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선임을 놓고 자격 논란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4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종합자원봉사센터장에 대해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공모에 들어갔다. 이 기간에 지난해 말 농업서기관으로 명퇴한 A씨가 단독 공모했다. 이에 시는 24일까지 추가 공모했지만, 추가 공모자는 없었다. 센터 측은 단독으로 공모한 A씨에 대해 센터장의 자격기준이 적합한 지 시에 질의했다. 시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시행령 제14조(자원봉사센터장의 자격요건 등) 3항 (5급 이상 퇴직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업무 또는 사회복지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한다고 센터 측에 통보했다. 이후 면접과 지난 3일 최종 의결기관인 이사회까지 무리 없이 통과해 A씨는 센터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센터장 자격요건을 확대해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포천시의 한 공직자는 해당 인물은 농업 직렬로 사회복지와는 거리가 먼 업무을 수행했다면서 센터장 자리를 주기 위해 억지로 짜 맞추기한 것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행안부도 이 같은 상황들을 우려해 자원봉사센터장을 선임할 때 확대해석을 하지 말라고 지침을 내렸다. 자원봉사센터 운영은 전문화를 위해 자격요건을 갖춘 인력을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선임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포천시 관계는 A씨가 신북면에서 4년여 동안 총무팀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 자원봉사업무 등의 업무를 함께 해 센터장 자격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가 졸참나무도 먹이식물로 이용하는 것이 세계 처음으로 확인됐다. 국립수목원은 죽은 졸참나무에서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유충 3마리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견된 유충은 몸길이 7282㎜, 무게 9.4211.93g으로, 상태가 양호하다. 그동안 장수하늘소 먹이식물로 국내에서는 서어나무 등 7종, 중국은 자작나무 등 6종, 러시아는 느릅나무 등 10종이 기록됐다. 국립수목원 연구팀은 졸참나무가 장수하늘소 먹이식물로 확인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연구팀은 유충을 사육해 생물학적 특성 연구 등에 활용하고 나서 성충이 되면 광릉 숲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또 스마트 곤충사육동(가칭)을 구축,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장수하늘소를 복원하고 유용한 산림 곤충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장수하늘소는 생물지리학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수컷 몸길이는 8.510.8㎝, 암컷은 6.58.5㎝에 달한다. 세계적으로 장수하늘소에 속하는 종은 모두 9종이며 장수하늘소를 제외한 8종은 중남미 지역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강원 춘천화천양구강릉, 포천, 서울 북한산 등지에 분포기록이 있지만, 현재는 광릉 숲에서만 유일하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1968년 장수하늘소를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했다. 곤충 가운데 처음이다. 환경부 역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했다. 종적을 감춘 장수하늘소는 2006년 암컷 한 마리가 광릉 숲에서 관측됐다. 앞서 2002년 수컷 1마리가 발견됐지만 사체였다. 이후 관찰되지 않다가 2014년부터 매년 13마리가 발견되고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긴밀하게 협조해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서식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 주요 장수하늘소 서식처인 광릉 숲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중앙선을 침범해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와 함께 숨진 3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보다 3배 높은 0.236%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오후 4시 43분께 포천시 영중면의 한 도로에서 A씨(37)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또 다른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상대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8살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도 숨졌고, 40대 부모는 중상을 입었다. 폐쇄회로(CC)TV 조사 결과 A씨가 몰던 차가 빠르게 달리다 중앙선을 넘어 충돌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안을 고려해 A씨에 대해 혈액 검사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36%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이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이날 인근에서 지인과 운동을 하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미래통합당 차상구 예비후보는 3일 4ㆍ15 국회의원 선거는 이미 무너진 경제기반과 안보는 물론 실종된 민주정치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정권 심판론을 주장했다. 특히, 최근 창궐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를 보면서 정부의 무능과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실정으로 골목상권은 붕괴했다며, 그들만의 폭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소리를 높였다. 차 예비후보는 우리의 선배들이 힘들여 가꿔 온 우리 조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전통적 보수지역인 포천ㆍ가평지역의 유권자들이 미래통합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차 예비후보는 미국에서 반평생의 세월을 지내며, 선진 문화와 선진 정치를 체득했고, 공인회계사이자 Global 경제 전문가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대한민국 최대의 화두인 경제살리기와 함께 포천가평 지역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군부대 인력이 투입, 인력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6군단, 마스크 생산업체와 공장에 군 인력을 투입하는 내용의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부대가 하루 12명의 인원을 포천지역 마스크 전문생산업체 2곳에 지원하게 되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된다. 포천시는 또 행정력을 동원해 마스크 공장의 원활한 원자재 공급을 도울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마스크는 생산량과 비교하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제조사가 24시간 운영될 수 있도록 군 부대 인력을 투입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6군단 임명환 중령은 당장 3일부터 인력지원에 나설 것이다.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군은 지역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사들도 군 장병의 투입으로 부족한 인력을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허청회 미래통합당 포천ㆍ가평 예비후보는 1일 GTX와 전철 7호선 연계한 사통팔달 포천 교통망 구축과 역세권개발 및 3대 지역 개발 추진 등 완전히 새로운 포천ㆍ가평을 만들기 위한 교통 경제분야 공약을 을 제시했다. 허 예비후보는 GTX C노선 (양주 덕정~수원) 종점인 양주 덕정은 대규모 차량기지 조성에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포천에 차량기지를 유치하면서 노선을 양주 덕정행과 7호선 선로를 이용하는 포천행으로 병행운행 할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될 수 있다며 교통 접근성은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GTX, 지하철 7호선뿐 아니라 구리~포천고속도로 연장,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의 조속한 시행으로 포천ㆍ가평지역이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또 GTX-C 노선과 전철 7호선의 정차역을 중심으로 역세권개발을 추진하되 민자공모 방식을 통한 개발로 주변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송우역(가칭) 주변을 고모리 디자인빌리지와 연계해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와 가구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과 디자인 산업 육성하고, 선단역/대진대역(가칭), 고속도로 IC 인근은 6군단 사령부 포천시유지 반환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도내 식품인증센터 14곳 중 13곳이 남부지역에 있고, 북부지역에는 단 한 곳밖에 없다며 북부지역 식품기업들의 식품인증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내에 식품인증센터를 반드시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산업안전용품 제조업체인 ㈜트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의 안전을 위해 감염보호복 400벌을 포천소방서에 기증했다.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에 있는 ㈜트윈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감염보호복 400벌, 방진덧신 100조, 니트리케어 장갑 100개 등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정 기부했다. 포천소방서는 기부 물품을 현장 대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등 구급ㆍ구조 및 현장활동 시 사용키로 했다. 한경복 포천소방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보호복 세트를 기부해준 트윈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염보호복 착용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현장활동 대응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415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천가평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강 구도로 정리된 모습이다. 민중당과 국가혁명배당금당이 각각 후보를 내기는 했지만, 당선보다는 당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김영우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포천가평 선거구는 후보들이 난립하는 분위기다. 특히 통합당에서만 6명의 후보가 공천신청서를 중앙당에 제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경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이철휘 후보의 대항마로 통합당에서 누가 나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민주당 4성 장군 출신의 이철휘 예비후보냐, 오랜 정치 생활로 외길을 걸어온 최호열 예비후보냐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중앙당은 지난달 29일 최종 경선에서 이철휘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 주면서 경선은 끝났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철휘 후보가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섰지만, 오랜 야당생활을 해 온 최 후보의 권리당원 지지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주말 권리당원 50%, 주민여론 50%에서 이철휘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예비후보는 4성 장군 출신으로 포천중고를 졸업한 토박이다. 이 후보는 오랜 군 생활을 마치고 고향을 찾았지만 발전한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포천이 접경지역임을 감안, 군에서 쌓은 경력을 고향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정치에 뛰어들어 1년 6개월 전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민생현장을 누비며 표 갈이를 해왔다. 이 후보는 군사안보 분야 전문가임을 자임하며 접경지역인 포천은 군과의 긴밀한 조화를 이뤄가면서 주민들과 더불어 잘사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포천과 가평은 관광산업 활성화가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핵심이다. 따라서 보수가 집권하는 수십 년 동안 낙후를 면치 못한 포천가평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보조를 맞춰 가는 여당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415 총선의 승리가 개인이나 당의 승리가 아니라, 지역발전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의 승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통합당 통합당은 김영우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눈치를 살피던 후보들이 대거 출마를 선언, 군웅할거시대를 맞고 있다. 일찍부터 표 갈이 나선 박종희 예비후보가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허청회 예비후보(김영우 의원 보좌관)가 뒤를 쫓는 양상이다. 이어 최춘식, 차상구, 고조흥, 장병윤 예비후보가 추격하고 있지만, 화려한 경력보다는 나이가 많다는 핸디캡을 안고 있어 2강 4중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으로 수원 장안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박종희 예비후보는 3선의 꿈을 안고 포천가평 선거구에 출마했다. 박 후보는 재선의 경험을 살려 잠자는 포천가평을 젊고 활기찬 지역으로 10년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한때 노인폄하 발언이라는 도출 변수에도 뚝심으로 잘 이겨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3선 중진으로 상임위원장 등 중앙정치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포천가평의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아직 공천결과가 발표되지 않고 있어 최종 후보로 낙점될 지는 미지수다. 박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는 허청회 예비후보는 김영우 의원의 지지를 등에 업고 광폭활동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허 후보를 마음에 뒀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김 의원 지지세력이 허 후보에게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젊은 피 수혈이라는 중앙당 기조와 맞물리면서 허 후보의 입지가 한 층 강화된데다 낮은 인지도도 최근 급상승하면서 민주당 누구와 대결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37살에 김 의원을 만나 보좌관 생활을 시작하며 12년 동안 여러 상임위 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다. 최춘식 예비후보는 포천에서 기초의원, 도의원 등을 역임한 관록으로 이번에 새로운 도전장을 냈다. 또 차상구 예비후보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주요시설인 알펜시아 리조트 사장을 맡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장병윤 예비후보는 국제변호사 출신으로 일동 초중을 졸업했고 제20대 총선에 출마했으며, 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냈다. 고조흥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으로 2015년 재보궐선거에 당선돼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포천ㆍ가평=김두현ㆍ고창수기자
포천시가 관내 농협 하나로 마트 15개소에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전격 지정하고, 지난 2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마스크 공적 판매처는 포천농협 하나로 마트 4개소, 소흘농협 하나로 마트 2개소, 가산농협 하나로 마트 2개소, 영중농협 하나로 마트 2개소, 일동농협 하나로 마트 2개소. 영북농협 하나로 마트 1개소, 관인농협 하나로 마트 1개소, 개성인삼농협 하나로 마트 1개소 등 총 15개소다. 이는 지난 26일 정부가 발표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것으로, 국내 마스크 생산업체는 마스크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확산 추세로 마스크 사재기 및 품귀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판매 가격은 제조업체마다 다르지만 개당 1천 원~1천1백 원 선이며, 1인당 5매로 판매 수량을 제한했다. 또한, 구매 시 포천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1차 확보량 8만 5천 장을 배포했으며, 앞으로 추가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8일 농협 및 포천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에 따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윤국 시장, 이월선 농협 포천시지부장 및 8개 지역농협조합장과 유일사 포천공장, 바이오플러스 등 마스크 제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마스크 판매 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농협 관계자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노마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3만 매의 마스크 물량을 확보했으며 추후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포천에 거주하는 일본인 이마벳푸 나오코씨를 국제명예협력관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천시 국제명예협력관 제도는 포천시정을 잘 이해하면서 해외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민간인을 국제명예협력관으로 임명해 국제교류 도시와의 교류사업 지원 및 자문, 포천시 대외홍보 추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제도다. 이마벳푸 나오코씨 그동안 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 해설사로 활동하며, 일본을 오가며 한탄강 지질공원의 홍보에 앞장서 왔다. 이마벳푸 나오코씨는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고 관광 요소로 잠재력이 뛰어난 한탄강 지질공원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좋은 자원이 있어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으면 그 가치가 빛을 발하기는 어렵다며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그 가치를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국제명예협력관으로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포천시는 지난 2월 5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승인을 받은 NGO 국제평화의 도시에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 시는 향후 회원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명예협력관을 추가 위촉하는 등 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