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보금자리사업 ‘청신호’ 켜지나

대한토지주택공사(LH)가 재정난을 이유로 올해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비 등을 편성하지 않아 토지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경기일보 2011년 12 월 29일자 6면) 과천시가 올해 토지보상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과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과천시장 주민소환으로 지연된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구계획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 재정난을 이유로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금 등을 편성하지 않았다.이에 사업지구 주민들은 과천 보금자리주택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최근 보금자리주택지구 토지보상비 중 올해 지급할 2천여억원 어치의 지방채를 발행, 토지보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LH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LH는 시가 지방채를 발행하는 방법으로 토지보상에 참여할 경우 올해분 토지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하다고 판단,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시는 개발 시기를 놓고 LH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유보지에 대해서도 유보지를 지구계획에 포함시키고, 향후 개발시기를 결정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환경부도 LH가 제출한 보금자리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보금자리주택 부지 중 유보지가 제외됐다며 환경영향평가에 유보지를 포함시키라는 의견을 제시해 유보지 개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해 토지보상을 실시하기 위해 그동안 LH와 여러 차례 협의를 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만약 LH가 재정난 때문에 토지보상을 하지 못한다면 시가 지방채를 발행해 토지보상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 분원도서관 내달 13일 개관

과천시 분원도서관이 다음 달 13일 문을 연다. 과천시 문원동 2단지에 위치한 분원도서관은 1천25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설 도서관으로는 드물게 3만 권 정도의 장서와 52종의 잡지, 30종의 신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1층에 자리를 잡은 어린이자료실은 유아 및 어린이도서 1만 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엄마랑 아이랑 코너, 이야기꽃방, 일시보육공간 등 들어선다.2층 일반자료실은 다양한 최신 도서 2만권과 최첨단의 지향성 스피커 시설이 완비된 VOD 코너, 노인들과 약시자를 위한 큰활자본 코너, 양질의 청소년 도서를 선별해 놓은 청소년 코너 등도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지역주민의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될 시청각실과 강의실, 동아리실, 세미나실이 설치돼 문화 관련 강좌와 방과 후 교실, 소모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문원도서관은 RFID시스템을 활용한 출입관리 게이트와 서가검색용 DID, 신착도서 및 특수자료 안내판은 물론 유비쿼터스 환경의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도서관으로 평가받는 정보과학도서관에 이어 새롭게 문원도서관도 개관될 예정이어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 문원도서관 다음달 13일 개관

과천시 분원도서관이 다음 달 13일 문을 연다. 과천시 문원동 2단지에 위치한 분원도서관은 1천25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설 도서관으로는 드물게 3만 권 정도의 장서와 52종의 잡지, 30종의 신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1층에 자리를 잡은 어린이자료실은 유아 및 어린이도서 1만 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엄마랑 아이랑 코너, 이야기꽃방, 일시보육공간 등 들어선다.2층 일반자료실은 다양한 최신 도서 2만권과 최첨단의 지향성 스피커 시설이 완비된 VOD 코너, 노인들과 약시자를 위한 큰활자본 코너, 양질의 청소년 도서를 선별해 놓은 청소년 코너 등도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지역주민의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될 시청각실과 강의실, 동아리실, 세미나실이 설치돼 문화 관련 강좌와 방과 후 교실, 소모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문원도서관은 RFID시스템을 활용한 출입관리 게이트와 서가검색용 DID, 신착도서 및 특수자료 안내판은 물론 유비쿼터스 환경의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도서관으로 평가받는 정보과학도서관에 이어 새롭게 문원도서관도 개관될 예정이어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kyeonggi.com

과천시, 2012년 평생학습축제 설명회 개최

5년동안 남몰래 지체장애인 등 돕고 있는 경찰

과천경찰서 간부직원이 지체장애인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남몰래 사랑나눔 실천을 해 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과천파출소 이정수 팀장(57). 이 팀장은 하반신 마비로 거동하지 못하는 지체 장애인인 오모씨와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오씨를 돌보고 있다. 이 팀장은 12일 구정을 맞아 오씨의 가정을 방문해 쌀과 과일을 전달하고,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팀장이 오씨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7년. 과천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소개로 오씨를 만나게 된 것이 인연이 됐다.이 팀장은 오씨가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자녀들과 함께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오씨를 돕게 됐다고 한다. 이 팀장은 두 달마다 오씨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어려운 일이 없는지 개인 상담을 하는 등 친동생처럼 오씨를 돕고 있다.이 팀장은 지난 2006년부터 과천시 문원동 홀몸노인들에게 쌀과 부식품을 꾸준이 전달해 오고 있으며, 관내 소년소녀가장 10여 명을 취업시키는 등 경찰서 내에서는 남 몰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키다리 아저씨로 통하고 있다.이정수 팀장은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과 접촉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알게 돼 이들을 돕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은 경찰관으로서 해야할 책무중 하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작은 사랑이지만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hpkim@kyeonggi.com

과천시, 금융소외계층 창업 자금 지원

과천시가 금융소외 계층에게 최대 3천만원까지 창업과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사회연대은행과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 계층에게 창업과 운영,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희망금융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 208% 이하인 저소득층으로 신청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과천시(6개월 이상)이고, 사업장 소재(예정)지가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하면 된다. 사업장 소재(예정)지가 과천시이면서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사금융보험업, 부동산임대업, 유흥업 등 사치향락업종과 비점포형, 주거형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은 2억원 한도 내에서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연리 2%로 5년간 지원되며, 상환은 3개월 거치 57개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대출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관련 자격증 등 관련서류를 구비한 뒤 사회연대은행 과천시 희망금융(서울시 중구 수표로 7)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경영능력과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자금조달능력, 상환의지 및 자활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희망금융 사업은 창업 준비에서부터 자금대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 된다며 금융소외 계층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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