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 콜택시 요금이 하향 조정된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제18조 제5항이 개정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장애인 콜택시요금을 내린다. 기존 5㎞당 1천원인 기본요금이 10㎞당 1천원으로 변경되고 거리요금도 1㎞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내린다. 또 기존 시계외 할증요금제도(400원/1㎞)를 폐지하고 장기사용자 이용요금을 신설해 3시간 이상 사용시 1만원, 4시간 이상 1만5천원, 5시간 이상 2만원의 요금을 받는다. 양주
양주시는 환경부, 경기도와 함께 신천유역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산재된 염색, 도금 등 폐수배출시설을 신규 조성예정인 은남산업단지로 이전을 유도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은남산단 특정수질유해물질 관리강화, 신규 오염원 발생 차단, 산단 미입주업체 사후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천수질개선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7일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유명숙 환경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 맑은물 만들기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협약에 서명했다. 시가 마련한 신천수질개선대책을 보면 산업단지 개발에 족쇄가 되고 있는 임진강고시를 개정해 산재돼 있는 염색, 도금 등 노후 폐수배출시설을 은남산업단지로 이전 집적화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엄격한 산업단지 수질기준을 적용하고 산단 미입주업체 사후관리를 강화해 신천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기준에 국내 최초로 질소 등 유기물 이외에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포함시키고 청정지역 배출허용기준의 60% 적용 등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입주자격을 관내 사업장으로 제한하고 산업단지 준공을 전후해 각 지자체와 경기도, 환경부 등 정부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업체 사후 관리를 강화해 산업단지 입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천수질개선대책이 추진되면 신천유역 오염물질 중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이 크게 감소하고 신천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예전의 건강한 하천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 일영리 일대에 아파트 810가구가 건설된다. 경기도북부청은 27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양주 일영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장흥면 일영리 378의 1일대 6만2천㎡에 아파트 81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로공원 배치와 제2종일반주거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도에 신청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고시되면 공사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양주시가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시상식에서 기초대상 희망복지지원단 평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 조직 구성과 홍보, 교육, 예산활용, 통합사례관리 실적, 복지자원개발, 방문형 서비스 협력체계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양주시는 특별지원금으로 지원받은 국고보조금 8천만원을 활용, 향후 관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총평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와 희망복지지원단 홍보영상을 상영하는등 전국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같은 성과는 사회복지분야에서 묵묵히 일해온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계층과 차상위계층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의 명품 양주골 새벽 딸기가 해외 빗장을 열었다. 양주시딸기연구회(대표 우호희)는 지난 23일 태국에 새벽 딸기 2.3㎏ 120박스를 수출, 양주골 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양주골 딸기는 재배단지가 한수 이북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비옥해 당도가 높아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양주시 딸기연구회는 그동안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신선도와 높은 당도로 수도권에서 인기를 얻어왔으며 이번에 해외 수출을 추진, 태국에 첫 수출문을 열었다. 우호희 대표는 앞으로 미국과 러시아, 동남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119구급대원이 하트 세이버(HearSaver) 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주소방서 119상황실에 심장질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지난달 22일 밤 10시4분께.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119구조대 이진석 소방교(38ㆍ사진 왼쪽)와 변성수 소방사(33)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 A씨(64)는 방안에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자동세제동기(AED)를 이용해 심장에 충격을 주는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대원들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충격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결국 A씨의 심장박동과 호흡이 극적으로 돌아왔다. 병원으로 옮겨져 다음날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뇌손상 등 특별한 이상증세 없이 주위 사람들과 원활하게 대화를 나누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A씨는 퇴원 후 지난 21일 건강한 모습으로 119구조대를 방문해 고마움을 전했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출동했던 119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수술을 없이 약물치료만으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119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HearSaver) 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주소방서 119상황실에 심장질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지난달 22일 밤 10시4분께.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119구조대 이진석 소방교(38)와 변성수 소방사(33)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 A씨(64)는 방안에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자동세제동기(AED)를 이용해 심장에 충격을 주는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대원들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충격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결국 A씨의 심장박동과 호흡이 극적으로 돌아왔다. 병원으로 옮겨져 다음날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뇌손상 등 특별한 이상증세 없이 주위 사람들과 원활하게 대화를 나누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A씨는 퇴원 후 지난 21일 건강한 모습으로 119구조대를 방문해 고마움을 전했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출동했던 119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수술을 없이 약물치료 만으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양주시의회 이종호 의원이 의원직 상실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동오 부장판사)는 22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이종호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6일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자전거 테마공원에서 열린 삼상교 수해복구사업 안전기원제에서 돼지머리에 현금 5만원권 지폐 1장을 꽂았다가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의정부지법은 지난 8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선고로 벌금이 의원직 상실 기준 이하인 100만원 미만으로 낮아짐에 따라 이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청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 봉사회(회장 권광중)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심청효행대상에서 다문화도우미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그루터기 봉사회는 지난 2003년 뜻있는 공무원 12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소모임으로 출발, 현재 공무원 92명과 시민 38명이 똘똘 뭉쳐 봉사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양로원, 고아원 등 시설이 열악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에까지 봉사활동의 폭을 넓혀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또 지역 내 낡은 집을 수리하고 가전제품 고쳐주기, 체육대회, 가족여행, 고국방문 등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권광중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따뜻하고 온정이 모이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패션그룹 형지(주)가 양주시와 패션문화복합단지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6개월이 넘도록 사업부지 매입에 나서지 않고 있어 사업이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형지(주)는 지난 5월18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산북동 산 91의3 일원 7만500㎡(약 2만1천326평)에 5천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지역에 형지패션문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패션문화단지 조성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패션그룹단지 조성에 따른 시설입지 확보와 관련 사업의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협조하고, 형지측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조사, 용역, 단지 조성 등을 맡기로 했다. 시는 형지패션문화단지가 조성되면 2천5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봉제기업, 섬유관련 시설 등 100여개 협력업체와 관련기관까지 입주해 1천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형지측은 MOU 체결 후 6개월이 넘도록 사업부지 토지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토지매입에 미온적이다. 이에 형지측이 MOU를 빌어 사업부지를 헐값에 사기 위해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그동안 사업부지 매입을 위해 해당 토지 소유 종중을 설득해 낮은 가격에 토지를 매매하도록 유도했으나 형지측은 이보다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어 토지 소유주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토지주들은 당초 100만원대를 요구했다가 시의 설득으로 3.3㎡당 90만원대까지 낮췄다. 하지만 형지측은 이같이 높은 가격으로 인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구체적인 금액은 제시하지 않은 채 더 낮은 가격대만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패션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와 직원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패션복합타운 건립은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형지측 관계자는 현재 회사 경영진에서 현안사업에 대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