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리종영)은 지난 26일부터 2일간 가평수덕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독서논술캠프를 열었다. 1박2일 책과 함께 여름나기라는 주재로 열린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이용 다양한 독후활동체험과 놀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친화력 향상을 위해 T 페인팅, 숲속바닷속그리기, 추억그리기 등 포스트 체험활동을 비롯 모둠놀이학습 및 권오준 작가의 새이야기, 역사과학퀴즈보드게임, 60분자유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둠범마을 되지빠귀 아이들이란 책을 쓴 권오준 생태동화작가의 특별한 만남에서는 되지빠귀를 직접관찰하고 쓴 3년간의 생생한 기록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문답식토론을 통해 호기심 유발과 재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상천초교 김성희 선생님의 기획으로 진행된 스피드퀴즈를 비롯 글자판에서 책이름 찾기, 책 퍼즐 맞추기, 동시낭독, 독서나무 만들기, 폐 잡지로 글자 찾아 문장완성하기 등 6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파서블 프로그램과 우리말 나들이와 신나는 OX퀴즈를 통해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가평군은 사흘째 집중폭우가 내려 지역 곳곳에서 주택침수, 토사 유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자 재난대응태세에 돌입했다.28일 가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흘째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26건, 산사태 및 토사 유출 34건, 도로 유실침수낙석 23건, 기타 21건 등 모두 10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이 가운데 주택피해 10건, 산사태 및 토사 유출 12건, 도로법면 유칠침수낙석 23건 등은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군은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3단계 비상근무체계로 돌입, 수해피해 복구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군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침수된 농경지 및 시설 기능을 복원하는 등 응급복구에 나섰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경춘선복선전철 개통 후 청평역에 급행전철이 정차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으나 오는 8월1일부터 청평역에도 급행전철이 정차한다.27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청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의 대화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조성현 본부장이 주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오는 8월1일부터 청평역에 급행전철을 정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급행전철이 정차하지 않아 청평면을 비롯해 4개 면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또 가평군의회 이병재 의원(청평면)이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청평역 정차를 주장했으며, 의원들도 주민대표와 함께 한국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청평역 주변 이용활성화 계획 및 편익증진방안설명 등 청평역 정차에 대한 정당성을 전달했다.군은 급행전철이 정차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편의증진, 관광객 증가, 역세권 개발의 가속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 유원지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5일 용추폭포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북면 목동리배터 등 24곳을 관리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군은 이들 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관리요원 31명과 기간제 근로자 등 안전계도요원 42명 등 모두 73명을 배치했다.또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등과 같은 구명장비를 갖춰 물놀이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에서는 수영을 금지하고 퇴거불응 위반자에 대해서는 30만원 이내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소방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계속되는 수난 및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구조활동에 119구급대원을 비롯 의용소방대원이 동원되는 등 밤낮 없는 현장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가평지역의 집중호우로 상면 덕현리 샘터유원지 앞 조종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관광객 수색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신청평대교에서 북한강으로 투신한 5명의 실종자 수색활동에 동원되어 수색17일만에 4명의 시신을 인양하는 한편 15일에는 설악면 회곡리 청평리조트앞에서 실종된 행락객 수색활동에 소방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북면 화악산을 등반하여 촉대봉으로 하산 중에 길을 잃은 등산객 3명을 구조하기위해 119구급대원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동원되어 수색 16시간만에 무사히 구조하는가 하면, 18일에는 북면 적목리 석룡산을 등반하던 2명의 등산객이 조난되어 소방대원을 비롯 산악구조대 20여명이 동원돼 10시간만에 구조 무사히 귀가 시켰다. 특히 정장권 소방서장을 비롯 대원들은 출동이 없는 시간에는 가평읍 시가지와 상가주변 상습주차지역 간선도로를 순회하며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소방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연이은 현장출동 및 인명구조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들은 여름의 뙤약볕 아래 쉴틈없는 임무수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가평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 유원지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용추폭포 등 물놀이 위험구역 1개소와 북면 목동리배터 등 관리지역 24개소를 지정하여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관리요원 31명과 기간제 근로자 등 안전계도요원 42명 등 총 73명의 인력을 현장 배치하는 한편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와 같은 구명장비를 비치하는 등 물놀이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에서는 수영을 금지하고 퇴거불응 위반자에 대해서는 30만원 이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물놀이 안전계도요원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무모한 수영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유도하는 한편 인명사고 발생시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구조대원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국유림과 군유림 등 국가 소유 임야 인근의 개인 소유지로 산림경영을 위한 진입로가 없어 농가주택건축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불용토지에 대해 국가가 매입하거나 교환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26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국유림을 비롯한 도군유림 인근 토지 중 진입로가 없어 개발이 불가능한 개인소유 토지 대부분이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것은 물론 부과되는 재산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평군 북면 목동리 산 230일대 군유림과 산 228일대 국유림 사이에 사유림 2만1천421㎡(산 229번지)가 위치해 있다.이 사유림의 경우 주위의 모든 임야가 군유림과 국유림 등 국가 소유 임야로 진입로가 없어 산림경영을 위한 개발이 불가능한 불용토지로 전락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유림이나 군유림 사이에 있거나 둘러싸인 사유림을 국가가 매입해 국유림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산주 김모씨(54강원도 춘천시)는 북면 목동 산 229일대 2만1천421㎡의 사유림이 인근 국유림과 군유림 속에 있어 산림경영을 위한 농가주택조차 건축할 수 없는 불용토지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김씨는 특히 불용토지로 전락한 사유림의 공시지가가 2002년에 ㎡당 715원이었으나 올해는 3천890원으로 5배 이상 상승해 재산세 납부도 힘든 형편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국유재산법상 국가가 행정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외에는 사유재산을 매입할 수 없기 때문에 사유림 매입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군은 25일 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해 서영호 가평우체국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사용과 법적주소 전환에 따른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새주소 조기정착을 위한 유기적인 행정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실무협의체 구성, 새주소 활용촉진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우체국 인사의 도로명주소위원 위촉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한편, 군은 오는 29일 도로명주소 전국 일제고시를 앞도고 도로명주소 홍보물 및 홍보전단지를 제작배포하는 등 도로명 주소 활용과 조기정착을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및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물별숲 생태체험교실 여름캠프를 열었다.가평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열린 이번 여름캠프는 청정지역주민으로 자긍심을 배양하고 미래환경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가평군 관내 물별숲 자연체험학습장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생태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캠프 첫째날은 목동초등학교 체험학습장과 목동천 탐사를 통해 민물고기 체험학습과 중앙내수면 연구소를 방문 김치홍 박사로부터 민물고기생태에 대한 특강을 청취하는 한편, 둘째날은 연인산을 등반 연인산에서 서식하는 각종 초목 및 야생화 관찰과 저녁시간에는 여름철 별자리 관측활동을 가졌다.셋째날은 설악면 유명산에서 강원대 유기억 교수의 숲의 생태특강과 함께 숲 체험활동 및 보트를 이용 청평호반 및 북한강 자라섬 등을 탐방하는 등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가평군의 도심에 위치한 군(軍) 운전교육장이 이전한다.가평군과 제3야전수송교육단은 지난 22일 오후 가평군청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열고 가평읍에 위치한 운전교육장(5만4천409㎡)을 제3야전수송교육단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가평군과 군부대는 8월에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가평군은 제3야전수송교육단 내에 새로운 교육장을 건립해 이전이 완료되면, 국방부 소유인 기존 운전교육장을 양도받기로 했다.가평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교통체증이 줄고 이전하는 교육장 부지를 활용하면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가평읍 중심지에 있는 운전교육장은 1953년 가평 헬기예비작전기지로 건설됐으나 활용 빈도가 낮게 되자 1975년부터 군 차량 운전교육장으로 바뀌어 하루 군용차량 100여대가 운전연습을 했다.가평읍 지역 주민 438명은 지난해 9월 군 운전교육장이 가평읍 시가지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체증도 유발하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교육장 이전을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낸 바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