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제외됐던 양주 송추울대고개~가능정수장 1.7㎞
“병목현상 우려” 수용… 2013년 사업완료 맞춰 완공 결정
국도 39호선 고양~양주 구간 대체도로 확장공사에서 제외돼 심각한 병목현상이 우려됐던 양주 송추울대고개~의정부 가능정수장 입구 확장공사가 오는 2012년 착공된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국도 39호선 양주 송추울대고개~의정부 가능정수장 입구 1.7㎞(4차선→8차선) 확장공사와 관련, 올해 안으로 시행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재원분담 등 구체적인 실무협의에 나선다.
실무협의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진행하는 국도 39호선 대체도로 총액사업비 변경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하고 국토부 투자심사와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제반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토지보상과 함께 2012년 착공할 전망이다.
양주 송추울대고개~의정부 가능정수장 입구까지 공사비는 총 480억원(국비·지방비 각 50%) 정도가 예상된다.
국도 39호선 대체도로 공사는 기존 6차선인 고양시 관산동~양주 송추울대고개 17.34㎞를 4개 차선을 확장하는 것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5천50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정부 구간인 양주 송추울대고개~의정부시 가능정수장 입구 1.7㎞는 제외돼 공사완료 뒤 10차선에서 4차선으로 좁아지는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 교통혼잡 등이 예상돼 왔다.
시 관계자는 “송추울대고개~가능정수장 구간 공사가 오는 2012 년 착공되면 고양~양주시 구간 완료시점인 2013년 12월에 맞춰 마무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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