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지난 18일 싱가포르 과학센터(관장 림 팃멩)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타이 국립과학관(관장 피차이 송쳉)과도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08년 개관이래 해외 주요 과학관의 협력을 통해 전시기법과 콘텐츠 다양화를 추구해 온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MOU로 전시, 교육 콘텐츠 및 청소년, 전문가 교류 등 보다 실질적인 국제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MOU 체결에서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국제SF영상축제 와 2012 국제천체투영관 영화제에 태국 과 싱가포르 과학관의 임원진 및 청소년들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과의 전시품 교환전시와 연구인력 교환 연수 등 전시, 교육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으며, 타이 국립과학관과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 관내 음식점 사장들이 경로의 달을 맞아 사랑담은 음식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과천시외식업지부(지부장 박수철)는 지난 18일 과천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효문화제 경로행사에 참석한 200여 명의 노인에게 국밥, 떡, 과일 등을 전달하고 식사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과천시가 한국마사회와 협력사업으로 운영하는 수요경마극장이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3개월간 경마공원 관람대에서 열린다. 올해 수요경마극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쟝르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 첫날인 6월 13일에는 지난해 700만 관객을 끌어들인 최종병기 활이 상영되며, 리얼스틸과 그대를 사랑합니다, 소스코드, 퍼펙트 게임, 위험한 상견례,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이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마공원 내에 들어선 바로마켓은 전국 9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경기도 후원으로 전국 시군에서 인증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바로마켓은 80여개의 농수특산물 판매 부수를 운영하고, 축산물은 이동차량 4대를 배치돼 전국 8도의 브랜드육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바로마켓은 복잡한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일관된 유통경로를 구축,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게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바로마켓은 무주 특산물인 호두와 머루와인을 비롯해 경북 청송 대추 막걸리, 경기도 명품쌀, 영주시 포도 등 지역특산물과 횡성과 이천 소고기 등 800여 품목을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 마케이팅으로 지난 2009년 문을 연 바로 시장은 1일 5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분야별 매출 실적은 농특산물 40억원, 축산물 25억원, 수산물 8억원, 먹거리 4억원 등이다. 권영철 바로마켓 자치회장은 바로마켓은 상품 생산자를 직접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농약 인증서나 유기농 인증서 등을 농협중앙회와 각 시도청 등에서 직접 관리보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바로마켓이 농어민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러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수도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잘한 도시로 뽑혔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열린 2011 수도사업자 시범평가 결과 우수사업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사업자의 경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164개 지자체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급수인구 등 사업 여건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관로 점검률과 먹는 물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 인력 및 시설, 운영분야 등 총 7개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과천시는 2그룹(인구 30만 미만 시지역)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정수장 시설개선 분야 등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그룹에선 전주시가, 3그룹에선 창녕군이, 4그룹에선 구례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2012 과천자연생태체험관을 무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천자연생태체험관에는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도심 속 어린들의 자연에 대한 동경심을 해소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생태체험관은 총 625㎡ 규모에 나비생태전시관을 비롯해 곤충관, 표본관, 동물관, 민물고기관, 이벤트관, 만들기체험관 등 7개 부스로 나눠 운영된다. 이 가운데 나비생태전시관은 폭포와 연못 등 나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며지며, 살아있는 노랑나비와 호랑나비 등 10여 종에 달하는 나비 2천500마리가 관람객들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곤충관에는 물속에 사는 물방개와 물자라를 비롯 숲속에 사는 장수풍데이와 사슴벌레 등 15종의 살아있는 곤충과 애벌레를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또 동물관에는 손으로 직접 만지기도 하고 먹이도 줄 수 있는 병아리와 기니피그, 토끼, 햄스터 등 30여 마리의 동물들과 황소개구리와 한삼덩쿨, 가시박 등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동물 5종과 식물들도 전시된다. 이밖에 관찰하며 원리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병아리 부화과정과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무당벌레 이야기 만들기 체험 등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건전한 학교를 만들기에 두 팔 걷고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과천중학교와 문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0분간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학생과 교사 20여 명이 오전 8시10분부터 40분까지 학교 정문 일원에서 보건소에서 제공한 금연 관련 피켓이나 포스터, 어깨띠 등을 이용하여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RA(한국마사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2012 경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경마문화축제는 말(馬)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마문화(馬文化)축제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원(Colorful Culture), 역동적인 문화공원(Dynamic Culture), 행복한 문화공원(Happy Culture)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도심 속 마문화 허브로서 서울경마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 중 눈길을 끄는 행사는 매일 4차례 진행되는 로데오 리그다. 원래 로데오 경기는 말 위에서 벌이기 때문에 위험하지만, 이번 축제의 로데오 리그는 실감나면서 안전한 첨단 로데오 시뮬레이터에서 벌이기 때문에 아이와 여성도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다. 또 가족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도전! 경마 골든벨 행사는 경마와 말에 대한 상식 50문제를 풀어 우열을 가리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가장 참가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다. 행사는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해피 컬처 스테이지는 여성3인조 바이올린 첼로보컬 카린의 현란한 전자현악 공연과 여성5인조 섹시 걸그룹 큐빅의 섹시댄스, 전자바이올린 피리 해금 가야금 연주가 돋보이는 여성4인조 국악그룹 별의 퓨전국악 연주, 여성5인조 걸스힙합팀 스위티의 신명나는 힙합댄스가 진행된다. 또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알록달록 문화체험존과 자녀들과 가훈쓰기, 가족놀이, 나무꾼놀이, 추억속으로, 판줄타기 등을 통해 전통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는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과천푸른봉사회(회장 김정단)와 공동으로 홀몸노인 사랑의 온천 孝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도권지역본부 한강사랑회 회원과 과천푸른봉사회 봉사자 20명은 홀몸 노인 40여명과 함께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을 견학한 뒤 이천에 소재한 온천에서 목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또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준비한 잡곡세트와 양말, 카네이션 등을 선물로 전달하며 외로운 노인에게 봄날처럼 따뜻한 웃음을 되찾아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효나들이에 참여한 박모씨(69)는 가족의 품이 그리워지는 가정의 달에 자식 같은 봉사단 회원들이 등을 밀어주어 눈물을 흘렸다며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한 것 같아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양해진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없이 홀로 지내시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의 총 세대수를 당초 9천734세대에서 6천209세대로 축소, 최근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LH와 과천시 등에 따르면 LH는 최근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보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제시하라는 환경부의 요구에 따라 유보지를 대폭 축소하는 대신, 세대수를 줄이는 개발계획안을 제시했다. LH는 개발계획안을 통해 주거용지를 29만661㎡에서 35만158㎡로, 상업용지를 3만6천622㎡에서 3만7천369㎡로, 도시기반시설을 49만9천759㎡에서 66만1천648㎡로 각각 확대했다. 반면 지식기반용지는 24만4천338㎡에서 22만5천707㎡로, 유보지는 28만1천800㎡에서 7만8천208㎡로 각각 축소했다. 이에 따라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의 임대주택은 3천807세대에서 2천200세대로 줄어들게 됐으며, 분양주택 역시 5천605세대에서 3천827세대로 축소될 예정이다. LH는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 135만여㎡ 중 30여만㎡를 유보지로 남겨두고 나머지 100만여㎡ 부지에 4천800세대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을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유보지 면적이 너무 넓어 도시기반시설 공사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사업성 확보도 어렵자 유보지 개발을 주장해 왔다. 이후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유보지 개발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 보금자리주택 세대수를 줄이고 유보지를 축소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대신 과천시에 지식기반용지(산업용지) 토지보상비 명목으로 전체 보상비 5천억원 중 절반인 2천500억원을 선투자해 줄 것을 요구했다. LH 관계자는 개발 계획에 따라 1차로 4천800세대를 개발하고, 나머지 1천409세대는 향후 주택수요를 감안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하철역사는 유동인구가 적어 설치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10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수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