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수 후보 경선 투명하지 못하다” 김규선 지지자 1천여명 한국당 집단 탈당

6ㆍ13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연천군수 예비후보 경선결과에 불만을 드러낸 당원 1천여 명이 집단 탈당계를 제출해 지역정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김규선 예비후보 지지자 1천9명은 지난 19일 연천군수 후보 경선이 투명하지 못했다며 동두천ㆍ연천 당협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자유한국당 연천부위원장 이모씨(연천군 왕징면)는 “지난 2월 김규선 군수 후보 측에서 2천여 명의 신규 당원을 모집해 상대 후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당원을 확보했는데도 여론조사에서 뒤졌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당협위원장인 김성원 국회의원에게 여론조사 자료를 요청했으나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투명하지 못한 경선에 불만을 품은 1천여 명의 당원이 탈당계를 작성, 지난 19일 동두천ㆍ연천 당협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규선 군수는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탈당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김광철 전 도의원, 백호현 전 동두천연천신문 대표, 정석화 행정사 등 4명 예비후보를 상대로 경선을 벌여 김광철 전 도의원을 연천군수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경찰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연천경찰서(서장 서민)는 지난 16일 경기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소재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실시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남북교류의 전진기지인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테러·화재발생 등 복합 재난상황에 대비, 경찰·군·지자체·소방 등 유관기관의 합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었다. 테러상황 발생 시 경찰특공대 및 112타격대의 인질구조·범인검거를 시작으로 위험물 폭발에 따른 소방·지자체·센터의 화재진화, 의료지원 등 복합적인 상황에 대비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했다. 특히, 연천경찰서는 복합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통제 책임기관으로서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현장주변을 통제함과 동시에 지역경찰과 교통순찰차를 활용하여 화재현장 소방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긴급환자 후송을 위한 긴급차로를 확보하는 등 지원기관의 역할까지 완벽히 수행하였다. 서민 경찰서장은 “2018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의 완벽한 대응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천경찰이 되겠다 ”고 말했다.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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