 줄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준비 건네주며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김씨는 딸이 고사장에 들어가자 인근의 금강정사로 가서 하루종일 절을 하며 기도을 올리기도.김씨는 3년동안 부모곁을 떠나 혼자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힘들게 고생을 했는데,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면서 딸이 고사장에 들어가면서 엄마! 시험 잘볼게하며 오히려 나를 위로해주는 것을 보면서 콧등이 찡했다고 전하기도. 김병화기자bh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