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보금자리·화훼종합센터 등 대규모 사업지구 불법 비닐하우스 ‘골치’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 주택지구와 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등 과천시내 대규모 사업지구에 불법 비닐하우스가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개발예정인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와 화훼종합센터 등 사업대상지를 조사한 결과, 개발제한구역 내에 설치할 수 없는 비닐하우스가 456동이나 들어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적발된 무허가 비닐하우스는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81동, 복합관광문화단지 332동, 화훼종합센터 43동으로, 시는 이들 무허가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서울 등 외지인들에 의해 투기목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함께 일부 원주민들도 화훼나 채소 등을 재배하는 것처럼 위장해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노리는 것은 개발사업대상지내 영농자에게 주어지는 생활대책용지로, 보상공고일 이전부터 농사를 지은 주민에게는 폐업보상비와 함께 생활대책용지가 지급되기 때문이다.시는 무허가 비닐하우스 거주자의 주민등록 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지난 2009년 6월 대법원의 판결 뒤 이 같은 불법 비닐하우스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달 중으로 계고장 발송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실제 영농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따져 보상을 하기 때문에 실제 보상대상자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우수시책 선정

과천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의 답을 찾기 위한 역발상 개선 시책사업 가운데 6개 사업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역발상 우수시책으로 청소년수련활동팀의 자녀안심 SMS서비스를 비롯 주차관리팀의 주차장 이용결제 다양화, 카드 한 장으로 OK, 지적팀의 지적측량민원 ONE-STEP 처리제 운영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자녀안심 SMS서비스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3천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300여차례에 걸쳐 안전귀가 등 상세한 정보를 안내해 큰 호응을 받은 시책이다.또 관내 유료 공영노외주차장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 주차장 이용결제 다양화 사업은 소액의 주차요금을 카드 한장으로 편리하게 납부함으로써 잔돈 수수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2위를 차지했다.시는 이번에 선정한 올해 우수시책 3개 외에 2012년도 역발상 우수시책으로 부림동 주민센터의 야간민방위 비상소집 주민 행정 서비스와 건축디자인팀의 옥외광고물 연장신고 안내 개선, 정보과학도서관의 우리 아기 도서관 첫 만남(북스타트) 사업 등 3개 사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역발상 우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30일 종무식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지사 자문위원회 송년회 행사

경기일보 과천지사 자문위원회(위원장 신희백)는 지난 5일 과천 그레이스호텔 청도에서 본보 임창열 대표이사 회장과 안상수 국회의원(의왕ㆍ과천), 여인국 과천시장, 박성배 과천지사 지사장, 전봉학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를 가졌다.이날 송년행사에서 임창열 회장은 경기일보는 지난 1988년에 창간한 이래 23년 동안 경기일보를 사랑하는 독자와 함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론 직필의 정신을 잊지 않고 지역언론으로서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희백 위원장은 경기일보 과천지사 자문위원회는 경기일보가 지역언론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과천지사 자문위원회가 창립 초기부터 추진해 온 역사바로알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신 위원장은 또 과천지사 자문위원회는 그동안 상해임시정부의 항일투쟁 운동을 비롯 고구려 역사 탐방, 김구, 안중근, 윤봉길 의사의 항일투쟁기 등 4차례에 걸쳐 역사탐방을 해왔다며 내년에는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역사탐방 기록을 모아 책으로 담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소방서 소방훈련 실시

논란 빚던 과천 문원2단지, 재개발 방식으로 개발

그동안 개발방식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을 빚어왔던 과천시 문원동 문원2단지가 재개발 방식으로 개발될 전망이다.5일 시에 따르면 시가 문원2단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3개월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80% 이상이 정비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284명의 80.3%인 228명이 정비사업을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며, 희망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7%에 그쳤다.또 문원2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불가능해 재개발 사업 방식으로만 추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85.2%인 242명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문원2단지에 대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한 시는 이달 안으로 문원2단지에 대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용역에 착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이 완료되는 대로 주민공람을 거쳐 오는 내년 5월께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통해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계획기간, 주거지 관리 계획, 토지 이용계획, 교통계획, 용적률, 건물 최고 층수 등을 정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문원2단지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내년 안으로 기본계획과 정비계획을 완료해 빠르면 오는 2013년에 재개발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