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17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중 중점관리대상인 포천시 군내면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신속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산모와 신생아가 입소해 있어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만약을 대비한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서는 예방과 초기대응 및 피난에 중점을 맞춰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물 특성을 고려한 피난계획의 실효성과 대피 동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지도했다. 안전컨설팅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CPR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과 유사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도 병행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산후조리원은 산모·신생아 등 피난약자가 있는 곳으로 관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도적인 관리감독과 자체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 산정호수와 명성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공사가 시공사 문제로 중단된 뒤 재개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연내 재개는 물론이고 당초 예정됐던 2026년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관광객 증대에 차질이 우려된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시공사 문제로 산정호수와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중단된 뒤 두 차례 공사 착수 기간이 연장됐다. 민간 사업자 측은 현재 내년 3월30일까지 공사 착수 기간을 늦춘 상태다. 이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2026년 준공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산정호수와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공사는 민간 자본 650억원을 들여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억새 군락지까지 1.9㎞에 케이블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4월 공사가 시작돼 지주와 모노레일 설치를 마쳤다. 하지만 시공사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해 2월 공사가 중단된 뒤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민간 사업자 측은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물가 인상 등으로 비용이 상승하면서 아직 업체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공사 착수 기간을 연장한 상태로 2026년 준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자 측이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하면 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성산은 정상 부근 15만㎡에 억새가 군락을 이뤄 매년 가을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구간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1시간30분가량 등산해야 하는 거리를 8분이면 갈 수 있어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6일 밝혔다.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국내 드론분야 대표단체이자 드론산업 비영리 단체로, 드론산업의 진흥방안을 마련하고 관련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2018년부터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비즈니스 매칭, 전문 대규모 회의(컨퍼런스), 개발자 세미나 등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를 진행한다. 포천시와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협약에 따라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방안 개발, 정부 드론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공동 참여, 드론 세미나,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페스티벌 공동 기획, 포천시 드론·대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의 협약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포천의 성장에 힘을 더해 첨단 드론산업을 이끌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드론 실증도시로서 포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제주 관광과 협업에 나서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해 기획예산과, 관광과, 산림공원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등 관련 부서 팀장들로 정책발굴단을 구성,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의 주요 관광시설과 제주시청을 찾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교류협력을 추진했다. 발굴단은 국내 최대 실내·외 미디어아트 체험시설인 아르떼 뮤지엄과 루나폴을 방문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위한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미디어아트 산업의 파급력을 확인하고 포천 관광과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특히 한탄강을 국내 최대 실외 미디어아트 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 발굴, 유지보수의 효율성, 신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콘텐츠 등을 포천 한탄강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포천 한탄강 중리권역에 조성하는 한탄강 평화세계정원의 주요 주제와 시설 조성을 위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비자림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아 사례조사를 했다. 또한 수변공간 조성과 관련 100만평 규모의 정원 테마파크인 에코랜드를 방문해 정원에 어울리는 수변공간 조성방안을 구상하고 놀이·체험시설을 답사했다. 단장인 백영현 시장은 제주시청을 찾아 김완근 제주시장과 양 도시간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한 관광 활성화, 농산물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이자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행정안전부의 접경권발전지원사업으로 확정돼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제주도는 한탄강과 같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위치해 관광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라며 “포천시는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권역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제주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 글로벌 관광도시 포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 과제이며, 현장에서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9일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맡겨주신 자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수준 높은 도약을 이뤄내고, 무엇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말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에 대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을 함께 만들고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특히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엔 시민이 있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고충을 헤아려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의장은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생각이 더 많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해결는 방안으로 인구정책 기반 조성, 맞춤형 사업 기획, 서울 근교 도시로서의 역할 강화,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인구 유입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 잡음과 관련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경청해 조화롭게 조율해 단합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동료 의원들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일하는 의회 의미지를 구축하고 의원의 역량 강화와 집행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의장은 “지방자치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인 집행부와 의회를 지지하는 것은 바로 시민들이다. 포천시의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를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당부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포천미디어센터, 포천음악창작소, 영북고등학교를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포천교육지원청은 9일 경기공유학교들에게 거점활동공간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은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이룸학교, 이룸대학 등 모든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안정적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 공간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인증한다. 이들 거점활동공간은 향후 3년 이상 포천의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운영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학교 등을 발굴해 거점활동공간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김재진 교육장은 “포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 공간과 콘텐츠, 시설과 장비 등을 적극 공유해 주신 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학생 생활권 중심의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여러 기관들과 다각도로 협력해 포천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는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한탄강댐 포천시지역발전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한탄강 홍수터 관련 현안 사항들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종훈 의장과 협의회 이종수 위원장을 비롯해 임원진 등 15명이 참석해 한탄강댐 지원사업비 예산 반영, 한탄강댐 관련 주민복지센터 건립,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적극행정 등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몰지역 주민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들을 나눴다. 이종수 위원장은 “한탄강댐 수몰지역 주변 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농사만 짓고 살다가 수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농사도 못 짓는 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많다”며 “생태경관단지, 하늘다리 건립 등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시설을 유치했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은 일터도 잃고, 생활 터전도 잃는 등 외면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임종훈 의장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며 “한탄강 주변지역뿐만 아니라 포천 전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지역 현안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이 늘어나고 여름 휴가철 물놀이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이용 요령을 숙지해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 앱, 문자메시지,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음성 신고가 어려운 청각장애인, 외국인, 다문화가정, 노인층을 위해 도입됐으나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시민들의 이용도 크게 늘고 있다. 서비스는 음성통화가 곤란한 상황에 효과적이며 휴대전화 화면에서 119를 입력하고 메시지를 전송하면 신고 내용이 119상황실로 접수되며 사진과 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신고자가 재난 위치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을 때 ‘119신고’ 앱을 설치하면 자신의 위치시스템 정보를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119로 영상통화를 발신하면 종합상황실과 연결돼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어 소방대원들의 효율적인 대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다매체 신고를 통한 정보 획득은 현장대원들이 재난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구조대상자의 상황에 대해 명확한 이해와 대처방법 등을 구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만약에 대비해 다매체 신고방법과 집중호우, 물놀이 등 관련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최근 포천경찰서와 관광 활성화,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백영현 시장과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협약을 체결한 뒤 관광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으로 포천경찰서 직원은 포천아트밸리와 비둘기낭 캠핑장 이용료를 30% 할인받는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협약이 포천시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폐채석장 상태로 방치돼 있던 포천아트밸리를 친환경 복합예술 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켜 2019, 2020년 대한민국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비둘기낭 캠핑장은 약 51만m² 부지에 캠핑장이 조성돼 개인 트레일러와 캠핑카 반입이 가능해 자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년 이청득심의 자세로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2년 전 초심으로 남은 2년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 미래 100년 결실을 위한 더 큰 다짐’이란 주제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시에는 많은 변화가 움트고 있지만 기회를 현실로 이뤄내기 까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후반기는 새롭게 시작하는 2년이 될 것이며 남은 2년도 흐트러짐 없이 초심을 지키며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민선 8기 남은 2년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이루기 위해 기업발전특구 유치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조시 조성, 포천~연천~철원을 잇는 한탄강관광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통한 포천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 획기적인 주거환경 조성, 각종 주민생할편익사업 추진,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내일 설계 등 7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백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통해 포천의 백년대계를 이끌겠다며 드론 관련 주요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한 5대 권역별 한탄강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면서 한탄강을 경기·강원도 초광역권 평화경제특구 유치 계획과 함께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최 등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이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포천~화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세종~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양주옥정~포천간 광역철도 건설을 통한 역세권 개발과 철도교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