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 과천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제갈임주 의장은 임기 동안 과천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갈 의장은 그동안 의원 간, 정파 간 갈등으로 정책입법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며 가장 우선적으로 의원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원 간 소통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연찬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정협의회도 정례화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특히 자유토론을 할 수 있는 의원간담회 경우도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지 못했는데, 의정협의회는 이 같은 단점을 해소해 신분을 떠나 자유토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갈 의장은 이어과천 공공 택지지구(3기 신도시) 개발에 대한 우려가 크다. 과천 공공택지개발은 과천시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과천시 정서에 맞게 도시가 설계되고, 완성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제갈 의장은 현재 LH에서 공모한 마스터플랜은 비현실적인 측면이 많다. 이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을 요구했다며 일례로 LH가 구상하고 있는 정중형 개발방식은 분양가가 높을 수 밖에 없어 신도시에 입주하는 과천시민들이 불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제갈 의장은 3기 신도시 문제에 대해 기획단계부터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 과천시와 협의해 지구단위 수립 때부터 과천시민의 의견을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과 복지급여 대상자 등 60여 가정에 여름철 이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된 이불은 중앙권역 복지사업 중 하나인 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후원금 조성 기금으로 마련됐다.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명은 조를 나눠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는 한편, 건강과 안위를 살피며 희망전도사 역할을 자처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힘내서 버티자는 의미로 외교부가 지난 3월부터 지구촌 대응을 이끌어 내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김 회장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정영균 대표의 지명을 받아 지난 16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회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국민 덕분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피켓에 담긴 힘내라 대한민국, 다시 뛰자 말 산업 문구처럼 마사회는 말 산업을 통해 국가 경제 회복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낙순 회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종천 과천시장,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도라 델가도 미국 브리더스컵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중앙동 교동길과 내점길 등 2곳을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민 모두의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관련 공사를 추진한다. 교동길과 내점길 등은 각각 5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다음달 착공, 오는 9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교동길에 노후된 파고라 벤치를 철거하고 목제 벤치와 소규모 테이블을 설치해 새로운 휴식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내점길에는 그네형 벤치를 설치해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과천=김형표기자
국내에서도 말과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길이 열렸다. 한국 마사회는 말과 관련된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말 관련 직업특화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말 산업 진로교육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말산업 전문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시행하는 오프라인교육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장애 특수학급은 평소 말산업 관련 교육을 접하기 어려워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 오프라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말산업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이정민 강사는 교육 핵심은 콘텐츠다. 장애가 있어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재미있는 말 관련 교육을 통해 이해를 돕다 보면 경청하는 학생들의 눈빛에서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일선 학교현장 반응도 뜨겁다. 경기고 특수학급 담당교사 이명순씨는 말과 관련된 직업이라고 하면 학생들과 완전히 거리가 먼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듣고 보니 말 관리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관심을 갖는 학생 중심으로 말 직업분야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말 산업 진로교육에는 올해 25개교가 선정돼 방문교육이 진행된다. 지난달까지 학생 7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장애 학급, 새터민 청소년, 한 부모 가정 등 교육복지 개선을 위한 교육부문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말산업 진로교육은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교육부 기부대상을 받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질과 가치는 독보적인만큼 하반기에는 일선 교육현장을 더욱 많이 찾아 교육복지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시민의 삶과 연결된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을 추진,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시정 슬로건을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으로 정하고, 열린 행정 실현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시민사회소통팀을 신설했다. 시민사회소통팀은 3기 신도시개발사업과 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어린이 놀이터 정비사업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과천시 정책에 시민 의견을 반영시켜 시민들로부터 호응받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2018년 과천시가 추구해야 할 과천의 미래상과 정체성 등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민이 그리는 과천의 미래 대토론회를 열어 개발과 보존, 첨단사업 유치, 자연친화도시 등 과천이 직면한 이슈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론화하고 대안을 마련했다. 과천축제 기획단을 구성, 과천축제에 대한 방향과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중앙공원 새 단장 사업 추진 때도 시민기획단을 구성, 놀이터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과천시는 공공택지개발(3기 신도시)과 관련,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개발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30여명으로 시민기획단을 구성해 신도시 개발의 목적과 효과분석, 개발방향, 토지이용계획의 구체화 등을 논의해 그 결과를 LH와 국토부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계층별 소통채널의 하나로 청소년과 맞벌이 부부, 아파트 경비원 등과 의견을 교환하는 우리는 서로 통해요.와 재건축 사업 때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정비사업 아카데미와 주민자치학교 운영, 코로나19 비대면 온라인 주민소통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시민의 삶과 연결된 정책이나 대규모 사업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정책 결정과정에서 형식적인 소통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 제언을 받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참여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문원동 89의4 일원 신천지교회 신도숙소 6개동을 철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과천시는 앞서 지난 4월에도 문화 및 집회시설과 운동시설 등을 교회로 불법 용도 변경해 사용하던 별양동 1의19 건물의 9~10층 예배당도 철거한 바 있다. 신천지 신도숙소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던 곳이다. 증개축허가를 받지 않고 지어진 건물이다. 과천시는 신천지교회 측에 원상복구 계고장을 보내고, 이행강제금 2천700여만원 부과를 예고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지역 불법 건축물에 대해선 관련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불법 건축물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신천지교회가 예배당으로 용도를 불법으로 변경해 사용해 온 별양동 1의19 건물의 9~10층을 직접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잔여 용지 6곳 중 지식 1-A-2, 지식 2-1, 지식 11-2, 지식 11-3 등 4곳에 대한 분양 대상자가 확정됐다. 과천시는 13일 심의위를 열어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받은 사업계획서 평가를 토대로 분양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과천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ITㆍBT 분야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 유치를 위해 조성한 지식 2-1블록 산학협력용지(1만1천996㎡, 436억원)는 ㈜메가존클라우드 외 4개 기업과 수원대 및 수원과학대 산학협력단이 확정됐다. 1-A-2블록은 의약 및 의약외품 전문기업 ㈜휴온스가 기업부설 중앙연구소 조성을 계획하고 있고, 지식산업용지 내 입주 예정 기업인 JW 중외제약㈜와 일성신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등과 함께 단지 내 BT 분야 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이다. 11-2블록은 가상현실 및 증강기술을 보유한 IT 대표 기업인 ㈜에프앤아이 컨소시엄, 지식 11-3블록에는 정밀기계 중견 기업인 ㈜다원시스와 광학 장비 중견 기업 파크시스템즈㈜ 등이 분양 대상자로 확정됐다. 과천시는 분양대상자와의 분양계약 협의를 거쳐 8~9월 중 계약할 예정이다. 미분양 용지 2곳의 분양 일정은 추후 결정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할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조6천600억원으로 과천시 발전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사랑이란 씨앗을 뿌리면 행복이란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의 씨앗에 햇볕을 쬐고, 물을 주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바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어 온 양경숙 과천시 중앙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라며 어려운 이웃, 소외층을 계층을 품는 마음을 가져야 진정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의 이웃사랑은 30여 년 전 부터 시작됐다. 성당 봉사단 활동은 물론 15년 동안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빨래, 청소, 목욕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불 빨래와 청소를 할 때마다 친정어머니가 생각 나 매번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양 회장은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어르신과 허물없이 말동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30여 년간 시부모님을 모셔서 그런 것 같다면서 내 집안에서 일하고 있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며느리에서 시부모가 된 지금도 양 회장의 이웃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양 회장은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와 저소득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트리플 사랑나눔 바자회를 추진해 800여만 원을 수익금을 모아 불우이웃에 기부했다. 또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홀몸노인을 위해 모기장과 대자리, 온열 매트, 장갑, 수면 바지 등 계절용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가 확산된 지난 3~4월에는 방역활동에 팔을 걷어 붙었다.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소독장비를 메고 중앙동 상가와 빌딩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통장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바자회와 경로당 위로방문 등 크고 작은 행사에는 언제나 양 회장이 함께하고 있다. 통장협의회는 올 초 동사무소 유휴공간을 이용해 조그마한 카페를 오픈했다. 동사무소를 찾는 주민과 등산객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카페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로 내 놓을 예정이다. 양 회장은 뒤뜰 짜투리 땅에 채소를 재배하는 기분이다. 커피를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면서 작은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고 행복이다. 앞으로도 과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10일 과천 화훼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과천화훼협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축제 개최가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화훼축제 개최를 위한 꽃 계약재배에 최소 2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데, 지금 계약해도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라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24회 동안 지속해온 과천화훼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양재천변 꽃길 조성, 꽃 생활화 활성화 사업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해 침체한 화훼산업 회복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