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현안인 송전선로 지중화와 단설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신 시장은 1일 지정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공사 추진을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송전탑 철거를 통해 전자파 우려와 고압선 위험을 줄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4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인입 작업을 마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송전탑 철거에 들어간다. 한국전력공사와 LH는 1일, 송전탑 철거와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위한 첫 단계로 송전탑 선로의 전기를 멈추는 휴전 전기공사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공정에 돌입했다. 또, 신시장은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 신설 사업과 관련, 환경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학령 인구 증가해 중학교 신설이 적실하다며,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정타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 학급에 불과하다. 특히, 오는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지구계획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신 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자 과천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이며, 지정타 내 중학교 신설도 정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2월12일까지 ‘고객 서비스헌장 이행표준 평가’를 실시한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연중 언제든지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시설 이용 현황, 서비스 만족도, 시설·환경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 타인 추천 의향 등을 평가한다. 별도로 자유롭게 의견과 건의 사항을 작성할 수 있는 항목도 마련돼 있다. 공사는 2001년 1월 고객 서비스 헌장을 처음 제정한 이후 총 여덟 차례의 개정을 거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정기적인 설문조사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마철이 오기 전에 하천정비와 근린공원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2단계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과천시가 최근 회의실에서 개최한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들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실무협의체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입주자 대표 간 소통창구로 도시개발과 환경개선을 위한 기구이며 지난해 6월 과천 지식정타운 1단계 준공 후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까지 포함해 실무협의체가 확대됐다. 실무협의체 회의에선 장마철 전 하천 정비와 2‧4‧5호 근린공원 조성, 과천대로 축소공사, 공공지하보도 설치, 단설 중학교 건립, 송전탑 철거 현황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질의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현장에 반영하고 공사일정과 안전관리, 주민불편 해소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2단계 조성공사는 단설 중학교 부지와 지하철 상부 공원을 제외한 주요 하천, 공원, 녹지 공간을 포함하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2단계 조성공사 과정에서 보완사항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앞으로 공원과 녹지 등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정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이장순)와 과천농협(조합장 이경수)은 31일 범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NH농협 과천시지부장과 과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 과천 농가주부모임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응 영농 지원 발대식을 마친 후 주암동에서 조합원 밭으로 이동해 감자 심기와 폐 비닐 수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장순 지부장은“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시작했다며, 과천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인력 중개를 통해 농가에 힘을 보탤 계획”라고 말했다.
과천과 서울 동작구를 연결하는 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과천 중앙로와 과천대로, 서울 사당지역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는 과천지구 택지개발의 일환으로 광역교통개선사업으로 추진되며 구간은 과천 남태령에서 서울 동작구 일대 5.61㎞다. 차로는 왕복 4차로로 설치된다. 서울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해당 공사는 2023년 서울시와 ㈜이수 과천복합터널의 실시협약 체결 뒤 지난해 1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설계 VE(Virtual Environment·가상환경), 기술심의, 실시설계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남태령 지하차도와 과천~이수 복합터널 지하차도 간 적정 거리 확보 문제는 과천시와의 협의를 거쳐 400m 이격거리를 두기로 했고 지하차도 진·출입부 설치로 인한 지상부 추가 차로 수는 서울 방향 4차로, 안양 방향 3차 등을 설치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이수교차로~이수역 사거리 교통량은 하루 8만7천대에서 7만4천대로 감소하고 차량 속도도 시속 8.8 ㎞에서 19.2㎞로 향상된다. 이수역 사거리와 사당역 사거리 역시 하루 교통량은 7만9천대에서 6만2천대로 7천대 줄고 차량 속도는 시속 6.9㎞에서 17.6㎞로 빨라진다. 사당역과 과천 관문사거리의 하루 교통량은 7만1천대에서 5만8천대로 대폭 감소하고 차량 속도도 시속 10㎞에서 19㎞로 향상된다. 만성 교통정체 지역인 서초역 사거리와 예술의 전당 교통량도 하루 7만5천대에서 하루 6만5천대로 줄고 차량 속도는 시속 16㎞에서 25㎞로 빨라진다. 신계용 시장은 “GTX-C 노선, 과천~위례선 등과 함께 과천~이수 복합터널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으로 극심한 교통정체는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말 산업연구소가 말 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농업기술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마사회는 지난 28일 한국 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식품‧축산‧말산업 분야의 예비창업가 발굴과 창업기업의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협업 사업을 비롯해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후원, 창업기업 성장 확산을 위한 신규사업 기획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우 마사회 말산업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식품 및 말산업 분야의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위례선 정차역을 놓고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7일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과천-위례선 4개역 설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76차 정례회의에서 건의서를 통해 “과천시에는 국가의 일방적인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과천지구 등 1만6천여 세대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과천-위례선은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4천억원 투입과 기피시설인 차량기지 과천시 관내 수용 등 과천시민의 대승적 양보와 희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8만5천여 과천시민의 염원을 모아 과천~위례선에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문원)역·양재IC(장군마을)역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과천시민의 굳은 결의와 염원을 담은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장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후속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과천 공영 버스주차장 건립사업이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가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시는 26일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민·관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버스 공영주차장 건립 필요성과 문제점 등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과천시는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에 대한 필요성과 그간의 추진 경위,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 대표들은 주차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주문했다. 협의체는 다음 회의에서 주차장 조성 위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후보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주차공간 마련을 넘어 지역의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협의체 활동을 통해 공영 주차장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 후 인허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과천경찰서(서장 김희준)가 27일 청소년 비행과 범죄 예방을 위해 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센터)와 손을 잡았다. 경찰서는 이날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서- 센터 간 핫라인(Hot-Line) 등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고위험군 사례 및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양 기관이 협업해 위험 상태에 있는 청소년을 보호·지원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학교 전담 경찰관(SPO) 정기 면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범죄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준 서장은 “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을 보호 지원하기 위해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센터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기반시설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계용 과천시장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6일 이뤄진 현장 점검은 지식정보타운 내 미 정비 하천의 여름철 수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산책로와 공원, 체육시설 등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신시장은 이날 지식정보타운 내 갈현천과 제비울천 하천 정비 구간과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LH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신속한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2단계 준공 구간 중 갈현천과 제비울천은 우기 전 하천공사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며, 평상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어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예정 부지를 방문해 서둘러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공간에는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과천시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 중 주거지역 구간은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시장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서는 제2경인고속도로(주)로부터 도로 점용 허가를 득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LH에서 조속히 법면부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LH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지구에 거주하는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는 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기반공사 등이 하루빨리 마무리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