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내년도 살림살이 챙기기 본격 행보

연천군이 2014년도 살림살이 챙기기를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제사정 악화(내국세 감소) 및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세입 감소(교부세, 재정보전금)요인이 군 살림살이를 편성하는데 부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자주재원(지방세, 세외수입) 확보가 감소되는 추세로 각종 개발사업 및 복지예산 지원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성과와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평가해 연장지원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며, 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행정운영경비 및 출장여비 10% 감액편성을 권고하는 등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 추진을 통해 재정 건정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편성과정에서 읍ㆍ면 순회 간담회,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등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ㆍ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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