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사업이 정치논리로 계획안이 변경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경기일보 7월28일자 11면)과 관련, GTX-C노선 원안추진 과천 범시민대책위(위원장 김성훈)가 3일 GTX-C 노선의 원안 추진을 촉구했다. 과천 범시민대책위는 이날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과 의왕시 등 인근 지자체가 추가 정차역 지정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부정확한 정보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기본 취지를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를 이용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GTX-C노선은 10여년 전 기획단계부터 표준속도 시속 100㎞ 이상을 유지하고, 평균 역간거리 7㎞ 내외 확보라는 목표에 맞춰 정부과천청사역 정차가 확정됐다며 인근 지자체는 경유노선과 정차역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가 정부과천청사역 정차가 확정되자, 이를 부당하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훈 과천 범시민대책위 위원장은 GTX-C 노선은 10여년간의 연구와 검토를 거쳐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취지에 맞게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범시민대책위는 앞으로 추가 정차역을 반대하는 시민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X-C노선은 다음달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자살예방센터가 3일부터 과천보건소 건물로 이전해 운영된다. 보건소 증축 건물에 입주한 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상담실 2곳, 대집단 프로그램 실 1곳, 소집단 프로그램 실 1곳, 사무실, 맞이방 등이 들어선다. 자살예방센터는 아동청소년중장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상담과 자살예방교육, 치료비지원, 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의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개발사업이 지분 확보문제로 차질(본보 7월30일자 1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3기 신도시 토지주들이 경기도의 지분축소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광창마을 사수대책위는 과천 시민은 과천시가 3기 신도시 발표 전 국토부와 협의과정에서 자족용지 확보와 적정한 지분참여 등의 조건으로 개발사업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경기도의 과천시 지분 축소는 과천 시민을 무시한 처사다고 도의행정을 비난했다. 이어 과천 3기 신도시개발은 과천시 2040 프로젝트 등으로 구체화됐다. 따라서 과천시가 전체 지구계획은 물론 과천지역에 맞는 생활경제권 차원의 자족성 확보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지분 다툼에 앞서 지역 주민 재정착을 위한 법률정비와 자족용지 적정계획 기준마련 등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문제점 해결에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과천지구 토지주 대책위도 조상 대대로 지켜온 땅을 강제수용 당하는 토지주의 단 하나의 위안은 토지주의 희생이 과천 발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다. 경기도가 과천시 지분을 일방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3기 신도시는 과천시 개발사업이지, 경기도 사업이 아니다. 과천시가 23% 지분으로 과천을 명품 도시로 개발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천 공공주택지구 통합대책위도 과천 3기 신도시 지구는 과천지역 마지막 땅으로 반드시 과천시 미래성장을 위해 개발돼야 한다. 경기도는 과천시가 3기 신도시에 바이오클러스터와 앵커기업 유치, 과천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분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가 과천 시민과 토지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지분을 축소하면 대책위는 범시민 투쟁운동을 펼치겠다고 경고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미래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중인 과천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개발사업 지분확보를 놓고 경기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애초 과천시는 23%의 지분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경기도가 10%의 지분만 제안했기 때문이다.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 전체 면적의 23%의 지분을 확보,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AI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우수 앵커기업 유치, 과천형 스마트도시 조성 등을 추진해 개발이익을 과천 원도심 등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동사업자로 참여하는 경기도가 지자체 지분참여 협의과정에서 과천도시공사 재정 등을 고려해 10%의 지분을 제안, 과천시의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도는 과천도시공사의 재정능력, 인적구성 등을 감안해 최소 8%에서 최대 13% 지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과천시가 광역교통망 개선대책 사업비와 토지보상비 등 8천억원의 투자비를 마련한다고 해도 과천시가 요구하는 23%의 지분참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앞으로 과천시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까지 지분참여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경기도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3기 신도시 지분참여는 LH가 55%, 지자체가 45% 등으로 배분돼 있다. 시는 지자체 지분 45% 중 23% 지분 개발을 목표로 투자금 마련과 사업계획을 수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는 3기 신도시 개발 발표 전 국토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자족용지 확보와 지분참여 등을 조건으로 개발사업에 동의했다며 23%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 시민 동의를 받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천도시공사의 현재 자본은 50억원이지만, 오는 9월 과천시가 640억원을 출자하고 공사채 등을 발행하면 8천억원 투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8천억원의 투자금이 확보되면 전체 지분 중 23%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과천시의회 고금란 의원도 3기 신도시 개발은 과천시의 마지막 유휴부지 개발사업으로 과천시 미래가 달린 사업이다. 과천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23%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며 3기 신도시는 경기도 사업이 아니라 과천시 개발사업이기 때문에 경기도가 기준 없이 지분참여를 제멋대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통합운영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회의에서 회원들은 스마트도시 기본 시설인 교통정보 방범 재난서비스에 대한 계획은 물론 시민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손쉽게 체감할 수 있는 수 있는 안심 귀가 앱, 공공 와이파이, 미세먼지 알림이 서비스 등이 확대돼야 한다며 특히 3기 신도시 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통합운영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스마트도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주거 등의 문제와 시설 비효율을 해결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과천시는 앞으로 신도시 건설사업과 원도심의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구축해 어느 도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LH 관계자는 과천 공공주택지구의 교통과 안전, 생활, 에너지환경 등 스마트 홈 서비스와 도시 기반 시설을 연계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의회 과천 화훼종합센터 건립특위(위원장 박종락)는 지난 29일 연구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과천 화훼종합센터 건립특위는 화훼산업이 과천의 상징적인 산업인데도 붕괴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지속적인 화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박종락 위원장은 과천 화훼산업의 역사가 길지만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화훼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미래에 더 가치 있는 과천 화훼산업이 될 수 있도록 화훼산업 발전에 일생을 바쳐온 연구위원분들과 대안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위원들은 이날 주암동과 과천동 일대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택지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과천 화훼산업이 붕괴위험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 재정착을 위한 생산자의 이주단지문제, 화훼종합센터의 연구개발(R&D) 부지, 과천 화훼종합센터 건립과정 중 임시판매시설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 공공주택지구 마스터플랜은 전면 수정돼야 합니다 고금란 과천시의회 과천발전정책개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7일 특위 첫 회의 자리에서 LH가 발표한 마스터플랜은 기획단계부터 과천시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많은 문제가 있다. 특히 3기 신도시와 주암지구와 원도심, 지식정보타운 연계성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과천시는 토지이용계획 단계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수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위 위원들도 LH의 마스터플랜 안에 기재된 포용적 공유공간 개념에 대해 처음 듣는 용어라며, 용지의 활용방안, 도시계획적으로 어떤 용도인지, 소유권 문제 등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는 것은 향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천 공공주택지구 통합마스터플랜에서 중정형 아파트 배치, 원도심과 도로 연결 등의 문제는 지구계획 시 반영해야 할 사항이며, 특히 자족용지 추가확보는 과천시의 향후 먹거리를 생각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편 과천발전정책개발 특위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시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조치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1일 구성됐다. 과천=김형표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과천지역 문화체육시설이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유아체능단은 다음달부터 정상 운영된다. 과천도시공사는 배드민턴과 헬스장, 볼링장, 빙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문화체육시설을 지난 22일부터 우선적으로 개장했으며, 긴급돌봄교실로 운영 중인 유아체능단은 다음달 3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외에 태권도, 요가 등 실내체육프로그램과 수영장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과천도시공사는 운영 재개를 위해 휴관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장 자체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운영 재개에 대비해 전체 시설에 대한 바닥 청소, 도색 보수, 수영장 욕조 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미화작업을 완료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개장한 모든 종목의 이용인원을 정원의 3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고, 출입 시 발열검사와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유증상자와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 불가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한 체육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내년에 양재천에 시민예술의 거리가 조성되고, 책 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과천시는 28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과천시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활성화 프로젝트사업, 문원청계 경로당 신축, 시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 양재천 시민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책 문화축제 등 128건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취약계층 지원 공공 일자리사업과 과천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생활밀착형 사업과 과천시의 현안인 재건축, 지식정보타운, 과천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키로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내년에는 민선7기 후반기로 대규모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며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과천 화훼농가 이전지로 검토되는 화성시 화옹지구 간척지 개발현장을 방문, 경기도와 화성시ㆍ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직원들과 1시간동안 둘러봤다. 과천시는 주암동과천동 일대가 과천 공공주택지구와 과천 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화훼농가의 재정착을 위해 화옹지구 이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 주암동에 건립 예정인 화훼유통복합센터와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화성시 화옹지구에 화훼농가 이전단지가 조성되면 각각 화훼유통산업과 화훼농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단지 조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