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수도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잘한 도시로 뽑혔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열린 ‘2011 수도사업자 시범평가 결과 우수사업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사업자의 경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164개 지자체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급수인구 등 사업 여건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관로 점검률과 먹는 물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 인력 및 시설, 운영분야 등 총 7개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과천시는 2그룹(인구 30만 미만 시지역)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정수장 시설개선 분야 등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그룹에선 전주시가, 3그룹에선 창녕군이, 4그룹에선 구례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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