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초등학교(교장 장규일)은17일 운동장에서 이경호 총동문회장을 비롯 동문,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면교육동체 성공예감 다짐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교육의 3주체가 교육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공동목표 추진 및 상면 교육발전과 학교 혁신방안을 협의하고, 동문회원을 비롯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친선체육행사를 갖는 등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마련했다.상면초등학교는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전원학교로 지정되어 3+1(탐구토론표현 중심의자기주도적학습)등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 선진화를 통해 동문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인근 소규모 학교와 협동 학습체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경호 총동문회장은 오늘 행사는 교육의 3주체가 교육발전과 혁신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운영과 새로워진 학교교육 풍토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주말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증가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순환시티투어가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순환시티투어운영 1개월이 지난 9일까지 이용객은3천163명으로 1일 평균 105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따라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관광할 수 있도록버스내에 관광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모니터를 설치하고버스 내 온냉장고 설치,생수제공은 물론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 리플릿도 제작배부하여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이와 함께주변 관광지 및 관광자원, 맛집, 교통 등을 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주말마다 동승시켜 관광가평의 이미지를 제고 하는 한편순환버스 탑승자에 한해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을 협의하고 있다.1일 4회 3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순환시티투어는 가평터미널을 출발 ~ 자라섬 ~ 가평역 ~ 남이섬 ~ 이화리 ~ 금대리 ~ 복장이 ~ 쁘띠프랑스 ~ 청평호반 ~ 청평역 ~ 청평터미널 ~ 풍림콘도 ~ 아침고요수목원 코스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가평군 청평면 (면장 강승열)은 주말과 휴일을 이용, 이장협의회원을 비롯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청평역 주변 꽃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했다.이사업은 서울~ 춘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청평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범적으로 청평역 주변을 꽃마을로 조성해 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어빙다.이를 위해전철 경계에 넝쿨장미 화분 100여개를 설치하고 경계사면 3천㎡에는 누드베키아, 해바라기, 코스모스, 금계꽃, 맨드라미 등 5종 1만여본의 각종 꽃을 식재했다.이와 함께 청평역을 시작으로 전 지역을 다양한 사계절 꽃과 나무를 식재, 청평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에코피아 가평을 조성할계획이다.
가평군은 중소기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천500만원을 들여 상면 봉수리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하고, 5천만원을 들여 북면 목동산업단지 내 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또 2천만원을 들여 청평면 상천리 라망기업 기숙사 보수공사에 나서는 등 근로환경을 개선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군은 농촌지역 마을간 근접성과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농어촌도로를 개설한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330억원을투입, 오는 2012년까지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 휴양림 구간 4.86㎞를 비롯 상면 행현리 잣향기 푸른교실 구간 2.50㎞, 상면 행현리 아침고요수목원 구간 1.23㎞, 설악면 방일리~묵안리 구간 2.71㎞ 등 총 11.3㎞를 개설한다.또한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 읍내9리 회관 앞 90m를 비롯 효신아파트 주변 355m, 설악면 신천1리 마을회관 앞 60m, 하면 현6리 마을회관 앞 267m 등 총 6개소 952m의 다목적 도시계획도로를 개설, 도심의 균형 발전과주민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군은농어촌 도로가 개설되면 각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원활한 생산유통과 관광자원을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이 천혜의 자연 환경과 맑은 물, 깨끗한 흙,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청정 1등급 가평쌀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호)의 특별 기술지도로 생산되는 청정 1등급 가평쌀은 파종에서 수확, 저장, 가공까지 토양에 필요한 유기물 함량이 높은 성분의 비료를 시비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를 이용한 환경친화적인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도입,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맛과 영양이 뛰어나다.이에지난 2월 서울시 도봉구청에서 열린 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쌀 품평회에서 학부모, 영양사, 학생 300여명의 평가단으로부터우수성을인정받는등가평군22개 초중고를 비롯 도봉구, 안양시, 구리시 등에 연간 353t을 학교급식용 쌀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와 함께지난 2003년부터 3년간 경기도 쌀품평회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물 맑은 세상 합격쌀 브랜드는 2007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군은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천240㏊의 쌀 재배 면적 중 30%인 370㏊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357㏊가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다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사업비 4억8천만원을들여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터비썰매 및 스키겸용 슬로프를 설치, 새로운 레저욕구 충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프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녹색썰매장은 스키를 배우거나 타기 어려웠던 어린이나 학생, 일반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겨울스포츠인 스키와 보드를만끽하고 있다.특히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설원과 동일한 마찰계수를 형성, 겨울스키의 맛을 재현하고 있다.녹색썰매장은 오는 6월20일까지 초보자를 위한 스키 아카데미와 중고생들을 위한 특별활동반을 운영하고, 전문강사 배치 및 최신장비를 갖춰 이용자를 위한 지도를 통해 스키대중화를 선도한다.가평썰매장은 9천780㎡ 부지에 길이 130m, 너비 30m의 중급 슬로프와 길이 102m, 넓이 25m의 초급용 슬로프 두면과 무빙워커가 설치돼 있다.이밖에 남여 탈의실, 샤워실, 야외풀장, 그늘막, 휴게소, 식당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가평청심유치원(원장 임매희)은지난 2일 고양시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장에서 열린 제 3회 119소방동요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심유치원은 김민정 교사의 지도아래 28명의 원생들이 '119송'을뛰어난 노래솜씨와 다양한 율동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춘국도 가평 구간이 주말과 휴일이면 주차장으로 전락하는 등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6일 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수도권 1일 관광휴양지로 가평지역이 각광받으면서 구리~춘천간 46번 국도(경춘선) 가평 구간 29.1㎞에 하루 평균 2만대 이상의 행락 차량이 유입되고 있다.주말이나 휴일 오전이면 하행선은 서울 등 도시에서 외곽도로를 빠져나온 행락객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체증이 증가된다.또 오후들어서는 상행선은 행락지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귀경 차량들이 수 ㎞씩 꼬리를 문 채 정체되기 일쑤다. 지난 4일부터 현충일인 이날까지 연휴기간에는 대성리~강원도 계간 도로는 구간별로 2~3시간씩 정체현상을 빚었다.특히 행락 차량과 주민 차량이 교차되는 청평검문소 일대는 인근 아침고요수목원을 찾는 방문객 차량까지 몰리면서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가장 큰 문제는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협소한 도로인 만큼 장기적으로 도로확충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며 이에 앞서 정체구간인 청평검문소 부근에 입체교차로 설치 방안과 신호체계 개선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호국 전적비를 찾아 조국에 대한 참의미를 되새겨 보자.■ 가평지구 전투전적비 (가평읍 읍내리 산 94의 1)일명 늪 산에 조경면적 165㎡에 높이 4.1m로 건립됐다. 1951년 1월10일부터 2월25일까지 국군 보병 제6사단과 5사단이 적의 포탄을 무릅쓰고 자유와 평화 일념으로 결사적인 격전을 거듭한 곳이다. 중부전선의 요지인 가평지구를 최후까지 사수, 아군의 전세를 유리하게 전개한 무공을 기리고 가평지구에서 전사한 장병의 명복을 빌고자 건립됐다. ■ 용문산 전투 가평지구 전적비(설악면 천안리 98)용문산 전투는 625전쟁의 승패를 가른 곳이다. 1951년 5월 중순 국군 6사단이 중공군 제63군 예하 3개 사단을 완전히 섬멸한 데 이어 동부전선에서 패주하는 중공군 12, 15, 20, 27군의 퇴로를 차단, 격멸해 2만1천428명을 사살하고 2천543명을 생포했으며 야포, 소총 등 중화기 341점을 포획했다. 적은 이 전투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휴전을 제의하지 않으면 안 될 625 전쟁의 명암을 가르는 전투로서 세계전사에 사주방어의 정수로 기록되어 있다.■ 영연방 참전비 (가평읍 읍내리 365의 1)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 영연방 4개국 장병이 정의의 십자군으로 이역만리 한국땅에 파견돼 노도와 같이 밀어닥치는 북한군과 치열한 격전을 벌인 곳이다. 전사한 영연방 용사들의 고귀한 전공을 기리고, 가평전투에서 이룩한 찬란한 전공을 기념하고자 조경면적 2천777㎡의 대지 위에 높이 12m로 세운 초대형 석조물이다.■ 캐나다 참전 기념비 (북면 이곡1리 207의 5)625전쟁 당시 캐나다의 육해공군이 다섯 번째로 전투부대를 파견해 1952년4월 가평전투에서 중공군 20군 예하부대와 치열한 격전을 벌인 끝에 677고지를 사수함으로써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가평 북쪽에서 차단하는 전과를 올렸다. 또 1951년 5월에는 자일리 전투, 1952년 10월 자왕리 전투, 1953년 5월 나부리 전투 등에 참여해 혁혁한 전공을 세워 자유민주주의를 소생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기념비(북면 목동리 691의 1)호주의 육해공군과 뉴질랜드 육해군이 합작으로 북면 목동리 싸리제에서 적과 일진일퇴의 격전을 벌였다. 수많은 인명 손실에도 굴하지 않고 적을 무찔러 자유를 수호한 전적을 기념하고자 1967년 9월에 건립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