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개최한 시금고 유치제안서 설명회에 농협과 신한, 국민, 우리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이 참석해 치열한 유치전이 예상된다.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로 농협과의 시금고 계약이 끝남에 따라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 단일금고로 운영될 시금고를 일반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키로 했다.특히 시가 최근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개최한 시금고 유치제안서 작성 설명회에 기존 시금고인 농협을 비롯해 우리, 국민, 신한, 기업, 시티 등 6개 시중은행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시가 이달 초 발표한 금고지정기준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은 전체 배점 100점 중 금융기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38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5점, 지역주민 이용편의성 19점, 금고업무관리능력 18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능력 10점 등이다.시 관계자는 금고기정기준 및 평가항목은 지난 2009년 개정된 시금고 운영조례에 맞춰 마련됐다며 오는 30일까지 제안서가 제출되면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고 운영 은행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11-08-22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