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화재안전 컨설팅 실시

권웅 포천소방서장 등이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안전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포천소방서 제공
권웅 포천소방서장 등이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안전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소방서는 17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중 중점관리대상인 포천시 군내면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신속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산모와 신생아가 입소해 있어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만약을 대비한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서는 예방과 초기대응 및 피난에 중점을 맞춰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물 특성을 고려한 피난계획의 실효성과 대피 동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지도했다.

 

안전컨설팅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CPR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과 유사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도 병행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산후조리원은 산모·신생아 등 피난약자가 있는 곳으로 관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도적인 관리감독과 자체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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