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과학도서관이 의정부3동 소재 한서중앙병원과 도서대출협약을 체결하고 신경과 및 정신과 입원환자들을 위한 도서대출에 나선다.의정부과학도서관은 최근 이병우 지식정보센터소장과 이서경 한서중앙병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입원환자들에게 매월 1회 90권씩, 연간 1천여권 대출해 주기로 했다.의정부과학도서관은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9월 재활치료 전문병원인 의정부힐링스병원과 도서대출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달까지 총 2천100여권의 도서를 대출했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경기북부지역 최대 현안인 전철 7호선 북부연장 예비타당성 최종 결과가 이달 말께로 예고되면서 북부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정부의 전철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발표는 당초 지난달 있을 예정이었으나 KDI 중간보고결과 경제성이 낮게 나오자 3개 단체장이 긴급회동을 갖고 지난 9월28일 연장노선과 설치역을 줄이는 등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수정안을 마련, 재건의했기 때문이다.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조병석 부시장 등 시 관계자는 지난 2일 KDI를 방문해 전철7호선 북부연장은 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데다 그동안 발전에서 소외돼 온 북부지역에 대한 보상차원에서라도 정책적 배려를 해주길 바라고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좋게 나오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KDI 측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에 수정안에 대한 경제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정안이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정부, 양주, 포천시장은 당초 제안했던 연장선 예비타당성평가 중간결과 비용편익분석(B/C)가 0.43으로 낮게 나와 사업추진 전망이 어둡게 되자 지난 9월5일 긴급회동을 갖고 수정안을 마련했다.3개 자치단체가 마련한 수정안은 연장구간을 당초 장암역~민락~고읍~옥정~포천 송우리까지 33.1㎞에서 장암~탐석~고읍~옥정으로 곡선을 직선화하고 구간을 17.0㎞로 줄이고, 당초 8개 역사를 3개 역사로 축소해 비용을 크게 줄였다KDI 측의 수정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이달 말께 나오면 기획재정부는 지역낙후도 등을 감안해 종합평가한 뒤 사업 확정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일주씨(51의정부 2동)는 잇단 결과발표 연기에 시민들의 궁금증이 터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소외돼 온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가 경제성만 고려치 말고 정책적 배려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지난 5일 도박빚에 시달리다 부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42)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부인과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하는 등 우발적인 상황이라 보기에는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인면수심의 범죄로 중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김 피고인은 회사원으로 10여년간 도박에 빠져 빚 독촉에 시달리다 지난 9월 부인과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도 영월의 야산 계곡에 버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권역별 후반기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시작했다. 대입설명회는 오는 23일 포천, 25일 고양, 29일 구리남양주, 30일 의정부, 12월1일 연천, 3일 동두천양주, 10일 가평 지역 순으로 진행된다.대입설명회에는 현직 교사로 이뤄진 경기도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강사들이 대입전형분석과 지원전략을 소개하고, 학교와 학부모의 대비 방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안내한다. 의정부
의정부시가 일부 미군반환공여지 주변지역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환경부로부터 통보받고도 주민불안 등을 이유로 공개치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11월까지 캠프에세이온 등 반환기지 5개와 미반환기지 스탠리, 잭슨 등 3개 기지 등 모두 8개 기지 주변 지역토양, 지하수 오염 기초조사를 실시했다.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해 기지외곽 경계에서부터 100m지점까지 샘플링해 조사한 결과, 토양은 조사 259곳 중 77곳이 토양환경보전법상 가장 높은 가지역(농사를 지을 수 있는 수준)기준치를 초과했다. 지하수는 32곳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시는 캠프 시어즈를 제외한 7곳에 대해 2차 정밀조사를 환경부에 의뢰했으며 환경부는 지난 4일 캠프에세이온라과디아홀링워터 기지에 대한 조사결과를 의정부시에 통보했다.나머지 진행 중인 카일은 연말까지 스탠리잭슨레드클라우드는 내년 초에 통보될 예정이며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시어즈는 지난해 2차 정밀조사를 마쳐 지난 7월 시에 통보됐다. 그러나 시는 토양오염실태 조사 결과를 통보받고도 공개할 경우 오염지역의 재산가치 하락, 피해 주민들의 불안감 조성 등을 이유로 공개치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이로 인해 시민들은 의정부시와 환경부가 공개를 못할 정도로 지하오염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또 반환공여지 오염실태에 대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시민보고회를 갖고 공개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이 큰 사항이고 정확한 오염자 파악과 치유는 물론 막연한 불안감 확산 방지를 위해서 지체없이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의정부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오염실태는 사익보다 공익적 가치가 우선돼 공개돼야 한다며 더욱이 지하층 오염실태는 재산가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지하오염 실태를) 공개한 전례가 없다며 조사용역기관인 환경부가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장애 차별없는 세상은 모두의 인식 변화에서 시작됩니다.의정부 효자초등학교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의정부 지역 장애학생 및 학부모 등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의전당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어울림 페스티벌을 가졌다.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함께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페스티벌에는 가수 강원래와 꿍따리 유랑단이 초청, 내일이 다시 찾아 오기에 우리는 희망을 안고 사는 거야~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빠~라는 뮤지컬 공연으로 모두 하나가 됐다.이어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의정부교육지원청 S PRING오케스트라, 녹양중 밸리댄스팀, 의정부중 사물놀이팀의 공연이 잇따라 선보여 참석한 모든이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주공인 장애우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학교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가는 늠늠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SPRING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드럼과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김용주 학생(15의정부중)은 음악을 듣고 행복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우리의 음악을 듣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장애를 넘어 우리의 꿈과 희망을 전합니다.의정부지역특수학급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가 펼쳐지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을 꽉메운 1천여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선 의정부지역 장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뵈는 어울림페스티벌이 열렸다.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의정부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효자초등학교가 주최한 장애학생을 위한 행사다.의정부지역 유초중 장애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의정부교육지원청 스프링 오케스트라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1부는 녹양중 밸리댄스팀과 의정부중학교 장애학생, 학부모와 교사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2부에서는 장애 역경을 딛고 오뚝이처럼 일어선 가수 강원래와 꿍따리 유랑단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이날 관객들은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하게 연주를 하는 학생들에게 힘찬 성원을 보내면서 장애와 비장애구분없이 모두 함께한다는 인식을 새롭게 했으며, 학생들도 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공연을 해냈다는 자신감에 흐뭇해했다.의정부교육지원청 SPRING오케스트라 단원인 김용주군(15의정부중)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은 음악이라며, 다른 사람들도 우리의 음악을 듣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의정부교육지원청 이은규 교육장은 지역 사회에서 특수교육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이 적극적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의정부지역에는 300명의 유초중 학생들이 특수학급서 수업을 받고 있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당초 제외됐던 양주 송추울대고개~가능정수장 1.7㎞병목현상 우려 수용 2013년 사업완료 맞춰 완공 결정국도 39호선 고양~양주 구간 대체도로 확장공사에서 제외돼 심각한 병목현상이 우려됐던 양주 송추울대고개~의정부 가능정수장 입구 확장공사가 오는 2012년 착공된다.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국도 39호선 양주 송추울대고개~의정부 가능정수장 입구 1.7㎞(4차선8차선) 확장공사와 관련, 올해 안으로 시행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재원분담 등 구체적인 실무협의에 나선다.실무협의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진행하는 국도 39호선 대체도로 총액사업비 변경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하고 국토부 투자심사와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제반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토지보상과 함께 2012년 착공할 전망이다.양주 송추울대고개~의정부 가능정수장 입구까지 공사비는 총 480억원(국비지방비 각 50%) 정도가 예상된다.국도 39호선 대체도로 공사는 기존 6차선인 고양시 관산동~양주 송추울대고개 17.34㎞를 4개 차선을 확장하는 것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5천50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그러나 의정부 구간인 양주 송추울대고개~의정부시 가능정수장 입구 1.7㎞는 제외돼 공사완료 뒤 10차선에서 4차선으로 좁아지는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 교통혼잡 등이 예상돼 왔다.시 관계자는 송추울대고개~가능정수장 구간 공사가 오는 2012 년 착공되면 고양~양주시 구간 완료시점인 2013년 12월에 맞춰 마무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53520@ekgib.com
의정부시는 지난 2일 러시아 비로비잔시와 우호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두 도시는 앞으로 무역경제 협력 확대, 공동 프로젝트 실현 등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서 지속적인 교류가 기대된다.비로비잔시 파호멘트 시장 등은 협약식 이후 의정부시의회, 용현산업단지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비로비잔시는 1930년대 초 스탈린 박해를 피해 모여든 유태인들이 세운 도시로 잊혀진 이스라엘이라고도 불린다. 의정부=임병권기자dskim@ekgib.com
의정부시는 1일 관내 음식점 13곳의 주방에 공개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음식점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CCTV 전문관리업체 홈페이지(www.sungwoocctv.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방 내부를 들여다 보며 해당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들 음식점을 크린주방공개 업소로 지정하고 인증패도 부착했다. 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