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복지사업 예산 道·광명시, 지원 중단 결정

경기도와 광명시가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맡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사업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 결정했다.광명시는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맡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돼 예산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재가노인복지사업은 가정에서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방문해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광명시는 해당 법인에 7대 3비율로 지난 4년간 총 4억1천6백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도점검에서 서비스 대상노인 80명 중 77명은 사망 및 전출, 병원 등 타 요양기관 입원, 다른 복지기관 서비스 수혜, 서비스가 불필요한 대상으로 파악됐으며,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단 3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시 관계자는 서비스가 필요한 3명에 대해서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운영실태와 서비스 지원 및 관리체계에 대한 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예산 지원 중단과 함께 해당 사업에 사용된 운영비 전반과 대상자에게 서비스 지원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통큰 예산지원’ 요구 김 지사 ‘수용 약속’ 지켜질 듯

김문수 도지사와 광명시의 통큰 예산지원 약속이 지켜지게 됐다.김 지사는 지난 3일 광명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해 6월 광명경륜장 레저세 징수에 따른 재정지원 1천억원을 요구(2011년 7월5일자 5면)한 것과 관련, 올해 1차분 요구액 2백억원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양 시장은 김 지사에게 광명경륜장 건립 당시 광명시에서 부지 등 기반 조성에 투자해 도세 징수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도세 징수금에 대한 징수 교부금과 재정보전금 법정율 배분외에 인세티브가 없어 시 재정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고 있는 만큼 당초 약속을 이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양 시장은 경기도에서 건립운영하고 있는 도립시설 중 광명시 소재 시설은 전무한 실정으로, 광명시가 경륜레저세로 경기도 세입증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감안해 청소년수련관과 평생학습진흥원, 문학박물관, 도립도서관 등의 건립과 뉴타운사업 시행에 소요되는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에 김 지사는 경륜장 레저세 징수와 관련 약속했던 1천억원의 장기적 지원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수용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초등학생 학습멘토된다

광명시는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기초학습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멘토사업으로 9개 초등학교에 대학생 학습 멘토 18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기초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5일부터 한 달간 아르바이트 대학생 18명을 각 학교에 지원키로 했다. 대학생들은 각자 3~5명의 학생들을 맡아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개인별 학습을 지도하게 된다. 또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체육 및 야외활동도 참여하게 된다.교육은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고, 학습 멘토를 통해서 개인별 학습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학습 효율을 위해 교육 관련 전공 대학생을 우선 선발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기초학습 부진학생 중 학습의지가 있는 학생들로 학년별 학습 연결고리를 만들어 중도 포기율을 낮췄다.시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 교육지원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겨울방학 대학생 멘토 운영 결과와 교사, 학부모 등의 의견을 취합해 여름방학에는 보다 효율적인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명=김병화기자bhkim@kyeonggi.com

“안양교도소, KTX광명역 인근 이전 안돼”

안양시가 안양교도소를 KTX광명역 인근으로 이전하려 하자 광명시가 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광명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교도소 KTX광명역세권 이전 계획을 철회할 것을 안양시에 요구했다.광명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안양시가 자신들의 행정구역이라는 이유로 KTX광명역세권 인접지역으로 교도소를 이전하려 하고 있다며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가 더 이상 불거지면 역세권 개발과 보금자리주택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시는 안양교도소는 법무부의 계획대로 현 위치에 재건축하는 것이 옳다며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을 즉시 철회해 지역간 갈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8월말 안양시가 교도소 이전과 관련된 용역을 의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항의방문하고,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 철회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안양시는 광명시와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교정시설 부지 및 이전 적지 개발 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를 미룬 채 최근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안양시 박달2동 일대를 안양교도소 이전 부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시는 최근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코스트코 유치, 이케아 유치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광명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로 악영향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다.양기대 광명시장은 안양시는 이전 부지가 자신들의 행정구역이 이유로 이웃 지자체의 개발사업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인사

광명시◇6급 승진▲기획예산과 김주욱 ▲녹색환경과 한병규 ▲홍보실 박란주 ▲자치행정과 안명선 ▲교육지원과 박해경 ▲세정과 김선미 ▲자활고용팀장 최준희 ▲생활경제과 김효상 ▲주택과 김영진 ▲보금자리신도시추진단 이병열 ◇6급 전보▲홍보기획팀장 홍성순 ▲계약심사팀장 박계근 ▲비서실장 이왕락 ▲열린시장실장 김홍래 ▲후생복지팀장 조영완 ▲자치행정과 배형식 ▲예산팀장 권경식 ▲법무팀장 박광희 ▲광명도시공사설립추진T/F팀장 이병해 ▲청소팀장 박상현 ▲가족관계팀장 서원숙 ▲새주소팀장 문광식 ▲정보기획팀장 정계환 ▲공간정보팀장 김명옥 ▲정보통신팀장 김웅일 ▲U-city팀장 이성현 ▲재산관리팀장 김경희 ▲수납관리팀장 홍병기 ▲체납관리팀장 황정환 ▲기업지원팀장 윤재의 ▲사회적기업팀장 김용진 ▲식품유통팀장 신민철 ▲자원순환팀장 정용화 ▲복지정책팀장 유순애 ▲복지서비스팀장 조옥순 ▲통합조사관리2팀장 주응영 ▲사회복지팀장 장현숙 ▲노인복지팀장 서혜승 ▲자활고용팀장 최준희 ▲장애인복지팀장 장현택 ▲복지시설팀장 오명석 ▲메모리얼파크팀장 노병대 ▲가족여성팀장 최미현 ▲아동정책팀장 김숙자 ▲보육정책팀장 장순강 ▲관광종무팀장 김태영▲문화관광과 임병윤 ▲체육팀장 도도현 ▲체육시설팀장 이형식 ▲광명시민체육관장 이화신 ▲도시행정팀장 이종각 ▲도시계획팀장 박찬호▲도시개발팀장 박치원▲도시개발과 김창대 ▲녹지팀장 이수재 ▲산림팀장 김석진 ▲명품도시계획팀장 전영호 ▲교통기획팀장 한상준 ▲교통시설팀장 최인철 ▲교통지도팀장 박춘석 ▲지도민원팀장 김재호 ▲주정차팀장 임인환 ▲광고물팀장 장봉철 ▲지도민원과 박원준 ▲민방위팀장 강규원 ▲하수행정팀장 정성오 ▲하천관리팀장 민천기 ▲재난하수과 정상근▲의회사무국 이인행 ▲의회사무국 한동석 ▲보건행정팀장 유석희 ▲지역보건팀장 조봉자 ▲방문보건팀장 이종숙 ▲노인요양팀장 임종근▲보건사업과 이규노▲중앙도서관자료지원팀장 차형배▲중앙도서관 관리팀장 김홍범▲하안도서관 자료지원팀장 이재완 ▲하안도서관 관리팀장 장해청 ▲여성회관장 한규석 ▲평생학습원 김정래 ▲수도시설팀장 이길주 ▲누수방지팀장 김경한 ▲수도과 박민관 ▲정수행정팀장 강병철 ▲정수과 이길섭 ▲차량관리팀장 국광호 ▲차량등록사업소 강재원 ▲광명2동사무장 이인숙 ▲광명4동사무장 박정숙 ▲광명6동사무장 이성천 ▲광명7동사무장 전동열 ▲철산1동사무장 김길호 ▲철산4동사무장 연환흠 ▲하안1동사무장 최은희 ▲하안2동사무장 전순덕 ▲소하1동사무장 박희석 ▲소하2동 서계석

광명시 올해 7천9백만원 에너지 절약 효과

광명시가 에너지 절감 목표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수 천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3% 이상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시청사 에너지절감목표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2010년 대비 올해들어 가스 47% , 전기 12%, 수도 20%를 절약해 7천9백여만원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 절감 목표 관리제는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예비전력 보유량이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정부 주도하에 실시되는 에너지 정책으로, 올해 정부는 10% 이상, 경기도는 12% 이상 절감을 목표치로 정한 바 있다. 이에 광명시는 13% 이상을 에너지 절감 목표로 설정하고 시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한 10대 실천하기를 설정해 직원들의 실천을 권장했다. 또 시는 실내온도 1℃를 낮추면 도시가스 요금 약 4%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판단, 시청 본관 종합민원실별관의회 청사에 동절기 실내 적정온도인 겨울철 난방온도 18℃이하로, 여름철에는 28℃ 이상으로 유지했다. 이 밖에도 냉난방 열손실 방지를 위해 본관청사 노후 창호를 교체하고, 종합민원실과 본관의 LED등을 설치했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올해 가스 사용량을 전년 대비 47% 줄여 연료비 5천2백만원을 절감했으며, 전기 사용량은 12%를 절감해 사용요금 1천9백만원, 수도 사용량은 20%를 절감해 75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KTX광명역세권 새 유통단지로 뜬다

광명시가 지난 5월 광명역세권사업지구에 세계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를 유치한 데 이어 세계최대 가구회사인 스웨덴의 이케아까지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이에 따라 최초 시발역으로 건립된 KTX 광명역은 개통 7년여 만에 환승터미널 건립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양기대 광명시장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최대 주거생활용품 업체인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이케아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케아는 올해 기준 브랜드 가치가 세계 100대 기업 중 31위이며, 매출액은 37조5천억원 규모에 달한다.이케아는 이날 KTX광명역 주변 7만8천198㎡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낙찰받았다.이케아가 임점할 부지는 제2경인고속도로에 인접한 구 음악밸리 부지로 오는 2014년 매장이 개장하면 9천5백여종에 이르는 이케아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시는 이케아 광명점이 문을 열면 300~500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매년 수십억원 가량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동안 시는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가 수도권에 한국 1호점을 낼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지난 5월부터 이케아 한국사무소 관계자와 접촉해 유치전을 벌여왔다.특히 양기대 시장은 지난 14일 이케아 본사가 있는 스웨덴을 방문, 이케아 그룹 최고 경영자이자 총괄 사장인 미카엘 울손과 만나 이케아의 KTX광명역세권 입점을 협의하는 등 정성을 기울여왔다.시는 이케아사가 2014년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2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 등 접근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면에서 KTX 광명역세권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양기대 시장은 이케아 광명점이 들어서면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근 상권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케아 국내 법인본사도 광명역세권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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