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지정타 현안 해결 위해 현장 점검 나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현안인 송전선로 지중화와 단설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신 시장은 1일 지정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공사 추진을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송전탑 철거를 통해 전자파 우려와 고압선 위험을 줄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4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인입 작업을 마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송전탑 철거에 들어간다. 한국전력공사와 LH는 1일, 송전탑 철거와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위한 첫 단계로 송전탑 선로의 전기를 멈추는 휴전 전기공사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공정에 돌입했다. 또, 신시장은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 신설 사업과 관련, 환경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학령 인구 증가해 중학교 신설이 적실하다며,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정타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 학급에 불과하다. 특히, 오는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지구계획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신 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자 과천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이며, 지정타 내 중학교 신설도 정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사, 주민의견 수렴… 실무협의체 회의

“장마철이 오기 전에 하천정비와 근린공원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2단계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과천시가 최근 회의실에서 개최한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들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실무협의체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입주자 대표 간 소통창구로 도시개발과 환경개선을 위한 기구이며 지난해 6월 과천 지식정타운 1단계 준공 후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까지 포함해 실무협의체가 확대됐다. 실무협의체 회의에선 장마철 전 하천 정비와 2‧4‧5호 근린공원 조성, 과천대로 축소공사, 공공지하보도 설치, 단설 중학교 건립, 송전탑 철거 현황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질의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현장에 반영하고 공사일정과 안전관리, 주민불편 해소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2단계 조성공사는 단설 중학교 부지와 지하철 상부 공원을 제외한 주요 하천, 공원, 녹지 공간을 포함하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2단계 조성공사 과정에서 보완사항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앞으로 공원과 녹지 등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정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 10월 첫삽 뜬다…“정체 크게 해소 기대”

과천과 서울 동작구를 연결하는 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과천 중앙로와 과천대로, 서울 사당지역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는 과천지구 택지개발의 일환으로 광역교통개선사업으로 추진되며 구간은 과천 남태령에서 서울 동작구 일대 5.61㎞다. 차로는 왕복 4차로로 설치된다. 서울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해당 공사는 2023년 서울시와 ㈜이수 과천복합터널의 실시협약 체결 뒤 지난해 1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설계 VE(Virtual Environment·가상환경), 기술심의, 실시설계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남태령 지하차도와 과천~이수 복합터널 지하차도 간 적정 거리 확보 문제는 과천시와의 협의를 거쳐 400m 이격거리를 두기로 했고 지하차도 진·출입부 설치로 인한 지상부 추가 차로 수는 서울 방향 4차로, 안양 방향 3차 등을 설치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이수교차로~이수역 사거리 교통량은 하루 8만7천대에서 7만4천대로 감소하고 차량 속도도 시속 8.8 ㎞에서 19.2㎞로 향상된다. 이수역 사거리와 사당역 사거리 역시 하루 교통량은 7만9천대에서 6만2천대로 7천대 줄고 차량 속도는 시속 6.9㎞에서 17.6㎞로 빨라진다. 사당역과 과천 관문사거리의 하루 교통량은 7만1천대에서 5만8천대로 대폭 감소하고 차량 속도도 시속 10㎞에서 19㎞로 향상된다. 만성 교통정체 지역인 서초역 사거리와 예술의 전당 교통량도 하루 7만5천대에서 하루 6만5천대로 줄고 차량 속도는 시속 16㎞에서 25㎞로 빨라진다. 신계용 시장은 “GTX-C 노선, 과천~위례선 등과 함께 과천~이수 복합터널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으로 극심한 교통정체는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 지식정보타운 내 공사장 현장점검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기반시설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계용 과천시장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6일 이뤄진 현장 점검은 지식정보타운 내 미 정비 하천의 여름철 수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산책로와 공원, 체육시설 등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신시장은 이날 지식정보타운 내 갈현천과 제비울천 하천 정비 구간과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LH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신속한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2단계 준공 구간 중 갈현천과 제비울천은 우기 전 하천공사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며, 평상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어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예정 부지를 방문해 서둘러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공간에는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과천시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 중 주거지역 구간은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시장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서는 제2경인고속도로(주)로부터 도로 점용 허가를 득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LH에서 조속히 법면부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LH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지구에 거주하는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는 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기반공사 등이 하루빨리 마무리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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