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분원도서관 내달 13일 개관

과천시 분원도서관이 다음 달 13일 문을 연다.

 

과천시 문원동 2단지에 위치한 분원도서관은 1천25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설 도서관으로는 드물게 3만 권 정도의 장서와 52종의 잡지, 30종의 신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1층에 자리를 잡은 어린이자료실은 유아 및 어린이도서 1만 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엄마랑 아이랑 코너, 이야기꽃방, 일시보육공간 등 들어선다.

 

2층 일반자료실은 다양한 최신 도서 2만권과 최첨단의 지향성 스피커 시설이 완비된 VOD 코너, 노인들과 약시자를 위한 큰활자본 코너, 양질의 청소년 도서를 선별해 놓은 청소년 코너 등도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지역주민의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될 시청각실과 강의실, 동아리실, 세미나실이 설치돼 문화 관련 강좌와 방과 후 교실, 소모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문원도서관은 RFID시스템을 활용한 출입관리 게이트와 서가검색용 DID, 신착도서 및 특수자료 안내판은 물론 유비쿼터스 환경의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도서관으로 평가받는 정보과학도서관에 이어 새롭게 문원도서관도 개관될 예정이어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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